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도원을 낳은 구룡산(九龍山955m)된불데기산(910m)화채봉(華彩峰968m)
산행일자;2013년06월30일(일). 날씨; 맑음. 산행거리;15.4km .산행시간;6시간50분
♣ 구룡산(九龍山)은 해발 955m로 영월의 서쪽 수주면 운학리와 무릉리 도원리 사이에 운학천과 구절양장 굽이치는 서만이강에 감싸여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구룡산 줄기는 멀리 태기산(1,261m)에서 이어지며 백덕산과 갈라지며 된불데기산을 지나 서만이강으로 그 맥을 가라 앉힌다. 구룡산 남쪽 산자락 끝에 위치한 '섬안'이라는 마을을 동, 남, 서쪽으로 감싸 흐르는 강줄기 이름이 서만이 강인데 강줄기가 마을을 감싸고 흘러서 육지속의 섬이라고 옛날 명칭은 '섬안이 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산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이 있고 조망은 사방 막힘이 없고 서쪽으로의 치악산의 장쾌한 주능선의 흐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백덕산과 사자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비산(694) 넘어 용두산이 보여 전망이 좋은 산이다.
♣된불데기산(910m)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에 위치한 산으로 화채봉과 구룡산 사이에 솟아 있는 산이다. 위험지대가 없고 묵밭지대 초원이 산재해 있어 가족산행지로 안성맞춤이다.
‘된불’이란 말은 사냥꾼들이 쓰는 용어로 ‘급소를 맞힌 총알’을 일컫는데 전에 이 산에 멧돼지가 많아 마을 주민들이 멧돼지 사냥을 하면서 된불데기 산이라 불렀던 것이 산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 사람들 발길이 뜸하여 기름진 땅에서 자란 약초들은 유난히 향이 진하다.
정상에 서면 북으로 화채봉과 삿갓봉 오봉산이 펼쳐져 있고 동으로는 백덕산이, 남으로는 구룡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화채봉(華彩峰968m)은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운학리 위치한 산으로 큰골을 사이에두고 북쪽으로 삿갓봉과 마주하며 남으로 된불데기산과 연결된다.1070봉 방향으로가서 구봉대산과도 연결되는 산이다.
2013.6.30(일)07;10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08;58신림역에 도착합니다.1개월전에 예매한 기차표입니다.
신림역에서 하루전 약속한 택시(033-763-3979.033-762-1817.011-461-6028)로 산행들머리 운학교로 이동합니다.(택시비;25.000원)
예전에는 구룡산 산행들머리는 두산리 두덕동 두산약수터 입니다. (cf 두산 약수터는 신림면에서 황둔국교를 지나 송계리 섬안이강쪽으로 가면서 운학리로 이동하다보면 우측으로 길가에 바로 있는 약수터이므로 비교적 찾기가 쉽습니다.두산약수는 육각정 건물에 거북이 입에서 물이 나오도록하였으며 그리 크지는 않지만 주차장과 목재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등산로는 어떤 이유로 폐쇄된지 이유를 알지 못 합니다.
지금의 구룡산 들머리는 두산약수에서 100여m 더 안으로 진행하면 운학교입니다. 운학교직전의 우측으로 난 길입니다. 산행 들머리에는 등산안내판이 서있습니다. 09;25 운학교 구룡산 등산안내판 서있는 산행 들머리 도착 간단히 준비하고 산행 시작 합니다.
구룡산(九龍山955m)된불데기산(910m)화채봉(華彩峰968m)3산 모두가 워낙 깊숙이 앉아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입니다.운학천과 구절양장 굽이치는 서만이강에 감싸여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릉리와 도원리 <무릉도원>의 마을이 인접합니다.
