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봉에서 대덕산은 못가고, 대신 바람의언덕을 지나 삼수령으로,,,

 

산행일시 :  2013..06..22(토)

인천 미소산악회동참

 

**** 산행코스및 시간

 

11:00 두문동재 하차

11:25 약 25분간 예약안한 관계로 타협하지만 실패(대신 금대봉에서 대간능선타고 삼수령으로 가기로 함)

11:50 금대봉(1418m)

12:40 쑤아밭령

13:00 비단봉(1279m)

13:20 20여분 휴식

13:30 고랭지 채소밭 지대

13:50 "백두대간 매봉산" 대형 빗돌지점

14:00 "바람의 언덕" 빗돌및 안내판 지점

14:15 매봉산(1303m)

14:38 포장임도 낙동정맥 산행 안내도 설치지점

14:48 약 10여분 포장도로 따라가다, 되 올라와 대간 능선으로 다시 진행

14:58 대간과 낙동정맥 분기점(이정표 빗돌및 이정표)

15:15 삼수령(피재)

 

산행거리: 약 9km

산행시간 : 약 3시간 50분

 

 

 

**** 산행전 이야기

 

나는 아직 야생화의 보고라는 금대봉~대덕산 구간을 걸어보지 못하던차, 전에 가끔 미답산이 산행 계획에 잡히면 동참하던 인천의 미소산악회에서 모집하기에 근 2년여만에 도회장에게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하니 도회장 반갑게 접수 하는데,,,

 

아침에 버스에 오르니, 놀랍게도 만차이니 도회장 즐거운 표정입니다

이 산악회는 가는 도중 휴게소 주차장 한켠에서 된장국에 밥 한주걱 말아 아침을 해결해 주니, 다른 산악회의 김밥보다 좀더 나은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감곡 IC에서 일찍 탈출하여 제천~영월~카지노의 고장 고한을 거쳐 드디어 두문동재 정수리에 도착하여 하차를 하는데, 당연히 나는 예약을 했으리라 짐작했건만 대덕산 야생화 구간은 생태보전지역이라

출입 인원수를 제한하기 위하여 전날 미리 예약 하는게 필수 조건이 됬는데 무심코 왔다니,,ㅉㅉㅉㅉ

 

타협이 안됩니다. 만차로 왔으니 45명이 갈길을 못정해 우왕좌왕

여기서 지키는 분들이 권하기는 금대봉에서 우측 대간길로 가다가, 쑤아밭령고개에서 좌측(북쪽)으로 검룡소로 내려가는것은 허락이 된다고 하는데, 그러기에는 꼭두새벽에 먼길을 달려와 너무 싱거운 산행이 되니

그래서 내가 권합니다

 

검룡소 못 가더라도 쑤아밭령에서 그대로 대간길 따라 비단봉~고랭지 채소밭~풍력발전단지~매봉산~삼수령(피재)까지 가는게 좋을듯 하다고,,

대강 9km 정도는 걸을수 있으니 그만하면 섭섭지는 않을것 이고,,,

 

그리하여 입산을 통제하는 그분들하고의 타협도 고만하고 약 20여분간의 시간을 허비한채

금대봉으로 오르기를 시작합니다

 

 

                 백두대간 두문동재

 

 

                       함백산에서 이어져 올라오는   금대봉~매봉산 백두대간 능선을 표시 합니다

 

 

 

 

 

                           금대봉에서 우측 매봉산 방향으로만 갈수 있습니다

 

 

             금대봉이 북쪽으로는 한강의 발원지이고, 남쪽으로는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지요

 

 

 

 

 

 

 

     쑤아밭령 고개에서 검룡소, 용연동굴로 하산도 가능하고,,

 

 

                            정상석은 조망이 팍 터진 암벽위에 세워져 잇습니다

 

 

 

                      비단봉에서 지나온 두문동재~금대봉과 이어져 내려온 능선을 잘 보여 줍니다

 

 

 

                           좌측  함백산 정상은 운무에 가리고, 은대봉~두문동재가,,,

 

 

 

                           오늘 못간 대덕산과 검룡소 있는 계곡이 보이고,,,,

 

 

 

             함백산은 20여분후에도 여전히 운무에 가리고,,,

 

 

 

 

 

            비단봉에서 내려서니, 고랭지 채소밭이 보이고 뒤로 풍력발전기가,,,

 

 

 

 

 

 

                         고랭지 채소밭을 지나, 바람의 언덕을 거쳐 매봉산으로,,

 

 

 

 

 

 

 

                                                  뒤 돌아본 비단봉과 고랭지밭

 

            운문가 겉이어, 멀리 함백산과 이어지는 대간길 우측에 지나온 금대봉입니다

 

 

 

 

 

 

               

 

 

                                           가짜 정상빗돌이 훨씬 거대합니다

 

 

                            운무가 겉이어, 지나온 비단봉과 멀리 금대봉도 가늠이 되는군요

 

 

 

 

 

                         삼수령에서 차량으로 올라올수있는 바람의 언덕

 

 

 

 

 

                                          가짜보다 못한 진짜의 정상 빗돌

 

 

              운무가 겉였다면 조망이 멋졌을텐데, 아쉽군요

 

 

 

     포장임도변 이정표:  대간피재와 낙동정맥의 작은피재는 일단은 좀더 가서 갈리는데

     화살표 방향을 다르게 표시했으니, 잠깐 헷갈리지요. 이 표시는 조금 더 진행 하면

     대간과 정맥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은 정맥길 작은 피재이고 좌측(여기서 표시는 직진)은

     대간길 피재(삼수령)라는 것을 미리 표시해둔 것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하지만 능선을 놓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도 결국은 삼수령 국도로 내려가는것은 마찬가지 이고요

 

 

 

 

             정맥 안내도가 여기 있어 더 혼돈이 되지요. 이 위치는 대간길 인데,,,

 

                     드디어 대간과 낙동정맥길이 갈리는 삼거리 빗돌지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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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수령 고개에는 커다란 표시석이 나를 반겨 주는군요

 

오늘은 금대봉~대덕산~검룡소 구간이 아직 미답이라

참여한 산행에서 미리 예약 하지 않은 탓에 그 길은 포기하고

대간길 한구간을 또 하게 되었지만 나름 좋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