1.산행지: 기백산 1,331m, 금원산 1,353m. 현성산 960m 경상남도 함양군,거창군

2.산행일시 : 2012.10.20 (토) 10:55~18:10 (후미 B조 기준)

3.산행자: 우리산내음 25명 (회나무 대장님,청파 윤도균님+1명,갑장산님,목민님,뭐야님,호계동님,

      자상한님, 어슬렁님,청룡님,쏘나타님,산호님+1명, 야생마님,마운틴가이님,길산님,낭만 이용민님,

      산고파님,수리님부부,옹달샘님,다래님,사당동님,하민님,산초스)

4. 산행시간 및 코스 (후미 B조 기준)

   07:10 사당역 출발

   10:45 용추계곡 주차장

   10:55 인사 및 코스소개후 산행시작

   12:13 주능선 안부 (기백산 1.3km, 하산길 2.9km)

   12:57 기백산 1,331m

   13:35 점심식사

   14:53 임도 (금원산 1.6km,기백산 2.4km,수망령 1.2km)

   15:25 금원산 3코스 갈림길 안부 정자 ( 금원산 0.68km, 기백산 4.3km, 3코스유안청폭포 3.0km)

   15:37 금원산 1,353m

   16:52 2코스 하산길 임도

   17:10 유안청1폭포

   17:30 휴식 ,냉탕

   18:10 금원산 휴양림 대형차량 주차장

   18:35 선두 A조 도착

   18:47 식당도착

   19:40 식사후 귀경

   23:15 사당역 도착, 귀가

 

***기백산 1,331m  경상남도 함양군,거창군

 

산행 들머리에 자리 잡은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德裕山長水寺曹溪門)은 경남 유형문화재 제54호다. 이곳은 신라 소지왕 9년(487)에 각연대사가 창건했다는 장수사(長水寺)가 있었다. 절집은 타버리고 일주문만이 남아 옛 영화를 대변하고 있다.


장수사 일주문을 출발, 시흥(시영)골-기백산 정상-도숫골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은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는 관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일주문 옆을 지나 제법 넓은 도로를 따라 5분여면 도숫골 등산로 입구를 지나친다. 도로는 콘크리트 포장길로 변하고, 여름이면 승용차와 승합차의 왕래가 빈번하다. 도숫골 들머리에서 도로를 따라 다시 10여 분 가면 왼편의 낙차 큰 용추폭포를 지나 용추사를 건너는 다리를 만난다.


용추폭포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전설을 안고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비가 온 뒤라 수량이 불어난 폭포수의 굉음은 우뢰와 같다. 폭포 옆 산속에 자리한 용추사는 옛날 장수사에 딸린 부속 암자 중 하나였으나 지금은 해인사의 말사다. 장수사와 함께 6.25전쟁 때 소실됐던 것을 1959년에 재건했으나, 최근의 불사로 인해 옛 정취를 느낄 수는 없다.


일주문에서 25분 정도면 산골의 조그만 마을인 사평 마을이 나온다. 옛날에는 산골짜기의 아주 작은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민박과 음식점 등으로 엄청나게 변해 버렸다. 이곳은 여름이면 용추계곡을 찾아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 곧바로 오르면 용추 자연휴양림이 있고, 수망령으로 오를 수 있다.


산행은 다리를 건너기 전, 오른쪽 장수산장 옆으로 이어지는 시흥골 등산로를 따르면 된다. 한여름 대낮인데도 짙은 숲터널을 이루고 녹음으로 우거진 골짜기는 냉장고 속을 연상케 한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

 

산행코스 지도

 

***재작년 2월 남덕유산 원정산행시 바라만보던 월봉산,거망산,황석산,기백산,금원산을 가보기로

하였는데 이제사 기백산.금원산을 찾아가게됩니다.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6주훈련 마치고 후반기교육 3주받는 작은아들 2주차 일요일인 내일

집사람은 면회가자고 하여 산행참석이 어렵게 될뻔하였는데..마침 6주 훈련마치고 격려외박 나왔던

아이가 공부도 해야되고 너무 머니 오지말라고 하고 ...어짜피 1주일지나 자대배치 받으면 그뒤로

면회를 가던지 외박나올수 있으니 ...