0km 0분[ 운학교직전 우측 구룡산 안내표지판](09;25)
급경사 오름길을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좌측으로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 간다.몇개의 봉을 넘고 약간의 암릉 오름길을 오르면 이정표(구룡산 정상0.5km)를 만난다.[2.0km][80분]
2.0km 80분[이정표 구룡산 정상0.5km](10;45)
능선 오름길 오른다.정상 0.3km 이정표가 바위에 떨어진 곳을 지나 약10여분 더오르면 넓은 헬기장 구룡산 정상이다.헬기장 이착륙에 방해가 안되도록 산불감시탑이 정상아래 숲속에 있어 제기능을 못할 것 같다. [0.5km][25분]
2.5km 105분[구룡산 九龍山]정상 955m(11;10)
20평 넓이의 헬기장이다. 정상석이 있다. 삼각점(안흥315/1989재설)이 반긴다.이정표(도원)서있다.내려가는곳4.5km 방향따라 된불데기산으로 간다.급경사 내리막길 이다.수레가 다닐수있는 안부고개에 도착한다.[2.0km][35분]
4.5km 140분[소재](11;45)
능선상의 4거리 고개다.이정표(방향표시없는 직진 능선 이 된불데기산향이다./ 우향; 엄둔/ 좌향; 운학사1.0km/운학리4km)서있다.방향표시없는 직진 능선을 따라 된불데기산으로 오름길 오른다.[1.7km][50분]
6.2km 190분[된불데기산]910m(12;35)
된불데기 산에 오르니정상표지판 붙어있다. 삼각점(안흥319/1989재설)이 반긴다.
정상은 넓지 않으나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은 구룡산보다 훌륭하다.치악산맥은 물론 응봉산,백덕산,구봉대산,화채봉,그리고 영춘지맥(감악산,용두산 등) 능선까지 모두 조망되는 훌륭한 곳이다.
통상 산님들은 이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하산 하는 듯하다.직진 화채봉 급경사 내림 능선길은 길도 희미하고 족적이 드물다.내림길 내려 서면 거칠치 안부다.된불데기에서 거칠치까지는 호젓한 오지능선이며 거칠치는 수레도 다닐정도의 길인데 지금은 이용치 않는것 같다. [2.0km][50분]
8.2km240분[거칠치](13;25)
좌측 양지말과 우측가마골을 연결하는 4거리 안부다.희미한 능선길 달 급경사 오름길 올라서니 능선을 치고 오르니 된불데기 산에서 보이던 헬기장이다. 넓은 헬기장 전면 좌측으로 숲길 빠져 나와 펑퍼짐 고원에서 좌측으로 희미한 능선길 이어간다.987봉에서 우측능선을 내려선다.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니 안부다.[2.5km][75분]
10.2km 315분 [화채봉직전 이정표 안부](14;40)
이정표(화채봉정상/절벽바위)서있다. (cf좌측으로 손이골 하산길이 연결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잘 발달된 등산로다.오름길 올라 능선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펑퍼짐한 능선상의 3거리 화채봉 정상이다.[1.2km][25분]
11.4km 340분[화채봉](968m)(15;05)
화채봉 정상968m표지판 겸한 이정표(손이골입구/문바위=삿갓봉) 서있다.
손이골 입구방향 따른다.900봉 암봉 전망대도 지나 능선길 이어간다.835봉 다시 올라 755봉을 통과한다. 직진 능선길 따라 하산길이 신등산로이고 이정표는 없어진 안부는 좌측 하산길에 힌 비닐근으로 막아두었다. 아마도 하산길에 만난 펜션주민들 아니면 전원주택지로 형질 변경하는 분들의 소행인듯하다.머지 않아 등산로가 없어질듯하여 안타갑다. 희미한 등산로 따라 내려오니 펜션 나오고 새로 만든 전원주택단지길 따라 내려서 손이골 임도를따라 내려와 운학이골 운일교에서 산행 마감한다.[4.0km][70분]
15.4km 410분[운학2리 화채봉 등산로 입구 운일교](16;15)
아침에 타고 온 신림택시 콜하고 운학천 맑은 물에 풍덩 알탕하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16;45 택시타고(3만원) 택시기사가 추천해준 신림면 오리고기 뻬다귀 전문집17;15 도착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엄나무백숙, 오리전골을 생략하고 뼈다귀탕에 만족 병맥주로 건배하고 허기진 배 채웁니다.배부른 식사후 신림역으로 이동(2천8백원)18;47분 기차타고 청량리역20;28 도착 가까운 호프집에서 푸리이드치킨 안주에 생맥주500cc 2~3잔씩 마시고 23;00 귀가합니다.
