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염천炎天입니다.

 

 

가족여러분!!!

 

건강하시지요?

 

 

 

 

국지성 소나기를 피해 겨우 오른 관악산은

습식 사우나(?)였습니다.

 

 

 

비를 피하며 마신 막걸리도 미지근......ㅠㅠ

 

나무들도 더위에 지치고, 친구와 저도 흐르는 땀에 지치더군요.

 

 

 

용기를 내어 오른 바위구간코스는 그나마 위안이었습니다.

 

 

 

무거운 구름도 바람에 날리우고, 보랏빛 도라지꽃은 아직 찬란하더군요.

 

 

앳된 도라지와 한 줄기바람에 휘적휘적 다녀 온 관악산이었습니다.

 

 

 

폭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권 경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