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 : 2009년 8월 30일(일요일)

                          2.산행지 : 상해봉(1,010m)), 광덕산(1,046m) - 경기 포천 이동, 강원 철원

                          3.산행코스 : 광덕산가든위 민박집 - 회목현 - 헬기장 - 상해봉 - 헬기장 - 광덕산

                                                    광덕산가든위 민박집.        

                          4.산행시간 : 5시간 30분(상해봉에서 식사시간포함 1시간30분 머무르고..) 

                          5.참가자 : 산악회 회원들  4명 인솔하고.

                          6.날씨 :  오전11시까지 약한 이슬비후 갬..높은 구름에 시야가 아주 좋은 날씨.

                                        정상에서의 기온 약 20도에 약한 바람...

-------------------------------------------------------------------------------------------

 

 

                    ♣   먼 옛날 바다였는데 지금은 봉우리가 되어 상해봉(上海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한산.

                         산꼭대기에 배를 매어 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산, 
                         강원도 철원군 서면과 근남면, 화천군 사내면, 그리고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광덕산(1046)과 상해봉(1000)은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서로 이웃하고 있다.

                        상해봉은 광덕산(1,046m)과 마주보고 있는데, 광덕산 하면 아는 이가 많아도 상해봉 하면 머리를 갸우뚱한다.

                        광덕산 줄기에 연이어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광덕산 정상에 오른 다음 여력이 있으면 오르고 했던

                        봉우리 정도로 알려진 산이다.
                        광덕산이 철원군과 화천군 경계에 놓여 있지만, 상해봉은 뚝 떨어져 철원군 서면에 온전히 들어가 앉았다.

                        깊은 골짜기에는 4월에도 무릎까지 빠지는 잔설이 남아 있어 심설 산행을 해야만 한다.


                        1,000m가 넘는 광덕산 - 상해봉 줄기의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흘리는 상해계곡은

                        산너머 백운동계곡 못지 않은 경관을 지녔으며 깨끗해서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온다.

                        상해봉과 광덕산을 머리에 이고 서쪽을 보고 틀어 앉은 산등성이와 기슭은 온통 참나무숲이다.

 

                        상해봉은 능선에 우뚝솟은 암봉이다.

                        정상까지 매어진 밧줄을 잡고 올라야하나 그리 어렵지는 않다.

                        산꼭대기에 서면 대성산,수피령,복주산,복계산, 그리고 휴전선 넘어로 오성산(1,062m)도 보인다.

                        서봉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남으로는 회목현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너머로

                        백운산과 도마치봉이 멀리 화악산, 석룡산, 국망봉 등과 함께 보인다. 남서쪽 광덕산 오른쪽으로는

                        관음산, 사향산, 여우고개, 각흘봉, 명성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서쪽 아래로는 북서릉과 함께 상해계곡이 샅샅이 내려다보인다.

                        북서쪽으로는 망국재 능선 뒤로 서면 소재지가 멀리의 철원 김화평야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김화평야에서 더 멀리로는 휴전선 너머 오성산(1,062m)도 시야에 와닿는다.
                        서봉에서 다시 바위 안부로 내려와 서봉 반대쪽 바윗길로 약 30m 가면 철원군이 세운 정상비석이 있는 정상이다.

                        조망은 호연지기를 만끽하고도 남음이 있다.

 

                        북서쪽 아래로 육단리 방면으로 깊고 길게 패어내린 잠곡리 협곡이 매월대, 복계산(1,054m),

                        대성산(1,174.2m) 등과 함께 시원하게 조망된다.

                        복계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룬다.

                        복주산 방면 협곡 아래로는 하오현터널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하늘금을 이룬다.

                        복주산 방면 협곡 아래로는 하오현터널로 숨어드는 56번 도로가 실낱처럼 조망된다.

 

 

 ----------------------------------------------------------------------------------------------------------------------------------------

원래는 진안 운장산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나,

일요일 충청 및 호남지방에 점심때부터 하루종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오전에만 잠시 약간의 비가 온다는 경기 북부지방의 산들중

운장산 못지않은 최고의 조망을 볼수있는 상해봉으로 다녀 왔읍니다..

.

.

오전에 약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가 그칠동안 잠시

광덕고개 아래쪽 백운계곡에 들려 시원하고, 깨끗한 물줄기들 구경하고~~

여름 시즌이 다 지나서 인지 계곡에는 한사람의 행락객도 보이지 않습니다.

