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바위봉.. 드디어 정상이다. 다행이 오늘은 바람도 별로 없이 봄날이다. 금수산 정상에서는 시야가 확 트인다. 가까이 서쪽으로는 망덕봉 능선과 신선봉 능선이... 남쪽으로는 월악산과 충주호가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아직도 눈에 쌓인 한겨울의 소백산이 보인다. 예전에 눈바람 몰아치는 소백산에서 추위에 떨었던 기억이..
조금있으니 망덕봉에서 만난 부부 산꾼이 도착한다. 잘 되었다 싶어.. 부부 기념촬영을 해 준 뒤.. 정상에서 한컷.. 하산은 중계탑쪽의 능선을 따라가다 중간에 상천리로 내려가는 길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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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봉 능선, 충주호 한가운데의 망월봉, 신선봉 능선 (200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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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인봉에서 신성봉 금수산으로 다녀 왔습니다
하산 길에 님께서 가신 그 코스 길이 너무 멋있어 보여
언제 올라보나 했었는데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