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은 곳】
부산시 백양산/금정산
【찾은 날】
2007년 12월 09일(일)
【함께한 이】
ulduri
【들머리 찾아가기】
부산역 앞에서 17, 88번 시내버스 승차,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에서 17, 23번 시내버스 승차,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169번 시내버스 승차 후 선암사입구에서 하차.
【다녀온 발자취】
선암사▶애진봉▶백양산▶불웅령▶만덕고개▶남문▶대륙봉▶동문 (오전산행)
동문▶의상봉▶원효봉▶북문▶고당봉▶금성동 (오후산행)
이번 백양산 일출과 금정산 일몰산행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산행으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산행인지라
지난 25일 선암사에서 백양산까지 사전답사도 하고 소요시간도 체크를 하며
일기예보에만 신경을 곧추세우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전날 태백산행으로 조금 피곤하기는 하지만 내가 기다리고 원하던 일이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새벽 5시반 집을 나섰지요.
그런데 제가 왜 이리 이번산행에 집착을 할까요?
으~음
그건 아마 지난 봄 달음산 일출에 대한 보상심리라고나 할까? ^^*
그건 아니고
부산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부산의 산들을 널리 알리고 싶은데
워낙 글쓰는 재주가 신통방통인지라...
나로선 달리 방법이 없어 이렇게 몸으로 때우게 되네요.
그건 그렇고
함박~대운산, 엄광~암남공원, 달음~백운산, 일광~장산 등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곳은 많은데
휴~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이번 산행기 역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Photo Gallery】
▼11월25일에 촬영한 휴휴정 모습
▲12월09일에 다시 찾은 휴휴정
선암사대웅전 왼쪽에 있는 범종각을 지나면 오른쪽에 휴휴정이란 찻집이 나오지요.
오늘은 이곳을 산행들머리로 해서 애진봉으로 오릅니다.
▼오름길에 뒤돌아 본 부산시가지
희망차게 출발했던 황금돼지의 해 丁亥年.
그러나 그 어느 해보다 제겐 아픔이 컸던 한 해였지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그런 丁亥年도 어느덧 시나브로 저물어갑니다.
행여
만족스럽진 못했더라도 마지막까지 후회스럽지 않도록 잘 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戊子年에도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희망찬 한해 되시기 바라며
애진봉에서 바라 본 일출사진 몇 장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구름속에 잠시 몸을 숨기는군요.
▼가을 억새산행지로 유명한 승학산 방향
▼낙동강하구언과 가덕도
▼김해평야
▼김해 신어산 방향
▼애진봉
▼백양산 오름길에
▼백양산에서
▼불웅령 오름길에 뒤돌아 본 백양산
▼불웅령 돌탑
▼주지봉 능선에 우뚝 선 철탑
▼불웅령에서 바라보는 금정산
▼성지곡수원지와 해운대 장산
▼만남의 숲 광장
▼광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상계봉과 석불사 병풍암
▼남문
▼바위전망대에서
▼회동저수지와 아홉산
▼의상봉과 무명암
▼나비안부
▼나비암
▼금정산성 풍경
▼고당봉
▼고당봉에서 바라보는 금정산 주능선
▼붉게 물들어 가는 낙동강
▼이제 일몰이 시작되려합니다.
붉게 물든 저 저녁노을에 丁亥年의 묵은 때를 묻고
戊子年 새해엔 우리 모두 힘차게 뛰어봅시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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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일몰사진 찍으라했더니...
이게!! 뭐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