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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도비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1999년 8월 인쇄본)

                                                    신온(2014년 인쇄본)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가야산을 지나 비산비야를 흐르다가 금강산에서 수랑재로 내려서 올라간 물래산(150)에서 금북정맥은 북서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남쪽으로 분기하여 용두고개(130)-驛馬산(171.4)전위봉(170, 0.6)-평풍산(삼경봉, 175.6, 0.7/1.3)에서 시종일관 부석면과 인지면의 경계를 따라 도비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하늘재 점안고개도로(70, 1.1/2.4)-정금산(△203.7)어깨(170, 1/3.4)-버드렁치 도로(50, 0.6/4)-170.5봉(1/5)-한마음교회도로(50, 1.3/6.3)-도로(50, 0.2/6.5)-△100.8봉(0.6/7.1)-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70, 1.8/8.9)-△122.7지점(0.3/9.2)-219.3봉(1/9.9)-임도(0.5/10.4)-島飛산(△351.4, 1.2/11.6)-임도(150, 0.8/12.4)-사고개(130, 0.1/12.5)-182.6봉(0.3/12.8)-지산고개삼거리도로(70, 1.6/14.4)-117.4봉(0.7/15.1)-지지골고개삼거리도로(30, 1.6/16.7)-649번지방도로(30, 0.7/17.4)-65.4봉(0.3/17.7)-649번도로(30, 0.3/18)에서 도로따라간다

 

도로(30, 0.4/18.4)-△89.4봉(0.6/19)-649번도로(30, 0.2/19.2)에서 한동안 도로따라 한샘교회(◘32.6, 1/20.2)-장안마을 남서쪽 649번도로(1.5/21.7) 좌측 산으로 올라 △54.1지점(0.3/22)-목말마을 649번도로(10, 0.8/22.8)-46.8봉(0.8/23.6)-96번국지도(10, 1.3/24.1)를 건너 지금은 육지가 된 검조도 등고선상30봉에서 내려간 부남호가 천수만과 만나는 서해바다(0, 0.5/24.6)에서 끝나는 약24.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803

 

 

 

 

 

 

 

 

금북도비단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산(1999년 8월 인쇄본)

                                                    신온(2014년 인쇄본)

 

언제 : 2015. 2. 13(쇠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남 서산시 인지면 차리 차리배수지에서 금북정맥 물래산으로 올라 이후 금북도비단맥을 따라 도비산을 넘어 지산리고개삼거리로 내려와 649번지방도로 서산시 부석면 봉락1리 버스정류장까지

 

물래산(150)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驛馬산(171.4) : 서산시 인지면

평풍산(삼경봉, 175.6) : 서산시 팔봉면, 인지면, 부석면

정금산(203.7) : 서산시 부석면, 인지면

島飛산(△351.4) : 서산시 부석면, 인지면

 

구간거리 : 17km   접근거리 : 0.3km 단맥거리 : 14.4km    역마산 정금산 왕복 : 1km   하산거리 : 1.3km

 

구간시간 10:45 접근시간 0:15 단맥시간 7:40  역마산 정금산 왕복시간 0:30 하산시간 0:15 휴식시간 2:05 

 

 

 

프롤로그

 

 

1시반에 잠을 청했는데 3시에 일어나지고 잠이 안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중장거리산행으로

금북정맥 물래산에서 분기한 금북도비단맥 산줄기를 알현하러 갑니다

충남 서산으로 가는 버스는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6시50분차입니다

6시30분이 첫차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을 대서 갈수가 없을 것 같아 그 다음차표를 예약한 것입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마눌표 호박죽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집에서 5시10분에 나섭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6시20분 예약한 것 취소하고 6시30분 첫차로 바꾸어타고

서산에 도착하니 8시10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차리 수랑재를 가자고 했더니 그리 가는 것이 아니라 이 기사님 차리 건너말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나는 더 좋습니다 접근하기가 더 좋기 때문이죠

