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남해(1996년 4월 인쇄)

                                                    사천(1996년 4월 인쇄)

                                                    돌산(2004년 4월 인쇄)

                                                    두미(2011년 인쇄)

  

 

남해대교(0)-山城산(170, 0.9)-19번국도삼거리 노량공원고개(50, 0.3/1.2)-임도(190)-임도(250)-구들뫼(390)-龜頭산(△371.3, 1.8/3)-임도(290)-2번군도 용강고개(210, 1.1/4.1)-남재(290, 1.3/5.4)-金音산(△481.5, 0.7/6.1)-藥治谷산(450, 0.6/6.7)-약치곡고개도로(290, 0.5/7.2)-대국산성(350)-大局산(370, 0.6/7.8)-정태고개도로(50, 1.6/9.4)-19, 77번국도 가청고개(30, 0.8/10.2)- 광명이도로(90, 1.1/11.3)-三峰산(△422.5)어깨(370, 1.7/13)-4번군도 현촌(대곡)고개 사거리 도로(150, 0.7/13.7)로 내려선다

 

남해군 서면, 고현면, 남해읍의 삼면지점(630, 1.9/15.6)에서 서면과 남해읍의 경계를 따라 노구주차장 임도(630, 0.1/15.7)-철쭉군락지-望雲산(790, 0.7/16.4)-망운산중계소(△785.9) 갈림봉(770, 0.6/17)에서 수리봉(709)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동남진하여 冠帶봉(594.7, 1.2/18.2)-남산(△468.6)-수치산(270, 2.5/20.7)-연죽산(△240, 0.7/21.4)-6번군도 평현고개사거리(70, 0.8/22.2)-떡고개(130)-큰재도로(110, 1.2/23.4)-임도종점(330)-槐陰산(△610, 2/25.4)부터 호구산군립공원내로 들어가 남해읍, 동면, 남면의 삼경봉(570, 1.2/26.6)에서 서쪽으로 귀비산(490)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서남진하여 松登산(△617.2, 0.6/27.2)에서 서남쪽으로 남해설흘산줄기을 떨구고 동진하여 등고선상470M 안부(1.2/28.4)-호구산(납산610, 1/29.4)-돗틀바위봉(430)-안골고개 임도(210, 1.8/31.2)-△261.4봉-1024번지방도로 영흥현도로(90, 2.2/33.4)-19,77번국도 앵강고개(90, 0.4/33.8)로 내려선다

 

시루봉-△582.1봉(3.3/37.1)에서 북쪽으로 삼동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복곡고개임도삼거리(290, 1.5/38.6)를 지나 이동면 삼동면 상주면의 삼면봉(△665.6, 3/41.6)에서 서쪽으로 금산(681)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동남진하여 415봉-임도-가마봉(454)어깨(△413.9, 3.5/45.1)-노구후산 대기봉(△500.9, 1.8/46.9)-임도(290, 1.5/48.4)-임도 대지포고개(190, 1.3/49.7)-무등산(430, 1.3/51)-사자산(350, 1.3/52.3)-물건고개(110, 1.7/54)-3,77번국도 동천현사거리(70, 0.8/54.8)-△174.5봉(0.7/55.5)-아래고개삼거리도로(110, 0.2/55.7)-도면상235봉(1.1/56.8)-노루목(30, 1.2/58)을 지나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뿔나무보호지를 지나 노루목 도로에서 북쪽으로 돌출하여 바다로 스며드는 곳(0, 0.3/58.3)에서 끝나는 약58.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섬산줄기는 섬고유의 특성인 폐쇄곡선 안에서만 이어지는 산줄기로 어디서부터 시작하든지간에 해발 0M부터 시작하여 어디서 끝나든간에 해발0M에서 끝나게 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연륙교나 연도교부터 시작하여 제일 긴산줄기로 끌고 가는 것이 원안이다 남해 산줄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륙교인 남해대교에서 시작하여 삼동면 동천리 노루목 뿔나무자생단지 바위벼랑까지 끌고간 산줄기가 남해섬큰산줄기가 되는 것이다  

