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의 3대산성의 하나 산성산을 찾아서 **

산행일 : 2005년 2월 8일 화요일

산행장소 : 담양 금성산성(산성산)

산행코스 : 연동사 주차장 ~ 보국사터 ~ 북바위 ~ 원점회귀형(주차장)

산행시간 : 2시간 45분(오후 12시 10분 ~ 오후 15시 00분)

산행준비물 : 윈드쟈켓,500L(물)+1.2L(보온물),배(1),한라봉(1),방울토마토1봉지,커피(2),의약품,

               아이젠6핀,스패츠,디카,쓰레기봉투(2),

산행날씨 : 맑으나 약간 구름

산행동행 : 30년고교친구와 함께

산행이동거리

연동사주차장~ 동문 ~ 보국사터(330m) ~ 북문정상(500m) ~ 산정산(603m) ~ 동문 ~ 주차장(원점회귀형)

산행후기 ♣

2월5일 지리산 무박종주가 끝나고 잠깐의 휴식을 갖고져 함께 종주를 하지 못한 친구에게  사우나나 함께 하자고

전화하여 약속시간을 정하고 이동하는데 전화가 걸려오는데  모처럼 30년 고교친구들이 함께 산이나 가자는

이야기를 접하고 차를 다시 돌려 집으로 향하면서 전화로 보온물2통을 어머님께 부탁 드리고 도착 하자마자

부리나케 산행 준비를 한다.

가벼운 기분에 오를수 있는 산이고 무박 지리산의 여독도 풀겸해서.....

준비를 대충 끝내고 시내버스를 타고 증심사 입구 주차장으로 이동. 친구 둘은 벌서 와 있고  나의 도착과 거의

같은 시간에 다른 친구가 일시에 합류가 되니  무척 재미있는 산행이 되리라 여기며 서로 반가움의 악수를

나누고 산을 오르려 하는데  친구 하나가 갑자기 방향을 전환시킨다.

"담양 금성산성에 들러 산행후 사우나를 하자"  괜챦은 생각이다.이동.....

차량 두대로 이동을 하다가 동광주 부근 골목에 한 대를 주차 시키고  함께 동승하여 이동하는데

여자 애들도 아니고 나이가 40대 후반을 넘어선 인간들이 무슨 말이 그리도 많은지 차 안이 웃음으로 난장판이다.

지나온 과거도 이야기 하고 또 다른 친구의 안부도 서로 나누며 지나가는 동안 어느덧 목적지에 다다라

연동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니 휴일 인데도 가족과 함께 산을 찾아오신 분들의 차량이 제법 눈에 띈다.

각자 자신의 등산화를 고쳐 신고 산행시작.

바람도 심하게 불지 않고  산행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

 <산행 초입 오름길을 뒤로하며>

 <닫혀있는 매점()도 보이고   지팡이 보관장소()도.....>

  <산행길은 넓게 펼쳐져 있어 이동시에도 서로 재미잇는 이야기를 계속 하며...>

 <보국문 앞에서 △>

 <충용문을 바라보며 ▲ >

  <멀리 담양호가 눈에 들어오고()      산성의 외곽도()>

 <충용문으로 오름길에 ▲ ▽>

 <충의문 안에 서 있는 돌탑 전경>

 

 <금성산성 조감도 앞에서>

 <잡초만 우거진 비문>

 <대나무 숲과  눈길위를 걸어가는 친구들>

<보국사쪽으로 방향을 잡고>

 

 <백설과 어우러진 바우를 바라보며 △ ▽>

 <동학농민때 불타 없어져 버렸다는 보국사터를 아쉬움에 담아 봅니다. 위 3점>

 <오름길의 산죽과 백설의 아름다움을...>

<북문 정상 이정표>

이곳 정상에서 산하를 바라보려는데 날씨가 협조가 되지 않네요.. 조망이 너무 흐려서 아쉬움을 남기고.....

진행방행에 멀리 북바위도 보이고 여기 안부에서 잠시 친구들과 휴식하며 다른 친구가 가져온 컵 라면과 방울토마토

그이고 약간의 간식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계속 ....

<오름길에 잠깐>

 

 <산성산603m의 표시석과 돌탑>

 <외성 담벽과 삼각점>

 <북바위 정상에 서 있는 소나무>

 <북바위 정상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며>

북바위에서 계속 진행 할 수없고 바로 위 그림의 우측 내림길로 우회 이동 하셔야 하며,

북바위 끝쪽은 완전 직벽에 안전장치가 하나도 설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물론 루프가 설치 되어 있기는 하지만 경사가 심하므로 조심 하셔야 하구요.....

 <북바위 아래 등로에서>

 <강천산 가는 방향도 나타나고 광덕산 방향도 ...>

 <인간들 의리없이 뭐가 재미있는지 이야기하며 계속 가고 있네요>

 <하산에 접어 들기전에 바로 앞 북바위를 조망하며>

 <동문 이정표 앞에서>

 <지나온 길을 한 폭 담아보며>

 <외성을 완전히 지나 이제 내성으로 들어갑니다>

 <자연의 어울림을 내림길에서 담아보며 위 3점>

벌써 다 내려와 주차장이 보이고 차를 돌려 담양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과 집 근처로 이동하여 쐬주 한 잔으로

아쉬운 산행을 정리하며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이곳 일대 종주를 이야기 하는 가운데 친구가

주말에 지리산 종주하겠다며  함께 가자는  말에 다시 한번 지리의 품을 그려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