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 근교산(광려산~대산) 진달래 능선길 사전답사(^^) 산행 (4/5,목)


- 언 제 : 2007-4-5(목) (12:10 ~ 16:40)
- 어 디 : 경남 마산 중리 광려산(720m) & 대산(727m) 
- 누 구 : 시골친구 최종일이캉(^^)
- 코 스 : 마산 중리 광산사  ~(1:20분)~ 광려산 ~(1:20분)~ 대산 ~(1:00분)~ 바람재고개 ~
             쌀재고개 ~ 광산사
- 시 간 : 약4시간 30분 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마산 근교산에서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져 있는 산행지중에 유명한 곳으로 무학산 주능선과 연결되어
있는 대산~광려산 코스가 있다. 2개의 산이 720여미터나 되기 때문에 주능선길 고도에 따라서 온도
차이가 있어 진달래의 개화시기를 잘 알 수가 없어 평소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우짜다가(^^)
평일날 회사 휴무일이 생겨 본격적인 진달래 산행 타이밍(^^)을 위해 사전답사차 가보기로 했다.

여차저차해서 창원에 거주하는 시골친구 녀석(^^)과 동행해서 오전 느긋하게 출발해서 12시경에 마산
중리 광려산 자락에 있는 광산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광산사 뒷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원시림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주변 풍경과 제법 가파른 바위길 산행길로, 신기하게도 주변엔 처음부터 끝까지
온통 봄꽃 야생화 얼레지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힘든줄 모르고 오른 것 같다.

광려산에서 대산까지의 주능선길 주변에 온통 진달래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약600m고지 이상은
아직도 동면상태이며ㅎㅎㅎ... 양지바른 곳이나 고도가 낮은 안부에선 제법 만개한 진달래를 볼 수가
있었다. 아마도 다음주말 전후쯤이면 만개한 주능선길 부근의 진달래를 감상하며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 대산 정상에서 바람재로 하산하다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윗바람재 부근의
만개한 진달래군락지에서 봄꽃 향연의 진미를 흠~씬 느낄 수 있어 사전답사 온 보람이 있었다.


▼ 산행 들머리 풍경 (12:10분경) - 광려산 자락에 위치한 광산사 주차장 풍경으로 저기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 광산사 - 중리에 들어오면 길가 표지판에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가 수월한 편이다


▼ 광산사 왼편의 산행길을 따라 올라가자마자... 얼레지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놀랍게도 산주능선까지 지천에 깔려있다






▼ 광천사 뒤편은 온천지에 얼레지 군락지로 형성되어 있다 !!!


▼ 급경사 바위길을 약1시간 정도 올라오니...광려산 주능선 바로 아래의 조망터에서 건너편에 무학산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 광려산 주능선 이정표 - 왼쪽으로 가면 대산, 오른쪽으로 가면 광려산 정상이다


▼ 능선길에서 바라본 진동방면 풍경으로 저~ 멀리 바다가 조망된다


▼ 주능선길가에는 거의가 진달래군락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아직 동면상태이며... 양지바른곳에 만개한 진달래이다


▼ 능선길을 타고 약15분정도 올라가면 광려산 정상에 도달한다 - 친구녀석(^^) 최종일 - (13:25분경)


▼ 정상 조망바위에서 saiba 기념찰칵(^^)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1) - 왼쪽 방향이 진동 방면이다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2) - 함안 방면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3)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4) - 중리 내서방면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5) - 무학산 방면


▼ 광려산 정상에서 조망 (6) - 오른쪽 봉우리가 대산이며, 여기서 점심을 먹고 대산으로 가야한다


▼ 대산으로 향하여...


▼ 능선길에서 동면에서 깨어난 진달래를 어렵사리 발견하고ㅎㅎㅎ


▼ 광려산 정상에서 내려온 능선길 풍경


▼ 능선길 안부에선 고도가 낮아서인지...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


▼ 대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에서 발견한 최대의 진달래군락지인데... 규모가 엄청나다 !!!


▼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대산 정상이며, 능선길 경사면엔 온통 진달래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 이~쁜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기념찰칵(^^)


▼ 광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경


▼ 진달래꽃을 감상하는 친구녀석 뽀~옴(^^)












▼ 드뎌~ 대산 정상에 도착 - (15:10분경)


▼ 중리 내서방면


▼ 무학산 방면


▼ 윗바람재, 마산 돗섬 방면... 저~ 능선길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 바람재 방면을 향하여...


▼ 막~ 피기 시작한 진달래꽃




▼ 하산길에서 역광으로 담아본 진달래꽃 (1)


▼ 하산길에서 역광으로 담아본 진달래꽃 (2)


▼ 대산 정상에서 내려온 능선길 풍경


▼ 진달래는 역광으로 담을 때 제일 아름답다


▼ 대산 정상에서 이어져 내려온 능선길 풍경


▼ 진달래군락지






▼ 윗바람재의 산불감시 초소




▼ 계속이어지는 Fantastic 한 진달래꽃 능선길


▼ 바람재로 이어지는 하산 능선길 주변에 형성된 진달래군락지 - 뒤로 돌아보고 담은 것








▼ 바로 저~ 아래가 바람재이다


▼ 바람재에서 기념찰칵 - (16:20분경)


▼ 쌀재고개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담아본 바람재 방면 풍경




▼ 무학산 정상을 바라보면... 쌀재고개로...




▼ 쌀재고개 도착 - (16:40분경)
    여기서 중리 방면으로 하산하다가 Call Tax(055-231-1919) 를 불러 광산사까지 차량회수함 (콜비 2천원, 거리요금 약5천원 -> 7천원 지불함)





▶ 산행후기

마산에 거주하는 산님으로 Muto 라는 분께서 작년에 <대산~광려산> 진달래 정보를
한산에 한번 올려주신 적이 있습니다. 이를 보고 올매나(^^) 자신의 가슴이 뽐뿌질하든지...
1년의 기다림속에 마침 기회가 있어 사전답사 차원에서 이번에 가보았는데...
한마디로 Triple Fantastic !!! 한 진달래군락지를 자랑하는 것 같다 !! 700m이상의
산군의 산자락이기에 고도의 차이에 따라서 진달래 개화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적어도
2번정도는 가봐야... 제대로 진달래 향연의 진맛(^^)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라 본다.
무학산 주능선과 이어져 있는 산군이기 때문에, 무학산의 진달래와 더불어 종주하면서
대산~광려산의 진달래 향연 산행을 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정보를 작년에 올려주신 Muto(舞兎) 님에게 진심으로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러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