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말고사를 끝낸 기념으로 금병산을 갔다왔습니다. 금병산은 전철로 갈 수 있었지만 차를 타고 갔습니다. 차를타고 가면서 호수와 안개에 쌓인 산을 보면서 멎졌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올라가다가 계곡 물이 얼어있는데, 겉에만 얼어있어 등산스틱으로 깨면서 가는 맛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많이 지체되어서 1시간 넘게 능선까지 올라갔습니다. 능선 삼거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니 정상이 나오는데, 전망대와 정상비 그리고 헬기장에서 버너와 코펠로 라면을 끓이는 스무명이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맛있는 냄새 나면서 인증샷을 찍고 김유정문학촌으로 내려갔습니다. 점심을 먹을만한 공터에서 점심(컵라면과 김밥)을 먹고 내려갔습니다. 다 내려오면서 금병산 올라가기 전에 마실 걸 사왔던 마트 옆에있는 닭갈비집에서 맛보기로 먹었습니다. 그 집은 철판구이가 아닌 숯불로 닭갈비를 굽습니다. 아주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김유정역 근처의 숯불로 닭갈비를 굽는 음식점을 추천합니다.

등산시간 딱 4시간 등산거리

9:45 등산시작

11:17 능선삼거리 도착

12;22 정상 도착

13;45 김유정 문학촌 도착 산행 끝

우리가 간 코스:신동면사무소-삼거리-정상-함몰-김유정문학촌

등산 시작하기 전

올라가는 길

나무가 쓰러지면서 만들어진 기괴한 문에서...

능선 삼거리에서

잣나무에 내린 서리

금병산 정상에서...

정상에서의 서리와 그 위에 앉아있는 이름 모르는 새

김유정 문학촌 내려가는 길.

실래 이야기길의 금병산 전경

김유정 문학촌 (누나 스케줄이 있어서 둘러보진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