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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0
   행 복 산 악 회


 




광교산과 백운산 사이의 억새밭에서 휴식중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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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 6/6 광교산,백운산 산행기록★

 

산행일자: 2004년 6월 6일(당일 산행) 

날씨:
 잔뜩 찌프림. 저녁엔 비도 조금


 


기온: 바라산 정상 21도 

참석인원: 22명

산행시간:
약6시간30분  (휴식과오락,식사시간 포함)


 


산행코스: 반딧불화장실-형제봉-광교산 정상(시루봉)-백운산-고분재-바라산-바라산재-학의동(백운 저수지) 


참석자: 22명



 

산행시간표:



10시52분: 반딧불 화장실 출발 산행시작


12시20분: 형제봉 도착


12시50분- 14시40분 점심식사와 오락시간


15시08분: 비로봉 도착


15시42분: 광교산 정상(시루봉 도착)


16시10분: 억새밭 도착


16시21분: 통신대 전망바위 통과


16시30분: 통신대 갈림길 통과(지지대 고개 갈림길) 


16시45분: 고분재 통과


17시34분: 바라산 도착


17시58분: 바라산재 도착


18시23분: 바라산 계곡 도착(휴식)


19시25분: 학의동 도착


 


 


작성자: 악돌이 




 ~ 광교산,백운산 개요 ~ 

광교산은 해발582미터로 한남정맥의 최고봉이다. 수원의 동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시와 의왕시 성남시와 경계를 이루며 백운산(567m) 바라산(428m)등을 일으키고 하오고개에서 고개를 잠시 떨군뒤 다시 청계산(618m)으로 뻗어가고 있다. 수원시를 북쪽에서 싸안고 있는 형상의 수원의 진산이다. 한남정맥은 백운산 통신대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지지대 고개를 지나 수리산으로 연결되고있다. 광교산은 소나무가 울창한 육산의 형세를 하고있다. 평야지대인 수원에서는 산의 높이에 비해 커다란 덩치의 모습으로 보인다. 청계산 까지의 종주는 10여시간이 걸리는 장거리 코스 인데 한번 도전해볼 만한 코스이다.         


 


 


~ 시작하는 말 ~


 


무더운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여름이 되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행이 적격이겠으나 다음으로 미루고 수원의 명산이라는 광교산을 찾아간다.    


 


 


~ 산행 ~


 


 


수원역~반딧불 화장실  


장시간의 여행끝에 수원역에 도착했다. 의정부에서 2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집이 먼사람이 가장 먼저 약속 장소에 미리 도착하는 모양이다. 10시까진 아직도 한참 남았다. 10시가 다 되어도 어찌된일 인지 회원들의 모습이 지지 부진이다. 멀기도 하지만 이곳 수원역 대합실 찾기가 쉽지가 않은가 보다. 서둘러 역 광장에 나가 보니 몇명의 회원들이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회원들이 모여 13번 버스를 타고 광교산을 향한다.    


 


광교산 입구인 경기대 입구는 인파로 붐빈다. 우리는 산행 들머리인 반딧불 화장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한다.


 


 


 반딧불 화장실을 출발 형제봉으로  


잠깐오르니 주능선 상이다. 등산로는 널찍한 대로길이다. 마치 동네 뒷산 분위기의 산길을 인파를 헤치며 올라간다. 오고 가는 발걸음에 먼지가 날 정도이다. 이런 길은 정말이지 가고 싶지 않은 길이다. 지난주에 올랐던 연인산과 너무 차이가 난다. 잠시 쉬면서 올라가니 갈림길이 나오고 바로 형제봉의 암봉이 기다리고 있다. 로프가 걸려있다. 형제봉을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도 보인다. 로프를 잡고 형제봉에 올라서니 제법 전망이 트인다. 오른쪽으로 형제봉이라고 불리게 된 또 다른 암봉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우리 회원들이 모두 도착한다.  


 


 


형제봉을 지나 양지재에서 식사와 오락시간을


형제봉을 내려서자 마자 왼쪽으로 전망이 좋은 바위가 보인다. 이어지는 등산로는 계단을 따라가게 된다. 내리막을 내려가면 양지재이다. 이곳 양지재 인근의 묘지가 있는 풀밭에서 우리는 식사와 오락시간을 갖기로했다. 식사시간이 끝나자 보물찾기가 시작되고 이어 처음나오신 분들의 자기 소개시간이 있었다.


 


 


비로봉과 시루봉등정


휴식 시간을 끝내고 다시 비로봉을 향한다. 비로봉 오름길은 오늘 산행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가파른 오름길이다. 이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섰다. 우측길은 비로봉을 생략하고 우회하는 길이다. 가파른 오름길의 끝은 팔각정이 들어서있는 비로봉 정상이다. 앞쪽으로 시루봉과 그 왼쪽으로 백운산의 통신탑들이 잘 보이는 곳이었다.