1차선 동네길로 가다가 길 끝나는 곳에 도착하더니 이게 아닌개벼 하면서 빽을 하려구 합니다 

얼른 말리며 이곳에서 내리겠노라   

 

 

차리 배수지에서 도로는 끝이나는 것입니다

 

충남서산시 차리 건너말마을 차리배수지 : 8:20   8:25출발(5분 휴식)

 

배수지 철책 우측으로 가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철망에 금북정맥을 하시는 님들 표시기 몇개가 이곳이 금북정맥 능선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닉이 하필이면 똥벼락인지^^

 

조망이 더 없이 좋은 국산 소나무로 수종을 갱신한 능선으로 커다란 바위를 보며 오릅니다

 

우측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금북정맥 장군산 금강산 비룡산의 연봉들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기에 너무 좋습니다

그 옛날 내가 금북정맥을 할 당시에는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물래산이 인상에 각인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그 당시의 정취가 하나도 없습니다

온산을 밀어버리고 소나무로 수종을 갱신한 민둥산을 보여주며

능선 한자락을 깔고 앉은 차리배수지도 나에게는 아름답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아 옛날이여 그날이 그립습니다

 

커다란 바위를 지나

   

우측에서 올라온 수종갱신용 산판길을 만납니다

 

뒤돌아 거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제법 산꾼들에게 인기가 높은 팔봉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장군산 우측 금강산입니다

그 사이에 너르게 자리잡고 있는 커다란 건물은 뭐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잠시 오르면

 

물래산 정상에는 금북정맥을 하신 몇몇분들의 표시기가 있습니다

기념으로 분홍색리본 제것도 한개 달았습니다 그 옛날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물래산 : 8:40   8:4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금북도비단맥 산줄기가 시작됩니다

 

금북정맥은 우측 북서쪽으로 내려가고 도비단맥 산줄기는 산판길을 따라 직진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 좌측으로 조금 삐져있는 역마산입니다

 

용두고개로 내려갔다가 올라가다 임도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바라본 역마산의 모습입니다

 

9:00

 

단맥 능선은 우측으로 올라야하지만

좌측으로 지척에 떨어져 있는 역마산 정상을 보기 위해  

좌측으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우로 내려가는 임도가 좋습니다

 

시나브로 돌섞인 능선을 오르면

 

라바에 나오는 그 노란색 커다란 애벌레 닮은 바위들이 있는 곳이 바로 역마산 정상입니다

 

라바와 똑같죠 몸통에 살이 좀 많이 붙은 것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 바위 뒤로 가면 한현우님의 작은 정상코팅지가 있습니다

 

역마산 : 9:05

 

빽을 하면서 십자안부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팔봉산입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정금산과 저멀리 아스라한 도비산입니다

 

임도 삼거리를 다시 만나고 여기서 축시법을 쓰려면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르면 되지만

나는 정상을 넘기로 합니다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170봉입니다 

이 임도는 정금산 밑 안부까지 이어지니 거기까지  축시법을 써도 누가 뭐라고 그럴 사람은 없습니다

 

등고선상170봉 : 9:10 

 

바위 투성이인 곳으로 내려가다 좌측 사면에서 온 임도를 만나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30m 안부입니다

 

9:15

 

뒤돌아본 등고선상170봉 모습입니다

 

왼쪽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나는 좌측으로 높아 보이는 정금산을 바라보며

꾸역꾸역 도면상175.6봉인 평풍산을 오릅니다

 

공터가 있는 평풍산 팔봉면 인지면 부석면의 삼면봉입니다

 

평풍산(삼면봉) : 9:30

  

경주김씨묘 좌측으로 소나무조림지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10m 안부 삼거리로 내려섭니다

 

9:35   9:40출발(5분 휴식)

 

 

여기서 우측으로 있는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62봉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아닙니다

좌측으로 정금산을 보며 잠시 진행하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꼭 우측 162봉에서 내려온 산줄기가 능선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가보지 않고 마루금을 그린다면 바로 그 162봉에서 흘러 내린 산줄기로 그릴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 보면 꼭 계곡으로 내려갈 것 같지만

