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6년 05월4일 10:30 ~16:30 (6시간)

-누구:산악회 따라 (6명)

-코스:청도 박곡리 마을쉼터 -  감쪽마을 - 안부 - 귀천봉 (개물방산) - 억산 - 팔풍재 - 대비골 - 대비사 - 박곡리 마을쉼터

 

▶ 전일 산악회원 6명과 함께 천성산 공룡능선을 올랐다가 계획대로 산행을 하지못하는 관계로 화엄벌의 철쭉을

놓치고 좀은 허전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오늘 늦은아침 다시 약속장소로 나가  산악회원5명과 합류하여

청도 귀천봉 산행에 나섰다

운문댐을 지나 왼쪽으로 억산을 보면서 진행하다 20번 국도를 타고 가니 길가에 대비사 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이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꺽어 드니 박곡리 가는 길이다

포장도로를 따라 10여분 가다 정면으로 대비지의 둑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마을로 다리를 건너 들어서니 정자가 있는

마을 쉼터에 도착한다

쉼터한켠에 주차후 마을쪽으로 들어서는 시멘트 포장로를 따라 100여 미터 가면 왼쪽으로 조그만 나무 표지판에

감쪽마을 표지목이 있다

귀천봉의 오뚝한 봉우리 시점인 잘룩한 안부를 바라보며 길을 따르니 과수원입구에 좌우로 옹기가 보인다

몇개의 리본을 따라 오르니 과수원을 가로지르고 무덤 1기를 지나니 산행로가 열린다

잠시 치고 오르면 안부에 닿고  왼쪽으로 오름을 시작한다 솔이깔린길을 부드럽게 나아가니 작은 봉우리에 닿고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귀천봉의 위용이 대단하다 

20여분 가파른길을 올라서니 개물방산 이라고도 하는 귀천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되돌아보면 왼쪽은 오봉리이고 오른쪽은 박곡리다

봉우리에서 바라보는 대비지의 검푸른 물빛은 바다를 연상시킨다

귀천봉을 벗어나자 마자 억산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영남알프스 운문지맥의 마루금이 아름답다

이후는 유순한 길이 이어지다 마지막 오름을 끝내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구만산과 억산을 연결하는 능선 갈림길과 만난다

갈림길에는 올라온 능선길을 오봉리로 가는길로 표시하고 있다

오른쪽은 구만산 길이고 왼쪽은 억산 길이다  왼쪽길로 접어들어 10여분 올라서면 억산정상에 닿고 정상바로 아래

소나무 한그루의 그늘에서 점심을 먹는다

억산 바위봉우리를 우회하여 로프를 타고 내려서면 곧바로 팔풍재에 이르고  이정표 에서 왼쪽 내림길로 내려서면

대비골이다  너덜 급사면을 30여분 내려가면 계곡과 만나고 또다시 쉬엄쉬엄 40여분 내려가니 대비사에 닿는다

내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라 준비가 한창이다 고찰이지만 규모는 작고 단청을 입히지 않는 대웅전이 반듯하다

대비사에서 왼쪽 산기슭 길을 따라가니 길이 없어진다  숙독한 산행기에는 대비지를 오른쪽 으로  빙 두르는 포장로보다

왼쪽 비포장로를 따르면 거리가 많이 짧아진다 했는데 길을 찾을수가 없어 다시 돌아나와 포장로를 따라 대비지를 한바퀴 둘러

박곡리 마을쉼터에 도착,산행을 마무리한다  대비사에서 마을쉼터 까지는 30여분 신나게 걸어야  도착한다.


 

▲첫 봉우리에서 바라본 귀천봉


 

▲귀천봉(579 M)


 

▲귀천봉에서 바라본 대비지와 뒤로 지룡산과 맨뒤 문복산.


▲전망대에서 본  억산 (깨진바위)과 좌측 으로 범봉과 운문산


 

▲대비골과 좌측 가지산
 

▲뒤돌아본 귀천봉


  

▲억산 (944 M)


 

▲억산에서 운문산과 우측으로 천황산 사자봉


 

▲억산의 암봉


 

▲대비사 요사채 지붕위의 억산


 

▲목단


 

▲대비사 대웅전앞의 철쭉


 

▲대비지와 대비골,그리고 억산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