 

 

 

(약하게 내리는 이슬비에 우산을 바쳐들고 산보도 하고~~)

 

(홍룡사 모퉁이에 있는 포대화상님도 만나고~~)

 

(홍룡사 모습 입니다)

 

.

.

.

.

 

(11시쯤 되어서 비가 그치고, 하늘은 구름이 걷히며 시야가 아주 좋아 지기에 회목현을 향하여 출발 합니다

산행 시작부터 하산할때까지 몇분의 나들이 객들만 만나고, 하루종일 우리밖에 없는 한가한 산행 이었읍니다)

 

(상해봉 서봉 오르기 전에 있는 상해봉 정상석~~.. 북쪽 암봉 위에 정상석이 또 있읍니다.)

 

(상해봉의 서봉 오르는 암릉 구간 입니다..밧줄이 메어져 있지만 경사도가 많아 조금은 조심해야 할 구간 입니다.)

 

(상해봉 정상석이 있는 북쪽 암봉 옆에있는 바위위의 소나무 모습 입니다)

 

(북쪽 암봉위의 정상석 입니다)

 

(좌측능선이 신술령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고, 멀리 뒤로 한북정맥 시작점인 수피령과 복계산도 보입니다)

 

 (서봉의 옆자락 바위 절벽과 뒤로 광덕산...)

 

(앞쪽 봉우리가 회목봉, 좌측 뒤로 복주산도 보입니다)

 

(구름이 서서히 걷히니 멀리 뒤로 대성산도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 합니다)

 

(하늘의 구름이 멋지게 변하고 있으며)

 

(밧줄이 있는 봉우리가 상해봉 서봉 정상이고, 좌측 뒤가 광덕산 입니다)

 

(광덕산 좌측뒤로 국망봉과, 석룡산, 화학산등은 아직도 구름에 덮혀 있읍니다..얼마후 모두 걷히여 조망이 되었으며)

 

(앞쪽 중앙의능선 좌측부위가 각흘산 능선이고, 뒤로 우측 봉우리는 금학산, 금학산에서 좌측으로 지장산과 종자산까지 능선들 모두 조망되고)

 

좌측능선은 광덕산에서 박달봉을거쳐 자등현으로 연결되는 능선이며, 중앙의 산은 자등현에서 오를수 있는 각흘(봉)산이고, 뒤로 좌측이 명성산 입니다..

광덕산에서 명성산까지 모두 연결하여 산행이 가능 합니다....)

 

(광덕산 좌측 뒤로 백운산~도마치봉~국망봉이 조망되고, 국망봉 좌측으로 석룡산도 보이고...화학산은 아직도 구름에 가려져 있읍니다..

경기도 최고의 고봉 다운 위용 입니다)

 

(광덕산에서 박달봉~자등현가까지 이어지는 능선 입니다)

 

(멀리 서쪽부터 구름이 걷혀오고 있읍니다..)

 

(각흘산 능선, 명성산 능선줄기, 금학산~지장산~종자산까지의 능선들이 모두 조망 됩니다..)

 

(상해봉 서봉에서 바라본 북쪽 암봉 입니다...)

 

(야생화 입니다)

 

(상해봉에서 내려와 국망봉 기상관측소로 오르는 중간에 상해봉을 바라본 모습 입니다)

 

(광덕산 기상관측소 모습 입니다)

 

(광덕산에서 하산하며 바위 전망대에서 광덕고개쪽을 바라본 모습이고,광덕고개에서 백운산~도마치봉~신로봉~국망봉 모두 보입니다)

 

(하산하니 길가에 가을을 알리는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읍니다.)

 

 

(물 차갑기로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광덕계곡 모습 입니다..회목현까지 오르는 내내 길옆으로 흐르고 있읍니다)

 

(일동을 나오면서 길옆의 잔디구장도 들려보고)

 

(다 영글어서 곧 벌어질것 같은 탐스런 밤송이 입니다)

 

(점점 노을지는 하늘과, 파란색의 들판과 주변의 산들이 조화로워 보입니다)

 

(서울로 이동하다 길옆에 차를 주차하고, 가리산에서 신로령까지 이어지는 암능들과 국망봉까지 한번에 담아 봤읍니다)

 

좌측 끝이 광덕산이고 우측으로 국망봉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 능선들 모두가 조망 됩니다)

 

(사향산과 여우고개 방향도 바라보고~~)

 

(노을빛에 물든 구름의 모습이 멋져서~~)

 

 

,

,

,

 한국의 산하의 모든 님들~~!!

환절기...

 감기와 건강 더욱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산행들 이어 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허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