 

남해섬은 우리나라 섬중 김포도를 포함하여 면적기준 5위의 섬이며 주민 약5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내에 속하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결전지인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며 그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호국의 섬이자 보물섬이다  

남해대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현수교로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다

여름 휴가철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땅이 가라앉을 정도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ㄴ 자 모양으로 해안선이 다른섬보다 월등히 길며 아름다운 해변이 산재해 있다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는 상주해수욕장이 있다  

가장 높은 산은 망운산으로 790M이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은 우리나라 삼대해수관음도량이 있는 금산과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설흘산이 있다  

 

 

 

남해섬큰산줄기종주제2-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남해(1996년 4월 인쇄)

 

언제 : 2015. 9. 21(달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남 남해군 남해읍 평현리 평현고개 6번군도 사거리에서 거대한 암봉인 호구산(납산)을 넘어 남해군 이동면 무림리에서 신전리를 넘는 19, 77번 앵강고개까지 

 

괴음산((610): 남해군 남해읍

송등산(△617.2) : 남해군 이동면, 남면

호구산(납산610) : 남해군 이동면

돗틀바위봉(430) : 남해군 이동면

 

구간거리 : 11.6km      큰산줄기거리  : 11.6km      

 

구간시간 10:50    큰산줄기시간 7:20     휴식시간 3:30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4584 

 

 

 

남해섬큰산줄기종주 제1구간 지도

2747343455C76B18143FC6

 

  

남해섬큰산줄기종주 제1구간 자투리구간 지도

261AAC3A55CCF3BC32962D

 

 

남해섬큰산줄기종주제2-1구간 지도  

21541450560715EF2C2F9B

 

 

남해섬큰산줄기종주제2-2구간 지 

2643244A560F9E7D2054DB

 

 

 

<style type="text/css"> </style>

남부터미널에서 24시 진주행 마지막 버스를 타고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니 3시15분 밖에 안되었습니다

남해가는 버스는 6시40분에 첫차가 있으니 3시간 반을 게길 곳을 찾아야합니다

원래는 게길 곳이 없으면 막바로 택시를 타고 진주 인근 산줄기를 하나 하고

남해로 가 박을 한다음 새벽부터 1코스 산행을 하기로 잠정적으로 정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버스터미널을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터미널입구에는 오뎅 등 먹거리를 파는 노점이 2개나 있고

길건너에는 24시 편의점과 김밥집도 있어 게기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그래도 3시간 이상을 게긴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독히도 불친절한 24시 김밥집에서 시간을 게기다가는 혼줄이 날 것 같아

내용물 대비 엄청 비싼 조미료 범벅인 수제비를 먹고 김밥 2줄 챙겨 곧 바로 나옵니다

24시마트에서 정상주용 소주 한병 사고 대합실과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시간을 죽입니다

 

드디어 남해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데 시골 완행버스 모양 이곳 저것 조그만 마을까지 다 섭니다 

1시간이 더 걸려 7시50분에 남해터미널에 내려 시간이 없어 곧바로 택시를 타고 평현고개로 갑니다

왜냐하면 전번에 하산했던 현촌(대곡)고개에서 시작하면 너무 이른 시간에 평현고개로 내려오게 되고

이후 어느 정도 진행하다가 밤이 되기전에 내려올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반타작 코스는 내일 하기로 하고(서울 갈일 때문에 일찍 끝내야하므로) 

오늘은 그 다음 조금 더 긴 반타작코스를 하기로 합니다(너무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257F65395608D47027CFEA

6번군도 평현고개 사거리입니다

 

2402A5395608D4722614C0

봉성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란 봉성마을석이 있습니다

 

26043D395608D473240A96

좌측으로 절개지가를 오르는 콘크리트 수로위에 놓인 철계단으로 오르면서 답사는 시작됩니다

 

6번군도 평현고개 사거리 : 8:10

 

