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동문에서 출발하여 3,4방루 지나며 청명한 모습들을 디카에 담고 북문에 이르니 고당봉 등산로 안전시설물 공사장이 북문광장을 메우고 있고 대형원형 철물이 있어 고당봉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하는가 하고 놀랐는데 안전용으로 철계단을 설치한다고 하여 새삼 놀랐다.

고당봉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북사면으로 공사용으로 설치한듯 로프를 타고 결빙지역을 내려가면서 마지막 로프를 타고 내려가는구나 생각하며 다음에는 흉물스런 철계단을 오를 광경을 새각해본다.

안부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따라 10여분 내려가면 미륵불 이정표있는곳에서 우측 희미한 소로따라 낙엽수북한 아주 호젓하고 완만한 길이 계곡을 두어번 건너고 40여분이 걸려 범어사 청련암 아래에 도착하였다.

 

인간의 편의제공과 자연훼손(금정산 고당봉)...

어제 금정산을 다녀왔으나 오늘 하늘이 너무 청명하여 눈덮인 영남알프스를 조망해볼겸 고당봉을 올라보려고 북문에 도착하니 북문광장을 꽉메운 철물과 원형계단을 보고 의아해서 현장 실무자에게 저둥근 철물이 전망대냐고 하니 전망대가 아니고 고당봉 등산로가 위험하고 사고가 자주나 철다리를 설치한다고 하여 다시 놀랐다.

부산의 영산인 고당봉 정상에 전망대를 세우는가 했는데 정상을 안전하게 오를수 있도록 철계단을 원형으로 돌아가며 오르도록 설치한다고 하였다. 노약자나 신체부자유의 장애인도 오를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으나, 신선한 영봉에 나무도 아닌 철물로 시설한다는것은 심각한 자연훼손이라 생각한다.

자연을 최대한 보호하려고 아주 위험한 곳도 최소한의 시설물을 설치하는 이웃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자연의 소중함을 너무나 소흘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산이란 위험하여 오르기 어려우면 오르지 않으면 되는데, 꼭 인공 시설물을 설치하여 자연을 망가뜨려가며 누구나 오를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지?

금정구청에서는 고당봉 정비공사를 계획하면서 전문 산악인이나 원로산악인, 각 환경단체와 공청회를 가졌는지 의심스럽고, 자연보호를 위해서는 로프나, 보기흉하지 않게 나무계단을 설치하면 공사비도 아주적게들고 미관상에도 좋은데 왜 수억원을 들여 공사를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편의 시설 설치로 인하여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금정산 정상 고당봉을 쉽게 오를수는 있지만 그에 파생되는 환경오염의 대책을 마련해 보았는지 의문이고, 특히 신년 일출시에는 수많은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환경오염을 시키는것은 자명하고 대형참사도 염려되며 그대책을 명확히 세워주길 바람니다.

 

지난23일 기공식을 올린 온천천 정비공사도 친환경과는 너무나 먼 시민편의와 조경을 위주로 하며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었는데 진실한 시민을 위한 미화사업인지 해당처의 업적을 남기려는 공적사업인지 의문이며, 시민의 혈세를 최대한 아끼고 헛되게 낭비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제 고당봉 동,북사면은 공사관계로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작업을 하지 않을때는 통과 할수 있으나 작업중에는 통행이 어렵고 북사면은 결빙이되어 위험합니다. 고당샘이나 장군봉쪽에서는 금샘길로 우회하면 됩니다.

 

나비암 옆 바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암에서 동자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비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성제1봉(원효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축산과 신불산(뒤)설경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3망루와 장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채바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의상봉과 무명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해 평야와 보배산, 불모산, 화산줄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진 생명력 소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명암 뜀바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망루와 의상봉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철마산과 물래봉. 거문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동수원지와 개좌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과 수영앞바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성1봉(원효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륵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문과 고당봉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북사면에 새워질 철계단(흉물)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등산로 공사현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공사가 지연되겠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운산에도 눈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달음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낙동강 하류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공사현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에서 본 토곡산과 오봉산(앞)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축산과 신불산이 겹쳐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산과 염수1,2봉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성1봉(원효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척산과 낙동강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정산성과 장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정상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당봉 북사면 공사중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북사면은 결빙과 눈이 있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청련암으로 하산 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범어사뒤 식수파이프가 흉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청련암 대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범어사 580년 은행나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범어사 경내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범어사 조계문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