 


비로봉을 내려서면 토끼재를 지나고 다시 광교산 정상 오름길이다. 경사길을 올라 우측으로 접어들면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이다. 갈림길에서 한참을 기다려 회원들이 왼쪽 백운산으로 바로 접어드는 것을 막는다. 아무래도 정상은 올라야 할것이다. 


  


 


억새밭을 지나 백운산 정상에


시루봉 정상에서의 전망은 비교적 볼만했다. 멀리 바라산과 그 너머로 청계산의 통신 시설이 가늠 되고 있었다. 단체 사진을 찍고 우리는 백운산을 향한다. 널찍한 대로길을 연상케 한 등산로는 어느 덧 소로 길로 바뀌고 있어 운치가 있었다. 잠깐 전진하다 보면 노루목을 지나게 된다. 좌측으로 상광교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공사를 하는지 막아놓고 있다. 산불 감시초소도 보인다.  


 


 소로길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전진하니 지도상의 억새밭이다. 억새는 안보이고 아이스크림을 파는 모습만 보인다. 잠시 휴식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어 본다. 이곳에서도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억새밭은 백운산과 광교산 사이에 위치한 능선 안부인 일종의 고개였다. 휴식을 끝내고 전진하면 주등산로는 왼쪽인데 오른쪽으로 바위 전망대가 있다. 전망이 기가 막힌 바위로 우리는 모두 올라 전망을 만끽한다.


 


전망대에서는 백운산 통신대의 송신탑들이 지척에 보인다. 전망 바위를 내려서니 명월님과 진여님이 불안한 표정으로 되돌아 오고있었다. 전망대에 오르지 않았던 그들은 우리가 빨리 오지 않자 길을 잘못들었는가 해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이었다. 이어 통신대 철망의 갈림길이다. 왼쪽 길은 지지대 고개로 이어지는 한남정맥길이다. 우리는 백운산 길인 우측 길로 들어선다. 통신대 철망을 따라가다 좌측으로 올라서면 백운산 정상이다.  


 


 


 


고분재를 지나 바라산으로


백운산 정상은 넓은 공터의 모습이다. 이곳에서도 왼쪽으로 내려서면 우리의 최종 목적지 학의동으로 내려설수있다. 오늘의 산행 길도 서서히 대미를 향하는 느낌이다. 우리는 우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운치가 있는 멋있는 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고분재다. 하루 종일 찌푸렸던 하늘에서는 드디어 한방울 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진다. 여기서 내려가야 되나하고 잠깐의 혼란이 왔으나 무시하고 일정을 따르기로 했다.    


 


고분재에서 바라산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웬지 오늘 따라 회원들의 발걸음이 무딘듯하다. 항상 선두에서서 막강한 힘으로 휘젓고 다니던 회원들이 오늘은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고 아예 뒤따라 오는 모습도 안보인다. 더위들을 먹으셨나...


 


 지루한 오름길끝에 바라산의 정상의 바위가 보이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도 더이상 오지 않고 잠시의 휴식을 마치고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접어들어 급하강하는 내리막을 내려서니 바라산재가 보인다. 청계산까지의 종주를 다음으로 미루고 학의동 하산길로 접어든다.


 


  학의동 하산길은 완만한 오솔길이다.  계곡물이 보이는 곳에서 발도 씻고 땀을 식히고 백운저수지 삼거리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소감 


 


이번 광교산 산행은 지난주 연인산이라는 심산을 다녀온후라 다소 시시한 맛이 없지 않았다. 긴장감이 떨어지고 자연의 맛이 많은 차이가 난 느낌이다. 그리고 사실 수도권 남부에 거주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거주지를 배려한 산행 코스였다. 무더운 날씨를 걱정했으나 기우에 그쳤고 비교적 많은 회원님들의 호응에 반가웠다. 처음 산행에 나오신 회원님들이 많아 신선감을 느끼게 했다. 회원님의 가족이 산행에 참가하고 오락시간도 갖는 등 특별한 시간도 가져 보았다.     


 


                                      


                                   2004년 6월9일 악돌이 기록     


 



장기자랑을 하시는 회원





↑형제봉으로 올라오는 이,윤 선비님



↑형제봉에서



↑형제봉에서 이선비님 가족-너무나 다정해 보입니다



↑다정한 모습의 형제봉



↑보물찾기 게임을 하는 회원들



↑대박 터졌네



↑선물도 타고



↑시상식의 관중들



↑자기소개를 하는 청천님



↑광교산의 야생화



↑광교산 정상으로 오른다



↑드디어 광교산 정상 시루봉에



↑통신대 전망바위에서



↑전망바위에서 미녀들 총집합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산을 향하는 회원들



↑하산길의 계곡에서



↑인덕원에서의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