 

바로 우측이 몇m 아래 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 묘한 산줄기입니다 산자분수령이라는 산경표의 대명제를 입증하는 순간입니다 조금 더 가면 명확해집니다

 

그 162봉에서 내려온 능선은 우측 아래 논에서 그 흐름을 끝내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능선은 명확해집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하늘재 : 9:55

 

좌측으로 동네집들이 나오고

 

우측 민가 대문앞 포장도로를 따라가면

 

1차선도로 사거리가 나오고

 

우측 아래로 멋진 별장같은 집들이 즐비합니다

 

나간곳 십자길 콘크리트 포장길에 이릅니다

 

뒤돌아본 그 멋진 별장같은 집들이 모여있는 마을 뒤로 162봉과 평풍산이 잘 보입니다

 

도로 십자안부 : 10:00  10:05출발(5분 휴식)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살그머니 오릅니다

 

밭에서 비포장길로 바뀝니다

 

10;10

 

십자길인 밭끝에서 길 흔적을 잘 찾아 정금산을 오릅니다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로 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능선입니다 고생 좀 해야합니다

 

T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10:25

 

오름능선상 좌우로 가는 길이 있지만 길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오릅니다  

 

움푹 파인 곳에 폐묘가 있는 T자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10:32   10:37출발(5분 휴식)

 

가위신세를 져가며 이런 능선으로 오릅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걸리고 진도는 안나가고 공연히 정금산 정상을 보러가는 것 같습니다

 

살짝 내려간 Y자능선에서 우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펑퍼짐한 안부에서 길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T자능선에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야 단맥능선이지만 정상이 궁금해서 오릅니다

 

10:55 

 

지저분한 정상 가시 잡초속에 삼각점 안내판과

 

"서산313 79. 8복구" 삼각점이 있는 정금산 정상입니다

삼각점에 앉아 도비산을 바라보며 잠시 다리쉼을 합니다

 

정금산 : 11:05   11:10출발(5분 휴식)

 

10시55분에 도착한 곳으로 빽을 합니다

 

괜차뉴"님의 표시기 1개가 유일합니다 전후무후합니다 전체에 딱 1개입니다

내것도 하나 달고 좌측 서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1:20

 

어느 정도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가시 잡목 넝쿨이 사람을 잡습니다

 

김재윤 작은 합장묘가 관리된 것 같아 한시름 놓습니다

 

길 흔적이 나옵니다

 

에구 그런데 좌측 곁가지로 내려왔습니다 우측으로 묘지가 보여 트레버스해서 본능선으로 갑니다

 

소박한 김창식 합장묘에 이르면 맞는 능선입니다

 

내려가면서

 

우측 능선이 더 확실하고 높아 능선일 것 같지만 속지말고

 

좌측으로 서산시내를 바라보며 내려가다보니

   

좌측 사면에서 온 비포장농로를 만나고

 

11:50 

 

가야할 도비산이 마치 허공에 뜬듯 저멀리 보입니다

 

우측 능선이 논두렁으로 사그러드는 모습입니다

 

농로따라 내려가면 2차선도로 버드렁치입니다

 

버드렁치 도로 : 11:55  12:00출발(5분 휴식) 

 

마늘밭두렁으로 진행하며 좌측으로는 작은말동네가 계속됩니다

 

밭이 끝나고 경운기길로 진행하며

 

또 밭두렁으로 가다가 너른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12:05

 

ㅏ자 도로삼거리 : 12:06

 

ㅓ자 삼거리 : 12:07

 

과수원길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저멀리 팔봉산이 얼굴을 내밀고

 

등고선상110m 지점에서 좌측 사면으로 경운길은 이어지고 있어 170봉을 안오르고

편한 마음에 그 사면길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빽하기가 싫어서

길없는 사면을 치고 본능선을 찾아가는데 한마디로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후답자분들은 반드시 빽을 해서 170봉으로 길은 없지만 올라야 그래도 고생을 덜할 것입니다 

 

이런곳이 나오면

 

