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錦山705m)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공원의 유일한 산악 공원이며, 기기 묘묘한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 섬들을 한눈에 굽어볼수 있는 전망대라 할수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암자의 하나인 신라시대의 고찰 보리암이 있고 그주변에 쌍홍문,문장봉,장군암,대장암,제석암,일월암,향로봉,상사바위,사자암,좌선대,저두암,형리암,삼불암,만장대,사선대의 웅장한 기암들이 즐비하고 주봉인 망대 에는 봉수대가 있고,서편아래에는 단군성전이 있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고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이라 불린다. 금산에서 가장 웅장한 높이80m의 상사암에는 양반집 규수를 짝사랑하던 머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이 바위에 올라 기도하면 사랑을 이룰수 있다고 한다.

 

신라 문무왕 3년(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 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이름은 보광사였고 산이름도 보광산이 였는데,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 곳에서 약200m떨어진 큰 바위 아래에서 기도를 올리고 왕이 되어 그 보답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 주겠다는 약속을 했으나 그만큼 큰 비단을 구할수가 없어 신하가 비단 금자를 써서 금산으로 바뀌었다고 하며,그후 현종은 보광사를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자 보리암으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행코스는 주로 상주면 주차장에서 보리암 정상거쳐 원점회기코스와 복곡저수지로 도로 따라 하산 하거나 셔틀버스를 이용 하기도 한다. 원점 회기 코스는 산행시간은 약2시간이면 되지만 볼거리가 많아 골고루 둘러볼려면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하면 약3~3시간30분은 잡아야 한다.

 

금산의 위용



 


 

사선대


 

쌍홍문



 



 



 



 

 

상사암(우측)



 


 

단군성전


 
 
 
 

비로암


 
 
 

상주해수욕장


 
 

삼불암


 

상사암


 
 
 
 

 


 


 


 


 
 
 
 
 

복곡 주차장에서 본 금산


 

남해가 고향인 하경수.김만자씨의 생가에서 성찬을 나누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