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김유정역에서 가볍게 거닐 수 있는 곳 같은데 여름엔 숲향기도 참 좋을 것 같군요. 세월이 깊어갈수록 지나가버린 세월이 서럽기도 하고 왕년엔 그래도 호랑이급이었는데 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이호랑이로 변해가는 것 같고... 자식도 하나둘 날아가 버리면서 집안이 침묵만 흐르는 것 같고... 눈이라도 내리면 더더욱 우울해지기 쉬운 것 같은데 당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더더욱 좋군요. 춥다고 집에 계시다는 것보다 이렇게 벗들과 함께 자연의 품에 안겼다 오시면 하루가 더욱 알찬 것 같고 심신도 새로워지니 일거양득이라 할만 하죠.
선배님과 함께 김유정역 인근 금병산에 올라 눈길 거닐며 잘 쉬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연산 선배님
세월이 깊어갈수록 지나가버린 세월이 서럽기도 하고 왕년엔 그래도 호랑이급이었는데 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이호랑이로 변해가는 것 같고... 자식도 하나둘 날아가 버리면서 집안이 침묵만 흐르는 것 같고...
눈이라도 내리면 더더욱 우울해지기 쉬운 것 같은데 당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 더더욱 좋군요.
춥다고 집에 계시다는 것보다 이렇게 벗들과 함께 자연의 품에 안겼다 오시면 하루가 더욱 알찬 것 같고 심신도 새로워지니 일거양득이라 할만 하죠.
선배님과 함께 김유정역 인근 금병산에 올라 눈길 거닐며 잘 쉬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연산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