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 혼자 광교산 → 청계산 종주


□ 일 자 : 2004. 5. 26(수, 석가탄신일) 05:47~13:25


□ 소요시간 : 7시간 38분


□ 동 행 : 없음


□ 준 비 물 : 사과2, 오이2, 막걸리1, 삼각김밥2, 물(워터백1, 소2)


석가탄신일 아침 04:50분에 알람을 맞쳐놓고 일어나, 양재에서 등반할까 하다 혹시 종주중간에 포기할지 모르니 수원에서 경기대에서 출발하기로 맘먹는다. 과천중앙공원을 거쳐 버스정류장에서 수원역가는 777버스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안와 택시를 타고 수원경기대학교 정문을 향해 출발.


집에서 출발(05:10)


택시 승차(05:23)  수원역 가는 777버스를 기다리다 택시가 오길래 2만원     에 합의


경기대정문(05:47) 반디불이 화장실이 안보여 물어보니 정문 바로 밑이라는데 등산로는 만난다고 함


철탑 NO.34(06:20)


형제봉(06:35)  올라가는곳에 밧줄이있고 옆으로 가는곳도 있음


비로봉(06:59) 누각있어 사진함 찍고


시루봉(07:20)  멀리 기름저장 탱크 같으것도 보이고, 사진찍다가 아! 디카 밧데리가 끝. 억새밭쪽으로 갈때 내려가면서 오른쪽 으로 갈라지는 길로 들어섬.


억새밭(07:42)  왜 억새밭인지 모르겠음 숲속에 이정표만 억새밭이라 적혀 있음. 아스크림 장사가 막 도착해서 하나먹으며


백운산(07:58) 레이더 기지인지 모인지 정상표말을 나무에 달아놓은 "백운산“ 표지만 있음


헬기장(08:05) 작은 헬기장 낼릴때 힘들겠당.


바라산(08:30) 산아래 백운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며 여기가 어딘지 가늠할 수 있었다 멀리 이태리 음식점, 민속주점 음식점 위치가 눈에뛴다.


313고지(09:18) 비닐 표말로 허름이 꽂아 놓았다. 누가 저걸 만들었을까?


363고지 KBS송신탑(09:30) KBS송신탑이 맞것지!


하오고개(09:43) 절개지 내려오는 황토길이 미끄러워 수로 안으로 발이 미끄러지 꽈당! 아휴아파 조심해서 내려가야 겠다. 고속도로 갓길로 내려와 고바위 위쪽으로 50M 올라가면 절개지 정상(성남-의왕 경개지점)에 상, 하선 튀인 곳이 보이고 건너서자 좌측 10M터에서 올라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이며 넘어서면 2차선 구도로가 나온다. 구도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공동묘지쪽으로 길을 들어 선다.


철탑(09:55) 공동묘지를 올라가다 옛골에서 종주를 하시는 아자씨를 만나 길을 갈켜주고 옆길을 찾아 첫번째 철탑옆 그늘을 찾아 요기를 채우고 막걸리도 한잔하며 27여분 휴식(09:55~10:22)


운중동능선(10:32) 으미! 백운산이후 사람구경 못햇네 오면서 연신 거미줄이 얼굴을 감는걸 보니 몇일 사람 통행이없었나.


국사봉(10:56) 이름모를 봉오리 올랐다가 엉뚱한 곳으로 3분가까이 내려가니 아닌듯하여 다시 그 봉오리에서 망경대 방향을 확인하니 바라옆 봉오리가 국사봉이네. 한 5분 쉬고


이수봉(11:24) 사람들 엄청많다. 마눌에게 전화에 12:30분까지 화물터미널쪽 등산로 입구로 차 가지고 오라고 전화하고 출발


절고개능선(11:30)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석기봉으로 향한다.


석기봉(11:41) 만경대를 뒤로하고 마왕굴쪽으로 내려감. 알고보니 만경대(초소)측 능선따라 이수봉쪽으로 곧바로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 마왕굴쪽으로 내려감


 마왕굴(11:48)


혈읍재(12:00)


매봉(12:13) 양재쪽에서 올라온 사람들로 엄청 붐빈다.


매바위(12:15) 가다가다 불안해 사람들에게 화물터미널쪽을 확인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옛골쪽에서 올라와서 화물터미널쪽은 잘 모른다. 그러나 가끔 이정표가 있고 무조건 등성이로만 가면 됨.


상적동갈림능선(12:22)  마눌전화 벌써 왔다. 마음은 급하고 아그들하고 마눌도 올라오라하였는데 차 세울데가 없다고 나보고 빨리 내려오란다.


옥녀봉(12:59)  왜 옥녀봉일까, 변강쇠는 어디가고. 나는 뛴다. 마눌님 만나로


등산로 입구(01:25)  중간에 마눌하구 울 아그들 만나 천천히 내려옴.


아! 종주했다 약 7시간 30분 정도 걸렸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쉽게 온것같


아 자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목표는 청계산-광교산 왕복 등반이다. 14시간을 목표로하여 도전 해 봐야지!




▣ 청계산 - 종주 축하드립니다. 왕복종주 산행기를 기대하며 이만 ^^
▣ 안산주민 - 첫 종주에 길 안헤메고 그 기록이면 빨리 하셨네요...전 3번째 하면서도 많이헤맸어요.경기대-양재 코스가 반대코스보다는 약간 쉬운 느낌도 들더군요.
▣ 산악인 - 무슨 기록을 위해 산에 다니십니까? 그냥 산을 즐기시면서 유유자적하는 산행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우유부단하게 느리게 다니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교산에서 그시간에 청계산에 가셨으면 좋은 기록입니다. 괜히 왕복 같은건 도전하지 마세요. 무의미합니다. 무릎에 무리가면 연골이 달아 늦으막에고생합니다. 제글 참고하여 유의하시고 즐산하십시오
▣ 황홍기(글쓴이) - 산악인님 조언 고맙습니다. 저는 다만 수원에서 내려와 버스타고 전철타고 집으로 오느니 왕복종주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글고 희망사항이죠 지금부터 여름까지 해가 길때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