2364793B560E95B8222F32

오르다가 절개지에서 내려다본 평현고개 사거리입니다

내려온 곳이 그대로 보이는군요

 

237815345608D4751BA1E6

수치산밑 평현리 전경입니다 상당히 큰마을입니다

 

절개지가를 다 올라서 우측으로 철책을 따라 들어가

 

2323DF33560E96C41D30C2

남양홍근례묘 사이로 오르는 성긴길로 오릅니다

 

너무 급경사라 길은 좌측 사면으로 한동안 이어집니다

그래서 둔덕을 하나 넘은 능선에 이르고 좌측 편백나무숲인 펑퍼짐한 곳으로 내려갑니다  

 

 

25108F345608D478087758

이런 좋은 길입니다

 

 

2417373A5608D4F806FB24

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 잘 관리된 묘지와 제각이 있습니다

 

8:30  8:33출발(3분 휴식)

 

산밤이 지천으로 떨어져 뒹글지만 그것 주을 그런 시간은 없습니다

 

길은 경운기길 수준으로 넓어지고 좋아지고 ㅏ자길 지나 경운기길은 계속되고

ㅓ자길지나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에 이르고 너무 더워서 옷을 다벗고 오릅니다

 

등고선상130m 십자안부 떡고개 : 8:35   8:45출발(10분 휴식)

 

바람 한점없어 얼마안가 완전히 물걸레가 됩니다

 

운동장 같은 등고선상190봉 : 8:50

 

우측 남동방향으로 펑퍼짐한 능선으로 편백과 동백의 푸르름에 몸을 맞기면 이내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이곳에서 직진하지말고  그 ㅏ자길로 짧은 대숲을 통과하면 

 

2366D83A5608D4FB17D731

조망터지는 진양하씨묘지로 내려가 밭갓길로 내려가

  

2168F23A5608D4FC160F0A

콘크리트 포장 등고선상1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남해읍 평리 외금마을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봉성마을 내려가는 길입니다

 

큰재도로 : 9:00   9:05출발(5분 휴식)

 

2425E73A5608D4FD322854

물봉선과 칡넝쿨이 얼크러설크러진 곳 옆 묘지 옆으로 지나가

초지 한가운데로 오르다가 숲속으로 들어가면 성긴길이 이어집니다

 

9:07

 

오르면서 길이 사방으로 나닜지만 가장 좋은 길로 능선으로만 오르면 됩니다

고도를 500m 정도 치고 올라야하므로 한도 끝도 없이 무아지경에서 순례자의 침묵으로 오릅니다  

 

226B163A5608D4FE15D710

또 편백숲길이 이어지고

등고선상270m 지점에 이르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276FF13A5608D4FF134DEF

하얀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봉성마을저수지 온길은 평현고개이고 우측 뒤로 내려가면 봉성마을이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평현고개로 가는 방향지시판에 싸인펜으로 큰재 떡고개를 거쳐 평현고개라고 합니다

고로 지도에는 없는 고개이름 2개를 건졌습니다

 

좀 전에 올라온 포장 십자안부가 큰재이고 그 전 경운기길 십자안부가 떡고개입니다

 

봉성마을 저수지 갈림 사거리 : 9:30   9:35출발(5분 휴식)

 

낮은 돌경계가 능선으로 계속되고

  

2664EF3A5608D500181FDD

무너진 돌무더기를 오르면

 

23048D3A5608D5010C2BD6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종점입니다

 

임도종점 : 9:43   9:47출발(4분 휴식)

 

바위섞인 길로 올라

 

2579BA3A5608D502103C1E

바위전망대에 이르면 우측 조망이 기가 막힙니다

 

231D733A5608D503041D67

작은산줄기인 귀비산에서 흘러내린 암봉인 등고선상450봉인 하지산의 위용이 멋드러집니다

 

전망대 : 9:52   9:57출발(5분 휴식)

 

울퉁불퉁 너른 암릉을 지나 바위섞인 능선을 오릅니다

 