 

2년전부터 직장인들도 참석할수 있도록 원정산행을 토요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제서 워낙 평일인 수요일 원정산행 인원이 적어 첫번째로 토요일 산행으로 변경하니 역시

많은분들이 그동안의 아쉬움을 씻고 함께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7시 사당역앞 엄청난 관광버스와 산님들로 조금만 늦게 출발하여도 서울시내를 벗어나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앞으로는 해군의 5분전 문화를 도입하여 , 7시5분전 출발하는것으로 하면

조금이나마 빨리 서울을 벗어나 산행을 일찍 마치고 빨리 귀경할수 있을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인삼랜드휴게소에서 한번쉬었다가 함양으로 국도를 타고 가면서

아름다운 남강천의 풍경에 넋을잃고 바라보니 주위의 빨간 감나무 과수원과 남강천따라

많은분들이 걷기대회하는 모습도 보며 용추사 입구 주차장에 10:45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인사와 코스소개후 약간 흐린날씨속에 10:55 기백산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빨간단풍이 보이질

않아 약간 실망하며 11:13 안부 쉼터에 도착하여 앞쪽 계곡의 기암과 빨간단풍에 감탄하며

도수골따라 오르니 점점 핏빛 빨간단풍들이 나타나 모두 환호하며 사진찍으며 기분좋게

오르는데

 

오늘따라 컨디션조절 실패로 몸상태와 기분은 괜찮은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무거워 발걸음이

엄청 무거워 할수없이 가장 후미에서 낭만님, 수리님부부와 함께 오르며 단풍을 감상하며

천천히 억지로 올라가니 12:13 주능선 안부에 도착하니 기백산 1.3km,하산길 2.9km

이정표를 지나 오른쪽으로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오르니 멀리 지리산 천왕봉부터 가까이

 

거망산,황석산의 모습도 보이고 12:57 기백산 정상에 도착하여 선두조옆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한후 , 기백산 정상석에서 단체사진찍고 선두분들은 먼저 출발하고 우리는 천천히 다시 사진

찍은후 13:35 누룩덤(책바위)를 향하여 출발하여

 

청룡님,낭만님,다래님,마운틴가이님과 함께 다섯명이 널널하게 진행하는데 수리님부부께서

선두조로 함께 가신다고하여 걱정되는데 ,산호님도 나중에 후미조로 합류한다고하니 금원산에서

만나겠다고 생각하였지만..그대로 현성산까지 산행하셨으니 ㅎ

 

14:53 임도의 정자에서 음료수와 포도를 먹고 쉬었다가 다시 금원산을 향하여 능선길을 오르니

남덕유산부터 무룡산과 덕유산 향적봉,수도산,가야산,지리산 천왕봉등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과

햇빛이 나는 맑은날씨속에 가을산행을 만끽하며

 

15:25 안부 3코스갈림길 정자를 지나 동봉에서 250m의 금원산 정상을 가보니 부산쪽 산님들이

몇분계시고 15:37 단체사진을 부탁드려 인증샷을 한후 다시 동봉정상으로 되돌아와 2코스

유안청폭포 방향으로 하산하면서 , 선두조가 진행중인 현성산을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길게

 

하산하니 16:52 임도를 만나고 왼쪽으로 유안청폭포 하산길로 내려서서 단풍을 구경하며

내려가니 17:10 유안청1폭포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얼른 냉탕후

옷갈아입고 개운하게 내려오니 유안청2폭포를 지나고 ,

 

휴양림 계곡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자운폭포와 물놀이장을 지나 휴양림 관리사무소와