12:25  12:30출발(5분 휴식)

 

본능선은 아니지만 좌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서 내려가 경운기길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트레버스하다가

다시 길없는 사면을 천신만고 끝에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고

 

12:40

 

조금 가다 Y자 경운기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갑니다

 

도비산 정상을 당겨 봅니다만은 육안으로는 철탑이 있는 것 같은데 사진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우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 삼거리를 지나

 

등고선상50m 안부에서 경운기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12:50 

 

마늘밭두렁으로 올라 경운기길을 만나서 등고선상70봉에 이릅니다

 

12:55

 

내려가다 우측으로 휘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서산시내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당겨보았습니다

 

이런 밭을 적당히 주인 눈치보며 내려갑니다

 

우측 능선이 마루금인 것 같습니다

 

에고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우측 능선으로 트레버스를 더 해야했습니다 ^^

그러니 반드시 버드렁치에서 밭을 지나서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로 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삼거리 높은 교통표시판과

 

삼거리 가운데 "남정1리"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서산에서 부석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습니다

 

한마음교회가 있는 도로삼거리에 이릅니다

 

13:10   13:20출발(10분 휴식)

 

좌측 도로로 잠간 가면

 

좌측으로 가는 비포장 도로를 다릅니다

 

송신탑을 지나

 

별장같은 개인집이 능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측으로 나가 집 마당 옆으로 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릅니다

 

능선으로 올르 수가 없으니 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간 내려가 좌측

 

인삼밭가로 난 도로따라 오릅니다

 

13:30

 

밭끝에서 좌측 사면 등산로를 따라 작은 개울을 건너서 오릅니다

 

길흔적은 계속되고 무명묘가 있는 본능선에 이르고 잠시 올라 좋은 T자길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잠시 오르다가  

 

좌측으로 안산이 보이고 그 뒤로 서산시내가 보입니다

 

삼각점과 안내판이 있는 도면상100.8봉 정상입니다

 

430 76.10 북구 건설부" 삼각점입니다

 

100.8봉 : 13:40  13:45출발(5분 휴식)

 

도비산을 쳐다보며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능선을 내려가 등고선상70m ㅓ자안부에 이릅니다

 

13:53

 

경운기길로 바뀌고

 

좌측으로 간월호를 건너 아스라이 금북정맥 가야산 산줄기가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습니다

 

각종 운동기구 장의자가 있는 도면상103.1봉에 이릅니다 도비산이 앞에서 계속 알짱거립니다

 

14:05  14:10(5분 휴식)

 

좌측 간월호를 건너 금북정맥이 도도하게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도비산 능선이 아주 가까워집니다

 

엄청나게 좋은 경운기길 수준의 길은 계속 능선으로 흐르고

 

등고선상 90봉어깨 박경열가족묘지에서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경운기길을 따라

 

등고선상50m 안부에 이릅니다

 

14:15  14:22출발(7분 휴식)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버리고 좌측 흙더미가 쌓인 곳으로 성긴길로 오릅니다

 

망가진 참호가 있는 등고선상110봉 : 14:30

 

잘 관리된 묘지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너른 경운기길로 내려가 취개고개 왼쪽

 

그 도로 건너로는 아마도 농협미곡처리장 공장인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잠간 오르면

 

부석면 안내팻말이 있는 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 고갯마루입니다

 

고갯마루 조금 전 좌측으로 길건너 이정목이 있습니다 도비산정상3.2km"라고 합니다

 

649번지방도로 취개고개 : 14:35   14:42출발(7분 휴식)

 

 

산책로 같은 좋은 길에 자전거바퀴 자국이 선명합니다

산악자전거를 탈수 있을 정도로 길이 좋고 경사도가 완만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산시내버스인 서령버스산악회 표시기 1개를 포착합니다

 

우측으로 송신탑을 지나고  

 

꼭 닫힌 녹슨 철제함은 무슨 용도일까요?