2111E13A5608D50408FD04

좌측으로 해남읍이 해는 떠서 맑음이지만 가스 때문에 가물가물합니다

 

260E0D3A5608D50509457B

아쉬워서 당겨 보았습니다 그런대로 해남읍의 전경이 실루엣으로 잡힙니다

 

오르면서 바위전망대가 수시로 나와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습니다

 

2367BD3A5608D507174A09

우측으로 귀비산에서 흘러내린 잘생긴 암봉인 하지산입니다

언젠가는 그 봉우리를 한번 올라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25286B385608D50710426B

암릉이 계속되고

 

22364D385608D509040B9B

우측으로 천만길 수직바위 암릉을 오릅니다

팔자에 없는 세미릿지도 해가면서 말입니다

  

22233F385608D50A15B907

우측으로 귀비산이 얼굴을 내밉니다

 

암봉으로 올라서면 천지사방 조망이 좋읍니다  

 

2110B9385608D50B243867

우측으로 귀비산과 암봉인 하지산을 조망합니다

 

등고선상470m 안부부터 암릉이 끝나고

누군가가 가시풀 등을 제거해서 등산로 정비를 말끔하게 해놓아 오르는 길이 쾌적합니다

 

거대한 암봉 정상위에 이르면 괴음산 정상입니다

 

252C9A385608D50B0C6954

괴음산 정상석과 그 앞에 지도에는 없는 판독불능 삼각점과 이정목이 있습니

온길 외금마을 갈길 송등산"이라고 합니다

 

241496385608D50C203643

좌측으로 초음리 바닷가 조망이 실루엣이고

 

211EAF385608D50E1BDEBE

바다건너 창선섬은 아예 실루엣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래간만에 gps를 확인해보니 3.2KM이고 내가 맵자로 잰 거리도 3.2km입니다

거리 측정을 할때 어떤분들은 GPS가 알려준 자료를 금과옥조로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GPS도 그날 날씨와 기기종류별로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100%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괴음산 : 10:55   11:10출발(15분 휴식) 

 

등고선상570안부 : 11:15 

 

 

221797385608D50F1DB48F

등고선상590봉에서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Y자길이 있는 곳에

 

2320D9385608D50F171E49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다정리라고 합니다

우측 송등산쪽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590봉 Y자길 : 11:25   11:28출발(3분 휴식)

 

바위섞인 능선으로 내려가 조망 좋은 곳에 이르면

 

241EAC385608D51019EDBB

좌측으로 가야할 거대한 암봉인 범접하기 어려운 뾰족한 호구산이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2568E63C5608D54D0F0260

당겨 보았습니다

호구산 정상부는 민낮으로 보여주는 거대한 암봉입니다

 

2239CF3C5608D54F329665

귀비산으로 가는 능선도 보이고

 

25026A3C5608D54F01CFAF

저멀리 실루엣으로 망운산과 진교 금오산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246FFC3C5608D5510BDE4F

당겨 보았습니다 가운데 암봉이 하지산입니다

 

2369523C5608D5510FB38F

하늘에 떠있는 금오산을 최대한 당겨 보았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실루엣으로만 보일뿐입니다

 

등고선상490m 안부 :  11:40   11:45출발(5분 휴식)

 

바위섞인 길은 계속되고 남해읍 이동면 남면의 삼경봉인 등고선상570봉은 암봉입니다

 

255AF33C5608D5521B780D

정상에서 몇m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귀비산 하지산으로 가는 작은산줄기이며

송등산으로 가는 큰산줄기는

 

 

252D9B3C5608D5543CA3A5

좌측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프라스틱 말뚝이 있는 곳으로 급하게 꺽어서 내려갑니다 

 

귀비산갈림봉 : 12:05  12:10출발(5분 휴식)

 

221EC9355608D555125DDE

조망좋은 날암릉을 기다시피 진행하며

 

262236355608D5560F2B15

우측으로 설흘산 오봉산 능선이 조망되는 것 같습니다

 

