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광교산 (582m) -백운산(569m)-바라산 (428m) 경기도 수원시,의왕시

 

2.산행일시 : 2005- 9. 20 (화) 10:10~15:36

 

3.산행자 : 총 13 명 (청파 윤도균님, 연산동님,조대흠 대장님, 송천님,양지편사람님,명인님,한서락님,톰스님,세실리아님,수잔나님,수선화님,자광님,한결님) + 솔채꽃님 (뒤에 따로 형제봉까지 산행)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수원역

  09:55 경기대입구 반딧불이 화장실옆

  10:10 인사 및 산행코스 소개

  10:53 송전탑

  11:15 형제봉 (448m)

  11:27 양지재

  11:43 비로봉 (488m)

  11:57 휴 식 (중간급유)

  12:15 광교산 시루봉 (582m)

  12:28 노루목대피소

  12:43 갈대밭,,, 점심식사

  13:18 출 발

  13:37 백운산 (567m)

  14:20 바라산 (428m)

  14:40 바라산재

  14:47 계곡 휴식

  15:10 출 발

  15:25 음식점입구

  15:36 백운저수지 버스정류장

  15:48 인덕원역

  16:40 뒷풀이

 

***광교산 (582m)

 

수원시와 용인시 의왕시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산자락을 넓게 벌리고 수원시를 북에서 싸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수원시의 진산이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지대에 있는 이 산은 수원시민들에게 물을 대어주는 역할을 해 온 산이다.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산이다.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도 사방으로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이나 당일 산행으로 즐겨 찾는 곳이다. 예로부터 광교적설이라 하여 겨울철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를 일컫는 말이 있는데 이 산의 겨울 절경을 이르는 말로 수원8경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지금의 이름으로 불려졌다고 전한다. 상광교동에서 수원지를 끼고 들어가는 산 입구에서 넓은 산길로 들어가면 토사저지용 댐이 나오고, 댐을 지나면 등산코스가 여러 갈래로 분기한다. 능선엔 수목이 울창하여 여름에도 햇빛을 보지 않고 산행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나무가 빽빽하여 삼림욕이 가능하며 이 산의 백미로 꼽힌다.

 

 여러 가지 산행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댐을 거쳐 등산길 분기점에서 왼쪽 골짜기로 들어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올랐다가 안부를 거쳐 능선을 타고 다시 올라온 길로 내려오는 약 4시간 코스가 가장 길며 사정에 따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인근에는 광교유원지와 있고 백운산이나 원천유원지·수원성·에버랜드·용인민속촌이 있어 산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10~10:15  수원역에 도착하니 조대흠대장님과 양지편님께서 역 밖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함께 계단을 내려가

 반갑게 인사하고 ,새로지은 멋진 수원역 왼쪽 버스정류장에서 13번 버스를 타고 경기대입구 반딧불이 화장실 종점에

 도착하니 09:55 입니다.

 

솔채꽃님께서 잠실에서 09:30 버스를 기다린다고 조대흠 대장님께 연락이와서 버스에서 계속 연락을 취하다가,너무

늦을것 같다고 먼저 출발하라고 하셔서...

 

광교저수지를 구경하고 휴게실처럼 아담하고 깨끗하게 지은 반딧불이 화장실도 구경하고 오늘도 지난주에 이어 한결같이

늦은 한결님이 10:05 도착하여 일단 나무계단을 올라 공터에서 13명이 둥글게서서 인사하고 , 조대흠대장님의 산행코스

안내를 설명듣고 출발하는데,

 

2.비로봉 10:15~11:57  쭉쭉뻗은 소나무숲길이 부드러운 흙길이라 너무 편하지만 추석연휴 다음날이라 쉬는분들도 많고

  일가친척들 만나고 산행을 못하신분들이 모두 오셔서 그런가 일요일 삼각산 산행하듯 인파에 파묻혀 올라가다가, 10:40

  송전탑 직전에 후미9명이 잠시 휴식을 하며 배와 사과를 한쪽씩먹고 무릎보호대인 툴리스프로힐컵을 착용하고 올라가니

 

 11:15 큰바위에 밧줄이 매달려있는 형제봉(448m)입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시원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수지방향과

 지나온 산들이 보이고 가야할 비로봉과 광교산이 아득히 보입니다. 솔채꽃님께서 경기대 후문으로 왔다고하여 정문방향으로

 와서 올라오라고 하였더니 형제봉이나 광교산까지 뒤에서 천천히 산행하다 가신다고 합니다.