 

오름능선상에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 살짝 오른 둔덕인 도면상122.7m 지점에 이릅니다

 

"중온411 1979. 8복구" 삼각점입니다

분명히 이곳 도엽명은 신온인데 왜 중온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옛날에는 이곳 지형도 이름이 중온이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언제 신온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14:55   15:00출발(5분 휴식) 

 

누가 달랠까봐 그런지 아무것도 없다는 약초꾼 2명을 만납니다

 

살짝 오른 등고선상210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릅니다

 

15:20

 

도면상219.3봉 : 15:25

 

좌측으로는 간월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들판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드넓은 간척지가 아닐가합니다

 

드디어 도비산을 한바퀴 도는 산상도로인 임도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운동기구와 장의자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페러그라이딩 경고판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해넘이라는 곳이 과연 어디인지 감조차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가볼 수도 없구 ^^

아마도 서해바다로 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석천암은 바위이름이 아니고 절이름입니다  

 

임도 : 3:30   3:40출발(10분 휴식)

 

침목계단으로 오릅니다

다 오르면 원형세맨블록 참호가 있습니다

가끔 들리는 비행기의 폭발음이 천지를 진동시키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디로 가는 비행기인지 감이 안잡힙니다

혹 광주나 제주도 가는 비행기 항공로가 이 하늘 아래로 나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망이 최고인 페러그라이딩장에 도착합니다

 

우측으로 드넓은 허허벌판인 서산들을 가로지르며 부남호반이 햇빛에 은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그 너머로 있는듯 없는듯 낮은 산줄기가 지극히 편하게 흐르고 있는데

안면도큰산줄기와 태안에서 곰섬까지 뻗어있는 단맥산줄기입니다

그 산줄기 넘어 또 은빛으로 빛나는 서해바다입니다  꽃지해수욕장과 몽산포해수욕장이 보이는 듯 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바로 밑에 있는 저수지는 도곡지입니다  

  

뒤돌아보면 서산시내가 아스라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뾰족한 팔봉산과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하늘금을 그리며 끝없이 이어지는 모습을 숨막히도록 바라봅니다

 

금북정맥 가야산 산줄기입니다

 

최대한 당겨 보았습니다

팔봉산 금강산 비룡산 능선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습니다

 

서산시내를 안고 있는 금북정맥 모습입니다

 

가야산을 당겨보았습니다

 

내려가는 곳에는 쉬어가라고 탁자 장의자 등이 있습니다

 

페러그라이딩장 : 15:50  15:58출발(8분 휴식)

 

잠시 오르면

 

창끝이나 송곳끝같이 뾰족한 거대한 바위들을 지나갑니다

앞으로 이런 송곳바위들이 계속 나오는데 크기만 다를 뿐입니다 어떤 송곳바위는 실제로 송곳만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원시시대라면 실제로 창을 만드는데 쓸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송곳바위 : 16:00

 

하얀색으로 빛나는 귀한 차돌바위도 보면서

 

드디어 도비산 정상에 있는 철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무슨 철탑일까?

 

또 나오는 송곳바위 한두개가 아닙니다

 

송곳바위 사이로 나가

 

 

 

45도 각도로 누운 송곳바위 밑으로 너른 암반이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조망도 끝내주고 말입니다

 

송곳바위 : 16:05

 

바위섞인 길을 살쩍 오른 곳에 이르고 내려가면 등고선상210m ㅏ자안부에 이르는데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5, 정상0.6, 온길 해넘이전망대0.5"라고 합니다

여기서 해넘이전망대라는 곳은 거리상으로 보아 아마도 페러그라이딩장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상이 별루라고 생각이 들면 우측 부석사로 내려가 좌측 능선으로 올라 사고개로 진행 할 수도 있으며

아예 도곡지(저수지)를 거쳐 부석면사무소로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만 약3km정도 만만한 거리는 아닙니다

 

부석사갈림길 210m 안부 : 16:10   16:12출발(2분 휴식)

 

목책 난간줄을 잡고 급경사를 오르는데 날렵한 도인풍의 하얀 수염을 자랑하는 분이 내 옆으로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학처럼 신선처럼 사시는 분 같아 부럽습니다