212F18355608D55A07C355

거대한 암봉인 호구산의 모습이 바로 앞으로 다가옵니다

 

251ACF355608D55C13916A

좌측으로 바다건너 창선섬이 실루엣으로 흐릿하게 보이는듯합니다

 

221A5B355608D55C14DD9D

뒤돌아본 귀비산 작은산줄기입니다

 

247A873A5608D55D3E5BF6

스텐난간길로 암릉을 이어가는 등고선상550m 안부에 이릅니다

 

12:20   12:15출발(5분 휴식)

 

송등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2401A23A5608D55E0E1431

Y자길이 나오고 정상목겸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남면 온길 귀비산 명산봉 갈길 좌측으로 가면 이동면입니다

 

2419AF3A5608D55F05E97C

보기드문 삼각형 정상석이 있습니다

 

23264C3A5608D560011599

인증샷 한장 남겼는데 영 이상합니다

 

257B683A5608D5610F0D76

판독불능 삼각점두 있구요

 

2561F9375608D58D0CD05D

좌측으로 호구산군립공원 입구 다정저수지 건너 초음리앞 바다건너

창선섬이 실루엣으로 보이는둥 마는둥 합니다

 

253359375608D58E3592D7

뒤돌아본 괴음산입니다

 

호구산을 바라보며 정상주 한잔하며 주변 경치에 푹 빠져봅니다

 

송등산 : 12:30  13:20출발(50분 휴식)

 

시간이 남는다고 너무 많이 쉰것 같습니다

조망좋은 바위섞인 길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530안부 : 13:30

 

등고선상550봉 : 13:40

 

살짝 오른 ㅏ자길이 있는 곳에

 

2759AE375608D58F146FE6

망가진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청룡산 직진하면 염불암"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이동면과 남면의 경계를 떠나 이동면내로 들어가 이동면을 남북으로 나누며 진행하게 됩니다

 

청룡산 갈림길 : 13:46

 

바위섞인 조망능선은 계속됩니다

 

2747CE375608D5902493F8

우측으로 아름다운 앵강만을 건너 금산산줄기가 제법 실루엣을 뚫고 명확하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2661FD375608D5920CF2BC

원을 그리고 있는 아름다운 앵강만 모습을 당겨 보았습니다

 

215A96375608D59313BDCE

호구산의 거대한 암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유방위에 얹혀진 젖꼭지와 흡사해 보이는 것은 나만 그런 것일까?

그럴 경우 어떤 곳은 이름을 유방봉이라고 지은 곳도 있는데 왜 이름이 호구산일까?

호구 별로 좋은 이름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는 납산이라는 이름도 별루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외국 짐승인 원숭이산이라는 뜻인데 좀 그렇습니다

달리 좋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름은 없는 것일까?........

 

233A4A375608D5942D4F82

당겨보니 예쁜 젖꼭지 주름이 진 모양도 똑같습니다 ^^

 

272C00365608D59522CE38

등고선상470m 십자안부 쉼터로 내려섰습니다

 

2247A1365608D5960BC283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염불암0.7km(용문사), 좌측으로 내려가면 다정마을2.7,

온길 송등산1.7, 갈길 호구산(납산)0.9km"라고 합니다

 

다정마을이라고 한 곳은 19번국도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르는 길입니다

다음에 설흘단맥을 답사하려면 조금 거리가 먼것이 걸리지만 여러모로 교통이 편한 이곳에서

올라야할 것 같습니다 

자가용이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요금이 좀 나오지만

용문사로 해서 오르는 것이 최단거리 접근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남면사무소에서 송등산 찍고 빽을 해서 이어가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등고선상470m 십자안부 : 14:00   14:05출발(5분 휴식)

 

바위섞인 능선을 계속 오르다가 오름능선상 ㅏ자길이 있는 곳에  

 

261CAA365608D5982EAECE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염불암(산신각)0.5(용문사), 온길 송등산2.0, 갈길 호구산(납산)0.7km"라고 합니다

 

14:11    14:16출발(5분 휴식)

