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경에 눈이 시리도록 ♣♠♣

[충북 구담봉과 옥순봉]

 

▼ 구담봉에서 바라본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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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구담봉(龜潭峰) 330m]

           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옥순봉(玉筍峰) 286m]
산행일자 : 2008년 12월 7일(일요일) 맑음

누 구 와 : 회원분들과 (총 10명) 자가용 이용

산행코스 : 계란재 -> 갈림길 -> 구담봉 -> 종주길 -> 옥순봉 ->계란재 (원점산행)

산행시간 : 10:10 ~ 15:40 (널널산행 약 5시간 30분)

 

▼ 등산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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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행 글 ]

오랜만에 지방산행을 가기에 찬바람 귓볼을 스치니 목을 움추리며 새벽을 연다.

2대의 차량으로 나뉘어 출발지가 다르니 치악휴게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몸을 싣은 차는 막힘없이 시원하게 달리니 몸과 마음이 들썩들썩인다.

 

건강을 기다림보다 만들어 가고픈 마음에서 취미가 같은 회원님들과 행복함을 추구한다.

치악휴게소에서 두집 차량의 만남은 반갑다 자주 만나는 분들이라 더욱 편하고 친숙함을 느낀다.

이곳에서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고 목적지인 충주호 장회나루 선착장을 지나 계란재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관광버스와 차량이 주차되어 있다.

이틀간 강추위에 마음까지 얼리더니 오늘은 봄날 같다.

 

▼ 치악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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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머리인 계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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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벗어나니 산길은 고요하다 눈과 마음에 자연을 담는다.

 호수바람에 추울줄 알고 겹겹이 입고 준비를 했더니 산행에 몸놀림이 둔하다.

낯선분들과 부디치며 인사나누니 모두가 아름다운 세상이다

빽빽한 숲에는 몇잎남은 낙엽활엽수에 스킨십소리도 아름답다

구담봉을 향해 능선 오르기는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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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담봉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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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에서 바라본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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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쪽 둥지봉능선과

뒤쪽 좌측부터 망덕봉, 금수산, 가은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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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을 거닐며 촬영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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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말목산과 충주호

앞으로 진행을 하면서 햇살에 빛나는 산봉우리 한눈에 들어오고

단양팔경에 부분부분이 눈앞에 펼쳐지니 감탄한다.

출렁이는 푸른색 호수물결은 기암 절벽에 부디쳐 멍든것이 아닐지

이곳에 온 흔적을 남기려 셧터소리가 분주히 들린다.1809CA384FBC8FE92B00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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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옥순봉과 둥지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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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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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에 오름길 경사면에는 안전을 위한 시설도 갖추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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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담봉에서 바라본 조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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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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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을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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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월악산 영봉도 조망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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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하니 충주호에 曲琉(곡류)는 하얀 레이스를 붙여놓은듯 하고 

수십미터 기암절벽과 푸른물은 햇살에 반사되어 더욱 빛나니

입을 다물 줄 모르고 감탄사가 절로나온다.

이시간 만큼이라도 삶에 줄다름치는 마음을 늦추고 싶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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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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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회나루터

유람선을 1시간정도 이용하여 옥순봉까지 둘러보아도 절경이 참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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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어느곳을 바라보아도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자연에 돌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낙엽진 山川은 무심하지만은 않으니 내 마음 이다지도 떨리는지

낭떨어지 밑 푸른 물과 기암의 절경은 황홀하다.

능선으로 나가는 동안 발 밑에서 출렁이는 물결에 홀린듯 곁눈질 한다

주변을 바라보며 걷는 산행길은 짧게 오르락 내리락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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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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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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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순봉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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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가던길 멈추고 한적한 곳에 음식을 펼칩니다.

허니님표 꽁치김치찌게는 별미였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빌린자리 돌려놓고 옥순봉으로 이동합니다.

 

▼ 언제나 즐거운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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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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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부분에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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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길을 거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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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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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순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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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고 푸른 여러 개의 기암들이 마치 대나무순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붙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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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목산과 지나온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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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섬

작은 섬들 하나 되어 아름다운 수상(水上)공원

섬마다 그림 같은별장 주인 누구신가?

내마음

저 섬 하나 되어

그리움 심고 싶네.

 

 캐나다 세인트 로랜스 강에서 성철용 (일만어르신에 시조문학에서 옮김)

  

▼ 옥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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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에서 바라본 옥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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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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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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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람선

푸른물 위에  유람선이 지나니 하얗게 거품이 기쁨처럼 생겨난다

먼곳을 보고픈 내마음을 싣어 보낸다.

묵화 닮은 절경에 흠뻑 반하였어도 보는 즐거움으로 만끽하고
아쉬움은 뒤로 하고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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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봉에 자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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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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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을 마무리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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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회나루터에서 바라본 구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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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휴게소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산이 노을과 어리 있어서 황금빛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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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불타고 있는 이천 물류창고

사고소식에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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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박눈 내리는 88대교

 마음껏 산세를 눈과 마음에 가득담고 기분좋게 무사산행을 끝내고

보금자리가 머물고 있는 곳으로 돌아옵니다.

어둠이 깔리니 현란한 네온사인 불빛이 유난히 반짝인다.

서울에 가까워 지며 별도 없는 하늘에 눈보라 휘도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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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전산행과 즐거운산행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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