 

좀 작은 송곳바위를 지나갑니다 

 

16:18

 

작은 암릉을 우측 사면으로 나가 안부에 이르고 오름능선상

 

작은 헬기장을 잠깐 지나

장의자가 있는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2, 해넘이1.1, 정상0.1km"라고 합니다 등고선상290m 지점입니다

 

부석사 갈림길 : 16:25

 

목책난간줄로 급경사를 오르다  

 

마지막 침목계단으로 오르면

 

산불감시자동카메라탑과 송신탑이 있는 천하의 조망처인 도비산 정상입니다

 

너른 서산 들판이 외롭다하여 서해바다에 있는 섬이 날아와 허허벌판 한가운데 좌정하고 앉아있는 산입니다

그 바람에 산자분수령의 대명제에 의해 남북으로 산줄기가 형성이 되고 후손들이 간월도를 끌어드려 육지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부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운 오석정상석이 있고

그 옆으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부석사0.6, 직진 해돋이1.4, 온길 해넘이1.2km"라고 합니다

 

좌측 끝에 삼각점 안내판이 있는데 삼각점이 없어서 한참을 찾았는데도 없습니다

 

평상 장의자들이 있어 느긋하게 쉬며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만

이미 페러그라이딩장에서 다 설명하였으므로 이곳에서의 조망은 더 이상 설명을 생략합니다

 

도비산의 유래 안내판이 있습니다

해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 캣치프레이가 적혀있고

 

도비산

천년고찰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

예전 서산8경중 하나였던 도비산은 해발351.5m로

저녁노을이 천수만 바닷물에 되비치어 하늘에 오색노을을 꽃피게 하고

주위의 구름까지도 주황색으로 채색하여 매우 황홀하고 아름답다

조선시대에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으며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선묘낭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문무왕17년에 지었다는 부석사를 품고 있다   

  

 

그렇게 찾던 삼각점이 평상밑에 있습니다

 "중온22  1985재설" 그 귀하디 귀한 2등삼각점입니다

85년도에는 도엽명이 신온이 아니라 중온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은 서산9경에서 빠졌는지 모를 일입니다^^

 

서산9경

제1경 : 서산 해미읍성 25km

제2경 : 용현리 마애여래삼존불 31

제3경 : 간월암 20 

제4경 : 개심사 32

제5경 : 팔봉산 26

제6경 : 가야산 36 

제7경 :  황금산 42 

제8경 : 서산 한우목장

제9경 : 삼길포항

 

 

해돋이쪽으로 조금 가면 바위 옆에 육각정이 있어 비박지로는 최고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여름에 올 것을 그랬습니다^^

 

앞으로 간월호와 우측으로 천수만으로 휘어지는 바닷가 모습입니다

  

우측으로 부남호를 건너 안면도와 그 너머 서해바다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간월호를 건너 가야산의 모습이 하늘에 떠 실루엣으로 다가오는군요

 

천수만을 당겨 보았습니다

 

안면도 산줄기를 당겨 보았습니다

지극히 편안해 보여서 내일 답사를 해보았는데 사람 죽이는 능선입니다 

 

도비산 : 16:35   16:45출발(10분 휴식)

 

우측 부석사 방향으로 목책 난간줄 각목계단으로 려갑니다

 

송곳바위들이 수시로 나옵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6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담양 죽녹원에서 있다는 표시기 몇개가 나옵니다

유익한 축제일 것 같아 그 기간에 담양인근 산줄기 답사를 해야겠습니다^^

 

좌우로 도는 길이 나오고

   

잊벙목이 있습니다

좌측 장의자가 있는 곳으로 가면 동사0.9, 정상0.3, 우측으로 돌면 부석사0.3km"라고 합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등고선상250m 안부로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부석시0.3, 정상0.4, 좌측으로 가면 주차장1.0km"라고 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없는데 무슨 말인지 모를 일입니다

가시 넝쿨이 잡목과 어우러져 밀림을 이루고 있어 뚫고 내려갈 수도 없는 방향으로 주차장이라니.???

