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태백의 대덕산-금대봉에 다녀왔습니다. 야생화로 유명한 곳이죠. 

장마 기간이라서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말에 산행을 할지 말지 고민 했으나 지역 일기 예보상으로는 12시 이후론 비가 그친다는 말에 산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10시 45분쯤 산행들머리인 두문동재에 도착합니다. 두문동재의 해발고도는 1268미터..

(참고로 지리산 성삼재의 높이는 1090미터, 차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만항재 1330미터 입니다.) 

 

비는 많이는 아니지만 여전히 부슬 부슬 내리고 있네요..  두문동재 초소에서 간단히 주의사항을 듣고 11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각대 지참 금지구요, 취사도 불가 합니다. 그리고, 지정된 곳으로만 산행하셔야 하구요~

워낙 샛길은 잘 막아 놓았는지라, 길을 잃어 버릴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이 곳은 1993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 경관 보전지역이기 때문에 과도한 탐방객을 막기 위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하는 곳입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곰배령처럼 완전히 출입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탐방을 원하사는 분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화예약 : 033-550-2061(태백시청 환경보호과)

인터넷 예약 : http://tour.taebaek.g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20여분을 걷자 금새 금대봉 정상이 나타납니다. 워낙 산행 들머리가 높은지라,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비 때문에 멋진 조망은 볼 수 없었지만 대신 빗방울 대롱 대롱 매달린 꽃가지를 보며 싱그러움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전에는 이곳에 발도 담그고 했다던데, 지금은 태백시에서 사람이 나와서 지키고 있기 때문에...

(물론~ 지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지킬껀 지켜야 겠죠..)

눈으로만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상큼한 야생화 트래킹 이었습니다.

 

다음엔 곰배령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