 

키를 넘는 쫄대숲을 지나 ㅓ자길이 있는 곳에

 

210BE4365608D5993B031E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다정마을"이라고 합니다

 

14:44

 

잠깐 더 오르면 오름능선상 십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고선상570m 지점입니다

우측으로 가면 염불암0.7, 좌측으로 가면 호구산0.1, 온길 송등산2.,5km"라고 합니다

즉 호구산 정상부 거대한 암봉 뿌리에 이른 것입니다

직접 오를 수가 없고 좌측으로 빙 애돌아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244404365608D5990D859E

돌길로 돕니다

 

14:47    14:50출발(3분 휴식)

 

2347EF365608D59A0B9997

바위절벽 아래로 커다란 바윗덩어리들이 켜켜이 쌓인 목조난간에 의지해 오릅니다

 

거대 암봉 뒤로 팔자에 없는 쉬운 세미릿지도 해가면서 급경사 바윗길을 오르면 천혜의 조망처인

거대한 암봉 위 엄청나게 너른 암반위에 이르게 됩니다

 

2453A2365608D59B031FEE

새로 말끔히 단장된 봉수대가 있구

 

277D5A385608D59D3567FC

좌측으로 강진만 너머 창선섬이 어른거리고

 

232474385608D59E165B67

좌뒤로 남해읍 전체가 조막만하게 보여 당겨 보았습니다

 

251FB1385608D59F1A026D

송등산 너머로 남헤큰산줄기가 아스라이 조망됩니다

 

222B7F385608D5A00FE58C

산줄기 너머로 금산과 설흘산이 삐죽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26175A385608D5A11F3A3F

당겨본 설흘산입니다

 

호구산 봉수대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24311F385608D5A209FCED

이산을 한문으로 원숭이원猿자를 써서 표현을 하고 읽기는 납자로 읽는 모양입니다

 

250E05385608D5A3287A97

조망도가 있습니다

 

261205385608D5A4253C74

강진만 모습입니다

 

23364D385608D5A5060780

앵강만입니다

 

261591385608D5A62277D6

정상석입니다

호구산군립공원이라는데 정상석은 납(猿)산이라고 하고 한문은 원숭이원자입니다

아마도 원숭이원자를 납자로도 읽는 모양입니다

고로 이 호구산은 원산 또는 납산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212B26355608D6250C6FBF

앵강만쪽 조망 실루엣으로 보이는 산이 금산입니다

 

2720F4355608D626122A2F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27143A355608D6271BE3C8

강진만입니다

 

25794F355608D629326E9B

창선섬 산줄기가 제법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22190E355608D62A146770

좌측 뒤로 지나온 산줄기입니다

 

221446355608D62B1C6512

인증샷 한컷입니다

 

241E57385608D62D1BD688

봉수대와 정상석

 

보이지는 않지만 사천 와룡산 방향으로 앉아 정상주를 합니다

온갖 시름이 다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션합니다^^

 

호구산(납산) : 14:55  15:35출발(40분 휴식)

 

해도해도 너무 많이 쉬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어 노쇠해지면 되도록이면 심장 박동을 느리게 해야 오래산다고 합니다

운동선수들이 단명한 것은 다 이 심장박동이 빠른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무조건 많이 쉬어 박동수를 최대한 느리게 해야한답니다

다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직진으로 가면 천만길 바위벼랑입니다 

 

2225D2385608D62E160024

우측으로 보이는 목책목계단으로

 222715385608D62F159CA2

절벽을 뿌리채 돌아나갑니다

 

2533AC385608D6300AF52A

조금 멀리 보이는 꼭 정자같이 생긴넘이 산중턱에 있어 궁금해 당겨보니

정자는 아니고 아마도 거대한 바위가 돌출한 모습같습니다  

 

거대암봉을 내려가 바위벼랑 밑 십자길에 이릅니다

 

222B3A385608D6301180AA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면 공동묘지가는 길이랍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212150385608D6311A6845