 

11:27 부드러운 능선길을 가니 양지재가 나오고 비로봉 올라가는 급경사길에 김준용장군 전적비 입구를 알리는 표시판을 보고

조금 올라가니 11:43 팔각정이 있는 비로봉(488m)입니다. 일단 사진도 찍고 매실주와 이슬이로 간단하게 중간급유를 하고

11:57 이제 수원의 진산인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528m)로 향합니다.

 

3.백운산 11:57~13:37 빠르게 진행하는 선두를 따라 후미조가 약간 쳐져서 산책길같이 편한길을 가니 이제 붐비는 인파도 없고

   조용한 산행이 됩니다. 12:15 시루봉(528m)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 능선길따라 피어있는 예쁜 노란 조밥나물꽃을 보고

 12:28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가니 ,

 

 후미조인 수선화님께서는 배고프다고 식사하고 가자고 하는데 조금가면 갈대밭과 솔밭이  나오니 조금더 가자고 조대장님께서

 계속 진행하여 12:43 약간 넓은 갈대밭에 도착하여 소나무사이 넓은 공터에서 이슬이 한잔과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13:18

 다시 백운산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어제 비가 내려서 오늘도 비가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시원하여 산행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처음오신 자광님도 뒤

쳐지지 않으려 잘 걸으시고, 3개월만에 산행하는 톰스님도 상태가 괜찮다고하니 다행입니다.

백운산 통신소를 우회하여 정상석에 있는곳에 13:37 도착하여 서쪽으로 의왕시 모락산이 보이는 시원한 조망을 보고 마지막남은

바라산으로 출발합니다

 

4.하산 13:37~15:36 잠시 고분재로 내려섰다가 바라산으로 올라서니 14:20 인데 멋진 소나무에 정상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잠시쉬다 가파른 길을 내려가니 바라산재에 14:40 도착하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어제내린 비로 물이 많습니다.

 14:47 계곡에서 땀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다음 15:10 가뿐한 걸음으로 계곡을 내려서니 15분후에 음식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0분정도 길을따라 내려오니 백운저수지 조금 못간 지점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인덕원역으로 나오니 15:48입니다.

 

 삼각산 야간산행을 안내하셔야 되는 최윤영님과 어깨가 아프신 송천님께서는 먼저 귀가하시고 , 잠시 간단한 뒷풀이할 호프집을

 찾느라 15분정도 소비하고 건너편에 있는 호프집에서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씩 마시고 즐거운 산책길같은 광교산에서 바라산까지

 즐거운 산행을 자축하고 귀가합니다...

수원역 입구의 고향의 봄 노래비

광교저수지

산행들머리인 반딧불이 화장실-오른쪽에 나무계단이 있습니다


많은산님들과 섞여서 계단을 올라

부드럽고 시원한 소나무숲길

송전탑 옆의 산유화 시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이정목

형제봉 오름길

형제봉에서 단체로

비로봉 정상의 팔각정 (488m)

싸리꽃

광교산 시루봉 정상석 582m

정상석 뒷면의 설명

백운산이 보입니다 567m

큰엉겅퀴

노루목 대피소

조밥나물

(3)??-애기나리 열매

노루목 갈대밭의 케른

벌개미취

쇠서나물

저멀리 청계산 망경대도 보이고

백운산 정상석 (567m)

(8)???-꿩의비름

미역취

백운산 관리소가 보이고

억새

오이풀

(9)??-마타리

골등골나물

고분재 이정목

백운호수

백운호수가 보이는 바라산에서

바라산 정상 428m

바라산재 이정목

 

처음 맞는 큰소 - 땀씻고 갑니다

시원한 물줄기

고만이=고마리

(13)??-개쉬땅나무

 

해바라기

뒤돌아보니 바라산재와 우측의 바라산(428m)가 보입니다

싱싱한 토끼풀

개망초

소국

버스에서 바라본 백운호수

인덕원에서 바라본 관악산

시원한 생맥주 한잔

 

**화요산행팀 우리산내음의 마음입니다

***다음주 화요일 정기산행은 9.27 (화) 09:30 북의정부역에서 tdcyoun님과 함께 양주 불곡산을 산행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