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년 3월 29일, 일요일, 흐림

 

홀로 적당히 일어나 강변역 동서울 터미날로 나가

광덕고개행 버스타고 ㅋ 들꽃 산행을 나서 봅니다.

 

작년 4월 20일 처음으로 대간에 붙으면서

디카를 사고 제비꽃 양지꽃 등 꽃을 찍기 시작했지만

눈 속에 피는 꽃은 보지 못했기에 숙제와도 같은 산행이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대간길 갑자기 일이생겨 중단되었지만

산은 그대로 있으니 나중에 다시 가면 되지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다가 

오늘을 넘기면 초봄의 들꽃을 볼 수 없다는 조바심에 홀로 나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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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 산행이라는 책을보고 나무도 좀 알고 싶어 산을 찾았지만

나무는 정말 알기 어렵습니다. 광덕 계곡 입구의 갯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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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버들 암꽃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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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암나무 수꽃과 아주 작은 빨간 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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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따라 난 진흙투성이 임도길을 한참가다 진흙길에 짜증이 좀 날 무렵

산기슭에 지름 2-3 cm 크기의 복수초가 무지 많이 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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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 밑에는 새싹들이 요동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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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을 피해서 걸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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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을 뚫고 나오는 새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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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새 새순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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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알려 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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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오르니 눈도 많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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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속에 핀 너도 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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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바람꽃,  꽃잎같은 하얀잎은 꽃받침이고 수술같은 노란 것이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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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은 부채와함께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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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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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속에 핀 복수초, 사실은 꽃이 피고 꽃샘추위 눈이 왔겠지요

어느 왕대포 가지고 사진 찍으러 오신분 이꽃 앞에서 꽃이 필때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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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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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일찍 나온 노루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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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두군데에서만 발견 되었는데 모두 눈속에 있어 애처로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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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초는 너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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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고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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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추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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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으로 피어 있는 너도 바람꽃

끝물이라 개체수가 적은데다 이상하게 눈이 있는데서만 발견되어 하얀눈에 하얀 작은꽃, 발견하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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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속에서도 새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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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초는 워낙 많아 눈속의 복수초도 여럿 발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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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속에서는 이렇게 핀것이 더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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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곳에 핀 너도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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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활짝핀 눈속의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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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도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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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을 꽃과 놀았더니 거의 3시간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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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쿠 이거 너무 시간이 흘렀네

진흙 임도길을 뻘뻘 거리고 올라 상해봉앞 헬기장에 이르러 상해봉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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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정상부 바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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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명물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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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넘어 바라본 한북정맥 복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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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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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1, 대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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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2, 북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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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3, 회목봉과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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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노라마 4, 백운산과 국망봉, 국망봉 좌측의 명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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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북정맥, 화악, 명지지맥의 꿈틀대는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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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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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봉 바위 로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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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길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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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본 상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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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관측소의 황구, 내가 지 주인인듯 달겨들고 엄청 반가워합니다. 

줄게없어 과일을 줘도 넙숙넙숙 잘 받아 먹습니다. 하지만 조금 실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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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관측소에서 조금 더가 진짜 광덕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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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림길에서 바라본 화악산에서 국망봉까지의 산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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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망봉의 남성적인 골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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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로 원점회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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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는 계곡따라 올라 갔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너도바람꽃이 아직 남아 있었고

생각보다 눈이 많이 남아 있어 눈속에 핀 꽃들을 찍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