이정주가 있습니다 정상에서0.3km 지점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문사(염불암)1.4, 직진으로 3.4km를 내려가면 석평리입니다

 

15:40   15:45출발(5분 휴식)

 

221377385608D63226FE14

우측으로 천길 바위벼랑위에 예쁜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금산이 조망됩니다

 

바위섞인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530m 안부에 이르면 ㅓ자길이 있고  

 

241264345608D6340ADCB5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석평마을2.8, 온길 호구산0.5km 갈길 앵강고개3.5km"라고 합니다

종착역인 앵강고개 2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립니다

 

등고선상530m ㅓ자안부 : 16:00   16:02출발(2분 휴식)

 

바위들이 널린 등고선상550봉 : 16:05

 

잠시 가다

 

27723A345608D63429FB30

가지말라는 금줄이 나오면

우측으로 바위를 살찍 비켜서 내려갑니다

초지가 나오는 것도 잠시 다시 바위섞인 능선으로 내려가다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되고

우측으로 앵강만의 조망이 훌륭합니다   

 

230971345608D635137F46

목조데크길로 잠깐 가다

 

 

247A72345608D6371EA8ED

목책계단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천만길 바위벼랑이 나오고

 

2161D84B560F7D47257387

우측으로 앵강만의 곡선이 아름답고 바다 한가운데 외로운 섬하나

숙종시절 문인이자 대학자였으며 한글소설로 지은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지어 한글문학의 지평을 연

서포 김만중이 귀양와서 병사한 곳으로 현재 그의 무덤과 사당이 있는 노도입니다

 

 

2504D9345608D63916A2CD

가야할 암봉 돛틀바위봉이 상당히 험악해 보입니다

양쪽 바다를 가르는 산줄기가 그려지며 좌측으로는 강진만 우측으로는 앵강만입니다

 

21101C345608D63A0E4264

좌측 끝으로 이동면소재지가 조막만하게 보이고

 

천하의 조망 능선으로 암릉을 진행해

 

2237E2375608D63A34CACB

돛틀바위봉을 오릅니다

 

276E5F375608D63B04B174

앵강만이 햇빛에 눈이 부신데 역시나 안개로 인해 시계는 별루입니다

 

276377375608D63D0C23F0

좌측으로 그 무슨 정자같은 봉우리를 여기서 보니 거대한 암봉입니다 

 

22318C375608D63E322932

목책으로 내려가

 

273FAC375608D6402C23EE

좌측으로 창선대교가 가늠이 되는데 당겨도 명확치가 않습니다

 

216503375608D6410CB450

앵강만의 아름다움

 

절벽을 좌측으로 돌아 테라스를 통과

 

266EB1375608D64205802F

거대한 암봉인 돛틀바위봉을 좌측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256D4E375608D65E07D5A0

 

23696B375608D660091415

 

 

237452375608D661014258

좌측으로 강진만을

 

276DCC4F560F81522092E5

당겨보면 창산교가 흔적으로 보입니다

 

돛틀바위봉 : 16:30   16:35출발(5분 휴식)

 

 

266431375608D6630D18B3

바위절벽을 좌측으로 내려가

 

256B15375608D66508A49A

우측으로 바위절벽을

 

2571CE375608D666036F65

테라스로 돌아나가

 

253038355608D6670A0F3B

암릉으로 내려가는데 망가진 나무계단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242236355608D6671238A9

시루바위 같은 입석바위를 보면서 내려가

 

271E74355608D668150EAB

암릉은 끝나고 바위섞인 길로 내려갑니다

 

2514BE355608D66A1BFA89

마지막 조망을 즐기면서 좌측으로 강진만 조망

 

221850355608D66B19BFE7

당겨본 이동면 소재지가 제법 깨끗하게 보입니다

창선대교도 보이는 것 같구요^^

 

212F18355608D66C0AF4C7

드디어 암릉이 끝나고

 

242AED355608D66D0D5BFA

편백나무 숲으로 진행해

 

