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봉, 명성지맥 - 그 장쾌한 산행길

  

  

상해봉에서 바라본 모습 - 화악산, 국망봉, 명지산등 산그리메가 겹겹히 펼쳐지는데 그 모습이 장중하다

 

 

 

 

 

각흘산에서 명성산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 산맥과 능선길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다

 

 

 

 

 

 

 

  

  

[산행일정]

 

 

0 산행일 : 2007. 9. 22(토)

0 산행지 : 상해봉, 명성지맥 (광덕산, 각흘봉, 약사령)

0 산행자 : 수객, 대동세상등

  

0 산행코스

자동리~원아사~철쭉길~상해봉~광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소~광덕산~광덕산,박달봉 갈림길~자등현~각흘산~약사령~약사삼거리

  

0 산행일정

09:55 자동리 원아사입구

10:24 원아사, 상해봉 갈림길 (우측 상해봉길)

11:00 철쭉길 제2철쭉 쉼터

11:40 상해봉, 휴식

12:00 출발

12:20 광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서

12:27 광덕산, 중식

13:13 출발

13:46 광산골 갈림길(박달봉, 자동현 갈림길)

14:35 자동현, 휴식

14:50 출발

15:45 각흘산, 휴식

16:05 출발

17:20 약사령

17:40 약사폭포, 탁족

18:00 출발

18:20 안약사

  

  

  

  

  

  

  

  

[산행사진]

  

  

  

자등리 원아사입구의 계곡 - 잘 다듬어 놓았다. 아마도 여름철에는 계곡피서객이 제법 있는것 같다

 

 

 

자등리 원아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로 접어들고

상해봉, 원아사 갈림길에서 상해봉을 향해 철죽길이라 명칭된 이길을 오르다 보니 단풍나무와 철쭉이 무척 많은 길이었다.

가을날 이길은 오색단풍의 물결이 출렁이는 참으로 멋진 길일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옆에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 있어서 그 빛깔도 아주 고운것 같다.

단풍철에 하산길로 단풍을 즐기고 원아사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산행을 마치는 것도 괜찬을것 같다

 

 

상해봉 바위지대를 로프를 잡고 오르고 있는 산님 - 이 상해봉 오르는 곳은 겨울철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상해2봉에 오른 산님들이 장중하게 펼쳐지는 산맥의 흐름을 보면서 감탄해 하고 있다

 

 

 

화악사, 국망봉, 명지산등이 산그리메를 그리며 장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측 끝이 광덕산 기상관측 레이더 기지이고 멀리 명성산이 흐미하게 보인다

 

 

 

정말 산그리메가 장관이다

 

 

 

상해봉에서 바라본 광덕산 방향 - 광덕산이라는 이름답게 넉넉함으로 다가온다

 

 

 

산의 흐름과 색깔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광덕산을 향하여 수풀사이로

 

 

 

광덕산에서 박달봉(광산골) 갈림길까지 가는 숲길

이 숲길을 걷는다는 것은 행복 그 자체로 다가왔다. 그 부드러운 흙길과 바람에 흔들리며 스삭 거리는 소리를 내는 잡초들,

이름을 알수 없는 온갖 나무와 풀들이 소근거리며 방갑다고 인사를 건네온다.  왜 발걸음이 그리 빠르냐고 뭐라고 하는것 같다.

자연의 정감이 그윽하게 다가와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정말 아름다운 숲길이다  

 

 

 

풀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사각거리는 소리를 낸다

 

 

 

숲의 신선한 생명이 살아서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

 

 

 

광산골 갈림길에서 자등현 가는길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명성산 방향

 

 

 

산님들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다

 

 

 

무언가 를 설명하고 있는 산님

 

 

 

산을 다 내려와 자등현에 거의 도착했다

 

 

 

자등현에서 각흘산을 향하여

 

 

 

각흘산 오르는 길 역시 잡초와 수풀이 길을 아름답게 장신한다

 

 

 

 

각흘산 직전 전망바위에서

 

 

 

각흘산에서 바라본 용화저수지 방향 - 억새 너머로 용화저수지 보이고 그 너머로 곡식이 익어가는 평야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각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화악산, 명지산 방향. 구름이 이제는 제법 낮게 깔리고 있다

이날 조망이 날씨 때문에 스산함을 넘어서 신비스럽기 까지 했다

 

 

 

먼산을 응시하고 있는 산님

 

 

 

각흘산 정상에서 서쪽 명성지맥을 향하여

 

 

 

 

각흘산 서쪽 내림길은 다소 거친 암릉길 이지만 그 모습이 참 아름다운 길이었다. 능선과 산맥 그 사이로 난 산길은 아늑함 그 자체였다

 

 

 

각흘산 서쪽 내림길

 

 

 

 

장쾌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명성지맥

 

 

 

수객대장님이 장중하게 펼쳐지는 조망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

 

 

 

 

 

경치 멋지다고 산님들의 지체가 심하다

 

 

 

돌아본 각흘산

 

 

 

 

산길 곳곳이 큰비에 무너져 내렸다. 이길도 지반이 약해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다

 

 

 

약사계곡의 폭포 - 수량도 많고 물이 맑아 산행을 마무리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상해봉 그리고  명성지맥 광덕산, 각흘산 구간은

겹겹히 펼쳐지는 산그리메 - 그속에 오래 오래 머물고 싶었고

풀잎 스치는 바람소리 - 그 느낌을 온 몸으로 느껴보았고

아스라히 사라져가는 지맥 능선길 - 그 길을 하염없이 걷고 싶었습니다

  

 

산하가족님들 모두 명절 풍요롭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