 

부석사갈림길 : 17:00  17:05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 흔적으로 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이런 곳을 뚫고 내려가야합니다

 

능선은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휘어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가야할 산줄기가 좍 내려다보이는데 송곳바위에서 길 흔적으로 계속 직진하지말고

송곳바위 좌측으로 끼고서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전혀 없습니다 죽을 맛입니다

 

묘가 내려다보이면 그 묘를 목표로 헤치며 내려갑니다

이종식묘 좌측으로 내려가다  

 

좌측 사면길에서 온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도비산을 한바퀴도는 임도를 만난 것입니다 대충 이곳이 등고선상70m 지점인 것 같습니다

 

17:34

 

우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조망쫗은 곳에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잠깐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각목게단 몇개 내려가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

지산,봉락리로 가는 길이고 온곳은 해돋이전망대"라고 합니다

임도는 우측으로 유턴해서 내려갑니다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30m ㅓ자안부 사고개입니다

 

사고개 : 17:40

 

잠깐 오르다 경운기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좌측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없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가는 그 경운기길로 계속 가면 봉락1리 탕점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부남호가 보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182.6봉을 넘어 잠깐 내려가다 우측에서 온 성긴길을 만나 내려갑니다

 

17:50

 

등고선상150m 지점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휘어서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17:55  18:00출발(5분 휴식)

 

살짝 오른 등고선상130m 지점에 이르고 

 

18:12

 

살짝 오른 곳에서 우측 남서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8:24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휘어 서쪽으로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개활산사면이 계속되고 숲과의 경계로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석양은 지고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거대한 암흑으로 물 들었습니다

 

럭비공바위를 지나

개지를 만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머무르고 싶은 청정마을 지산2리 서당골 지파동 한잠" 마을석이 삼거리 한가운데 있습니다

 

내려온 곳으로는 사고개등산로" 작은 안내팻말이 하나 서있습니다

  

앞으로 올라야할 곳으로는 평양조씨숭조사입구" 안내석이 있습니다

 

지산2리고개 삼거리 : 18:45   18:50출발(5분 휴식)

 

길이 좋다면 몰라도 길없는 야산줄기는 밤에 한다는 것은 알바 100%입니다

우측으로 2차선 도로따라 하산을 합니다

 

한산한 길로 지나다니는 차량도 가물에 콩나듯이 한대씩 지나가곤합니다

 

도로삼거리 흑석(독서)저수지버스정류장을 지나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1차선 포장도로 귀퉁이에  

    

작은 봉락등산로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사고개로 가는 경운기길 등산로입니다

 

잠깐 내려가면 649번지방도로 2차선도로 삼거리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몇발자국 가면

 

봉락1리 버스정류장 부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하루 지난했던 답사산행을 접습니다

 

봉락1리 버스정류장 : 19:05

 

그후

 

에필로그

 

충남 서산시 인지면 차리 금북정맥상에 있는 차리배수지 정문 앞에서 내려 잠시 오르면 금북정맥 물래산입니다 

지형도를 보면 산줄기가 있는지 없는지 벌판을 달리는 것 같고 

마치 독립봉인양 그 너른 서산벌판 한가운데 군계일학으로 우뚝 선 도비산이지만

산줄기는 산자분수령의 대명제 아래 쉼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목표지점인 지산리고개까지 무사완주를 하고 봉락1리로 내려와

잠깐 뒷마무리를 할 새도 없이 들이닥치는 시내버스를 타고 서산으로 나와 잠깐 생각을 하다가

도비단맥 자투리 남은 구간을 하루를 건다는 것이 조금은 아깝습니다

 

그 구간은 나중에 힘이 빠졌을 때 쉬엄쉬엄 가기로 하고 

내일은 오늘 하루종일 엄청나게 편한 산줄기를 보여준 안면도큰산줄기를 알현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접근하기 편하게 수시로 있는 태안가는 버스를 타고 태안에 도착해 

인근 칼국수집에서 저녁을 때우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