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회 : 인식이와 함께 2005. 4.17(일/맑음)

* 산행코스 및 산행시간 : 천안역(12시12분) → 광덕사(13시00분) → 쉼터(14시15분) → 장군바위(14시50분) → 정상(15시30분) → 해사동/청운교(16시25분) → 광덕사(16시350분) → 천악역(18시00분) → 목동역(20시00분) ; 총 소요시간 5시간

 

 모처럼 일찍 일어났는데, 용산역에 도착하니 8시30분,,,ㅋㅋㅋ. 식에게 전화하니 늦잠잤데요. 음. 일반전철을 타고(8시53분) 자다가 보니 천안이네, 10시30분쯤 됐나. 마냥 식이를 기다리고 광덕사행(610번/950원)버스에 올라타고 차장을 보니 봄내음 진동하네... 광덕사를 지나치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다 좌측으로 물소리가 나기에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글구 찬밥은 라면 국물에 말아먹으니 으 배부르다.

 다시 몸을 추스르고 차한대 지나갈 정도의 길을 올라 가보니 앞에 풍치가 좋은 쉼터(?)가 보인다. 집이 서너채 보이네...물을 한모금 마시고 길을 나서니 본격적인 오르막이 나온다. 쉬다가 옆에 진달래를 보고 오르고 뒤도 돌아보고 오르고... 큰 소나무 숲과 진달래를 보면서 장군바위에 닿았다. 계획한 산행일정에 차질이 생겨도(게으른탓..ㅋ)... 오르니 내려가야지..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 능선을 타다 보니 정상이네. 날씨가 흐린건지 시계가 영 아니다. 밑에 민가가 보이긴 보여도...주위 산들도 별루....전망은 좋은듯한데..

 우측 능선을 점 타다 밑으로 곤두박질한다. 흐미 엄청나네. 7.8부 능선에 진달래가 보인다. 쉼없이 내려서다 앞에 철조망이 보여 우측으로 내려서니(좌측으로 가야 광덕사데) 물이 보여 간단히 씻으니..이런 길이 완만해졌네. 다 내려온 듯 한데(이상하네) 좌측으로 잘 꾸며진 묘가 보이고 과수원이  보인다. 해사동 마을이라나.. 청운교에서 아스팔트길을 조금 내려가니 광덕사주차장이 나온다. 감기 기운이 남아서인지 졸린다. 올라올 땐 내내 잔 것 같다. 몸에는 열나고...식이를 금정역에 떨어뜨리고 난 목동으로 올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