입구를 지나 대형주차장에 18:10 도착하니,.,..곧이어 선두조중 C조분들이 18:15 도착하시고

가장 길게탄 A조는 계곡에서 냉탕후 18:35 모두 도착하여 버스로 이동하여

 

18:47 뚝배기 식당에 도착하여 오리불고기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후 19:40 귀경길에 올라

몇년만에 가장 늦은 23:15 사당역에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첫 토요일 원정산행으로 머나먼 경남 함양,거창의 기백산,금원산,현성산까지 산행거리와 시간이

많이 걸려 , 너무 늦게 서울에 도착하는 착오를 거쳤지만 , 앞으로는 출발시간을 조금 당기고

산행거리와 시간도 무리하지 않게 조정하여 21시전에는 도착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단풍과 부드러운 능선길따라 고원지대 같은 기백산,금원산 산행과 유안청폭포,

자운폭포등이 아름다운 금원산휴양림을 만난 멋지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10:45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현재는 용추사)

 

어슬렁님,청파 윤도균님,자상한님,갑장산님,사당동님,회나무대장님,산초스,야생마님,산호님..뒷줄왼쪽

목민님,수리님부부,청파님 일행분,옹달샘님,산고파님,뭐야님,하민님,다래님,호계동님,낭만님,길산님,

쏘나타님,산호님 친구분,마운틴가이님,청룡님-단체사진 찍고 10:55 산행시작 합니다

감나무

 

 

도수골의 빨간단풍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1:53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갑니다

 

 

12:13 안부 이정목

누룩덤을 당겨서

13:34 식사후 기백산 정상에서 단체로

선두는 떡바위 (누룩덤)에 도착

지리산 천왕봉과 오른쪽 황석산

거창군 위천면

거창읍

누룩덤지나 멀리 금원산

떡바위(누룩덤)

황석산뒤로 지리산 천왕봉

 

과남풀

 

***금원산 1,353m 경상남도 거창군

 

금원산(1,353m)과 기백산은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 능선은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금원산의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055-943-0340) 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 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금원산은 용추폭포에서 기백산 정상으로 오른 다음 능선 산행으로 주변 조망을 만끽하면서 금원산으로 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능성에서는 주변의 덕유산, 거망산, 황석산, 가야산, 지리산, 노고단까지 조망이 된다.


하산하는 코스로는 수망령으로 내려가서 용추자연휴양림 계곡을 구경하면서 내려오거나 아니면 거창의 금원산 자연휴양림쪽으로 내려서도 된다.

금원산 등산로의 들머리는 거창에서 버스로 40분 거리인 위천면 상천리의 점터 버스 종점이다. 점터에서 한수동계곡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기백산에 오르는 길이며, 유안청계곡이나 지재미골로 해서 금원산에 오른다. 최근 들어서는 금원산일대 해발 8백미터까지 임도가 놓여지고 자연휴양림이 개설되면서 산행의 비교적 쉬워졌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

 

금원산 동봉

15:25 3코스갈림길 정자

 

동봉의 이정표

금원산 정상 1,353m

15:37 후미조 단체로 낭만님,청룡님,산초스,다래님,마운틴가이님

 

15:50 다시 돌아온 동봉 

덕유산 향적봉을 당겨서  1,614m

전망바위로 혼자 가봅니다

수도산방향

선두조가 가고있는 현성산 965m

밧줄지대

단풍이 시작됩니다

 

 16:52 임도의 지도

 

설치중인것인지 , 망가진것인지 헷갈립니다

 17:10 유안청1폭포

 

 

유안청2 폭포를 나무다리에서 내려다보고

 

 

 

 

 

18:10 대형주차장에서 버스에 타고나니 5분후에 C조가 하산하고 A조는 6:35 냉탕후 만나 식당으로..

18:47 뚝배기 식당

오리고기 볶음인지 불고기인지 값싸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