무릉리와 도원리(무릉도원)가 인접한 삿갓봉(1029m)때부터 진행하고 싶었던 오지 멋진산 구룡산(九龍山955m)된불데기산(910m)화채봉(華彩峰968m)을 무사 답사한 행복함에 하루를 마감합니다.
운학교 직전 우측 구룡산 안내도 입니다. 구룡산 등산 안내도 좌측 뒤로 숲길이 열립니다.처음부터 오르막 길이지만 등산로는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능선에 오르면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오지 싱그러운 숲이 보상해 줍니다.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이런 암릉도 통과 합니다.
약1시간 20여분 후 이정표(구룡산 정상0.5km)만납니다.
바위에 떨어진 이정표(구룡산 정상0.3km) 만나는데 0.1km도 안 남았습니다.누군가 잘 못 떼어다 논듯합니다. 약10분후 구룡산 정상입니다.
구룡산 해발955m 정상석입니다.
삼각점(안흥315/1989년재설)도 있습니다.
구룡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구룡산 정상 조망입니다.
구룡산 정상 이정표(내려가는 곳4.5km/ 도원)에서 내려가는 길 따라 약35분 내려오면 소재 이정표(내려가는 곳3km/ 운학사 1km/ 엄둔)가 반깁니다. 아무방향 표시 없는 능선길이 된불데기산 오름길입니다.
가야할 된불데기 산입니다.
구룡산에서 약1시간 반후 된불데기산에 도착합니다. 삼각점(안흥319/1989재설)이 반깁니다.
된불데기산 정상표지판입니다.
누군가에 의해 파손된 정상표지판입니다. 안타가운 일입니다. 고생해서 부착하는 분 따로 있고 파손하는사람도 있으니~~.
된불데기산 조망은 끝이 없습니다. 서로 치악 연봉이 보이고 동으로 백적산 사자산 구봉대산이 북으로 강야할 화채봉 삿갓봉이 남으로 지난온 구룡산능선이 조망되는 곳입니다.
된불데기산 인증사진입니다.
화채봉 가는 길에 만난 신경수님 표지기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된불데기산 정상에서 좌측 능선으로 하산 하는 듯 합니다. 직진 화채봉향 길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히미하고 오지냄새가 납니다.방향도 애매한 곳이 있어 일기가 불순할때는 독도에 신경을 써야 할 지형들입니다.
거칠치입니다.이곳에서 좌우로 탈출이 가능하겠습니다.
화채봉 가는 길에 마나는 헬기장입니다. 헬기장 전면 좌측으로 길이 열립니다.
된불데기산에서 약2시간 진행후 안부에 서있는 이정표(화채봉정상/절벽바위)입니다. 이정표부터 다시 등산로 양호 합니다.지난온 능선길에 만난 암릉이 절벽바위 였나 봅니다. 우측으로 멋모르고 우회 했습니다.
화채봉정상965m 표지판 이정표(문바위=삿갓봉/손이골입구)입니다.
화채봉 정상 인증사진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책바위입니다.
숲속 암봉900m 입니다.
지나온 능선 조망입니다.
하산길입니다.
펜션지대입니다.
손이골입구 도착합니다.6시간50분 소요되었습니다.
손이골 입구 화채봉 등산 안내도 입니다.
화채봉 입구 등산로 초입입니다.하산한 현위취 위쪽 등산로는 펜선 주민들의 폐쇄로 묵어 머지 않아 없어질듯 싶습니다.대책이 아쉽습니다.
등산 지도입니다.1
등산지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