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여년전에 사당동에서 알고 지냈던, 연락이 끊겼던, 인천에 사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마눌과 둘이 사당역으로 나가 친구와 반가운 해후를 하고 셋이서 삼십여년만에 관악산을 오른다.

시월 4일

사당역 - 관악문 - 연주암 - 말바위 - 낙성대

휴식포함 6시간 30분

 

 

사당역에서 연주암까지는 5km
군데 군데 암봉을 넘으면서 관악산 정상을 향해서 간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관악산이다.

 

 

 

 

 

흐릿한 기억속에 남았있던 암봉들을 넘고...

 

 

 

 

관악문(지도바위)을 지나....

 

 

산에 다니지 않던 친구라 쉬엄쉬엄 오른다.

 

 

병목구간마다 많은 인파로 지체되고.....

 

 

 

 

12시 50분 관악산 정상에 오른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기상관측소 다리에서 연주암을 바라보고...

 

 

다리에서 바라 본 관악산 정상의 모습

 

 

 

 

 

 

 

 

방송국 헬기가 관악산 상공을 선회하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사람들이 헬기에 정신이 팔려있을때 관악산 정상석을 한장 담고.

 

 

연주암에서 바라 본 기상관측소의 모습

 

 

아래로 내려가 연주암 전망대에 서서..

 

 

 

 

 헬기장을 지나.....

 

 

말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낙성대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멋진 풍경이 이어지고.....

 

 

 

 

암봉을 넘고...

 

 

관악산을 뒤돌아 보고....

 

 

인천 앞 바다도 보이고...

 

 

 

 

 

 

자운암에 4시 도착
십여분 더 내려와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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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관악산에서 느긋한  산행후에

사당동에서 또 다른 옛 친구를 만나 셋이서

권커니 자커니 하면서 옛이야기를 나누고,다음을 기약하고...

늦은밤 마눌과 둘이 사당역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