풀 무성한 헬기장터인 곳을 지나

 

23014E395608D66E2B98FC

임도로 내려서기 직전 이정주가 있습니다

우측 뒤 비포장임도로 2.3km를 가면 용문사 온길 원산2.1, 갈길 앵강고개2.2km"라고 합니다

여기서 탈출하려면 좌측 임도를 따라가면

1024번지방도로 영흥현 고갯마루에서 능선으로 간 길과 만나게 됩니다

 

임도 :    

2205C4395608D66E28DAB1

호구산 송등산 괴음산 등산로안내판이 있습니다

 

240240395608D6702AF739

우측 사면에서 온 비포장임도가 포장임도로 바뀌는 곳으로 나가 그 임도를 조금만 따라가면

그 임도가 좌측으로 유턴해서 내려가는 곳에

 

2102E7395608D6702BD9B8

이정주가 있습니다 등고선상210m 지점입니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질러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것을 몽창 꺼내 청소를 합니다

 

임도 안골고개 : 17:20    17:50출발(30분 휴식)

 

산으로 들어가면 그럴듯한 길이 이어지고  낮은 돌담장이 이어집니다

 

270337395608D6722B48D5

너른길로 시나브로 올라

 

등고선상250봉인 암봉에 이릅니다

 

18:05

 

우측 앵강만 너머 설흘산 정수리를 타고 붉은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277CAF395608D67230D336

부산의 산새들의합창 삼돌이님 표시기 한개 너무 반갑습니다

 

250449395608D6742A5F84

바위 몇개 있는 도면상261.4봉으로 올라서면

판독불능 삼각점과 안내판에 경남435번 지적삼각점이라고 합니다

 

261.4봉 : 18:26   18:30출발(4분 휴식)

 

이제 내려가는 길만 남았습니다

조망좋은 바위전망대가 가끔 나오지만 순식간에 어둠이 태양을 살라먹고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잔광으로 진행하다 등고선상190m 지점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18:45   18:48출발(3분 휴식)

 

우측 아래 도로와 나란히 가다 좌측에서 온 임도와 만나는 지점으로 내려섰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7.7km를 가면 남면사무소고 좌측으로 2km를 가면 이동면사무소

온길은 원산4.3km"라고 합니다

 

앞으로 도면상134봉을 절개지 철책이 쳐져있어 못오르므로

일단은 좌측으로 내려가 삼거리까지 가는 것으로 앵강고개까지 답사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이래서 놀매놀매 대부분 암릉을 눈부시게 감상을 하며 진행한 남해큰산줄기2-2구간 답사가 끝났습니다  

 

삼거리 앵강고개 어깨 : 19:00   

   

에필로그 

 

봉성마을석이 있는 곳으로 잠깐 들어가 절개지가로 오르는 수로 위에 설치된 철계단을 오른후

그럴듯한 성긴길이 이어집니다 

야산구간을 지난 뒤부터 본격적인 괴음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섬산줄기 특성상 거의 0부터 오르는 길이라

어느 고산을 오르는 것만큼 고도를 높이는 길이라 더욱더 힘이듭니다

송등산 지나 호구산 암릉길은 약간 위험합니다

드디어 거대한 암봉인 호구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

일망무제 사면팔방 휘휘둘러보면 지리산 주능부터 안보이는 곳이 없는 천혜의 조망처입니다

이후 또 약간은 위험한 암릉길이 한동안 이어지며 사람을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안전시설이 어느 정도는 카바해주고 있으니 시간만 더 걸릴뿐 특히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조망이 좋아 유산을 하다보니 영흥현(앵강고개)에 도착하니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택시를 불러타고 시내한복판에서 내립니다

일단 여관으로 가 가격을 보니 4만원입니다 혼자니 좀 깍아달라고 했더니

아무 이야기도 없이 즉 흥정도 없이 1만원을 디스카운트해주면서 그러라고 합니다

횡재를 한 기분입니다

결국 깍은 돈으로 제육덮밥에 하산주 한잔하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