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애당2리 회관 구간


 

일시:2008.12.14(일)

산악회 동참

교통:갈때는 영월에서 도래기재로 오름

     올때는 춘양~봉화~영주~풍기IC에서 중앙고속도로 이용


 

산행코스및 시간


 

10:25 도래기재

12:20 구룡산 정상

12:35 휴식및 간식

13:15 곰넘이재

14:35 애당2리 회관앞


 

산행시간: 4시간여

산행거리: 대간 오름5.5km+대간 내림 3.5km+임도로 하산 6km=15km

 

 

 


 

산행기


 

별로 유명하지 않은 백두대간 구룡산 구간에 삽십명이 더 모였다

대간능선은 구룡산까지 오름이 5.5km정도이고, 곰넘이재까지 내림이 3.5km정도인데 곰넘이재에서 대간을 벗어나 하산하여 대형차량이 들어 올수있는 애당2리 마을회관 까지가 6km길로 너무 지루한 산행처 이기에, 이렇게 코스를 자르지 말아야 하지만 동절기 무박산행이 아니라 어쩔수 없다는구나.


 

도래기재에서 옥돌봉~선달산 구간을 전번에 탔기에 이번에 도래기재에 두 번째 오른다

전번에 오전약수앞을 지나 주술령 고개를 넘느라, 혼쭐이 난 이회장이 이번에는 영월에서 춘양으로 넘는 국도를 이용해 본다는데 이길도 그리 만만한 코스는 아니다


 

귀경할 때 이용했지만, 조금 돌아 가는듯 해도 고속도로 풍기IC에서 나와 영주~봉화~춘양~도래기재로 오는게 평안할듯 하구나.


 

도래기재에서 구룡산까지 5.5km라 이정표는 알려 주고, 추운 날씨에 손시렵지만 장갑은 디카 때문에 끼면 불편해 안끼고 가는데, 겨울은 겨울 이구나


 

뒤로 옥돌봉과 선달산을 가끔 보고, 남쪽으로 주실령 건너로 문수산도 보면서 구룡산에 오르니, 와!!! 정말 조망이 좋구나

이어지는 백두대간상의 신선봉~깃대배기봉, 그리고 태백산과 그 좌측뒤로 함백산과 또 그 좌측 앞으로 바위 암산인 장산과 매봉산,

또 신선봉 조금지나서 갈라진 각화산~왕두산능선 등등

뒤로는 남진하는 백두대간이 옥돌봉~선달산~소백산 정상부의 허연 눈쌓임까지 이렇게 멋진 조망을 보여 주니 조망에 관한한 구룡산은 명산중 명산이구나

 

 

도래기재 생태교 좌측으로 들머리

 

 

 

 첫번 먼난 임도위 등로변의 멋진 소나무(이곳이 춘양목의 고장 이라고 한다니,,,)

 

 

 멀리 구룡산 정상부도 보이기 시작하고,,

 

 

 두번재 임도 만나니 정자와  백두대간 산행안내판도 서있고,,,

 

 

 넓은 헬기장인 구룡산 정상에 서니 가슴이 후련하게 조망이 터져 주네요

 

 

 정상석뒤로 태백산

 

 

 태백산

 

 

 멀리 함백산이고, 그앞이 장산

 

 

 중앙이 장산, 멀리 함백산

 

 

 좌측이 옥돌봉~선달산능선, 멀리 소백산

 

 

 각화산~왕두산능선

 

 

 함백산을 조금땡겨 보니...

 

 

 장산만 땡겨보니,,,

 


 

시간은 널널하고, 양지쪽을 찾아 간식을 하고 곰넘이재로 내려간다

정면에 신선봉은 좌측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휘어져 연결되고, 곰넘이재에 내려오니 참새골입구로 표시된 이정표와 곰넘이재가 예전에는 熊峴이라고 하던걸 언제부터인가 순수한 우리말로 곰넘이재라 했다는 설명판도 세워져 있구나.

 

 

 곰넘이재 이정표

 

 

 수마가 할킨 흔적들

 

 

 이런 오지까지도 펜션이 들어서고,,,

 

 

 대형차는 더이상 들어 올수 없는 애당2리 마을회관

 


 

이곳에서 내려가는 임도길은 우측은 시루봉능선이고, 좌측은 각화산~왕두산능선 사이의 계곡옆길을 따라 가는데, 언제 입은 피해인지 수마가 할퀴고간 처참한 계곡이 아직도 복구되지 못하고 내버려져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내려오는 편안한 등로길 우측으로 호위해 주는 시루봉 능선도 보고, 민가도 지나고 예쁜 펜션도 몇채 지나고 애당2리 회관앞에 도착해 산행을 마무리한다


 

애당2리 회관까지 1시간 20여분을  쉬지 않고 내려 왔으니 족히 6km는 넘으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