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5월13일.水요일.. 날씨:맑음

  

이틀간에 걸처 내리던 단비가 그치고. 

오늘은 눈부시게 맑은 햇살과 하늘에는 구름 한점없는 화창한 아침.

이렇게 좋은날 집에 있을수가 없어서 산에가기로 하고 간단희 도시락을 준비함.

그동안 자전거 라이딩으로 석성산을 다녀온후  벼르고 벼르던 자전거 타고 떠날 산행지 

그 산행지를 물색하다 관악산 육봉으로 목표을 잡고 자전거를 타고 출발합니다.

1번국도를 따라서가다 지지대유원지 에서 휴식한후 지지대고개를 넘어

의왕시를 지나가는대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엉망으로 파헤쳐 지고

아예 자전거 도로는 없는 곳이있어서 매우 불편 했으며

안양시와,과천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였습니다.

안양 인덕원을 지나 과천을 넘어가는데 조금 무리한 탓인지 다리근육에 쥐가나서

맛사지 하여 근육을 풀어주고 다시 자전거에 올라 앞으로 진행하여 갑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앞과 군부대를 지나 생태공원 산행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

육봉 등로를 찾아 계곡쪽으로 가고 있는데 지난 이틀간의 단비로 물이 불어서 일까? 

어디선가 물 떨어지는 소리가 제법 시원하게 들려 그곳으로 향하여 갔습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폭포가 있었고 물은 수정처럼 맑고 시원해 보이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

신발을 벗고 발를 살며시 담가보니 신선이 따로 없는것 같았습니다.

장시간 자전거 타느라 다리 근육도 지쳐있는 데다가 산에 올랐다가 자전거 타고

되돌아서 귀가할 생각을 하니 산행은 커녕 마냥 여기에 머무르고 싶은 심정을 어이하랴! 

그냥 여기에서 점심이나 먹고 돌아가야지 맘먹고 꿀맛같은 점심을 먹습니다.

혼자만의 오찬을 즐기고 나서 생각이 바꿔어 여기까지 왔는대 산행을 포기할수는 없는것.

다시 산에 오르기 시작합니다. 힘들면 숴였다가 다시오르고 다리 근육에 쥐가나면 풀어주면서

육봉을 릿지하여 정상인 국기봉에 힘들게 도착하니 오늘따라 유난히 시원한 바람과 조망,

기암과 신록이 나의 미음을 사로 잡으며 눈을 즐겁게 하니 힘들지만 올라오기를 잘했구나!!

그러나 자전거로 돌아갈 길을 걱정하며 하산을 서둘러 삼봉으로 내려와 

관산약수터 방면으로 하산 완료하여 자전거에 올라 집으로 오는길에

심한 고갯길은 겉기도 하고 내리막길은 신나게 시원하게 달리기도하며

평탄한 길은 간신희 페달을 밟아가면서 무사희 귀가했습니다.

개고생? 허지만 정말 뜻깊은 하루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이동및 산행경로

10:00~집출발

11:35~수원경계 지지대고개 넘어

12:11~의왕시 오전동 모락산 산행들머리 앞 통과.

12:44~안양 인덕원 사거리

13:17~정부종합청사 앞 도착

13:39~자연생태공원 에서 삼봉입구로 산행시작

14:22~폭포수 앞 점심

16;37`육봉능선 중 사봉통과

16:45~육봉 국기봉 도착

17:40~하산완료

20:20~ 귀가

★★★

북수원 일번국도위 영동고속도로 밑을 지나갑니다.

 

지지대 유원지에 효행기념관 

 

정조대왕 상 

 

시설이 잘된 지지대 화장실.

 

 지지대 고개를 넘어 감니다.

 

 의왕시 오전동 모락산 들머리가 우측으로 보입니다.

 

의왕시 내손동 APT 사이로 보이는 모락산 정상부분 

 

내손동에서 본 관악산 전경

 

안양의 학의천과 멀리 바라산도 보이고

 

인덕원 사거리 에서

 

자전거 타고 오니 힘은 들어도 이것저것 구경은 실컷합니다.. 정부 종합청사 뒤로 펼쳐진 관악산 능선!

 

다시보는 관악산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자연 학습 생태공원 산행 들머리

 

수정같은 물

 

이틀간의 비가내려 이름모를 폭포에는 수량이 늘었고  물소리도 시원합니다.

 

혼자서만이 아는 맛있는 점심

 

과천시내 뒤로 청계산 능선

 

멀리 광교산 백운산 모락산 앞으로 의왕시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정목을 보고 직진하여 육봉으로 갑니다.

 

암벽 릿지

 

조망

 

서울 대공원을 당겨봅니다

 

긴바위길  릿지

 

일명 코끼리 바위

 

일명 황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황소바위

 

넘어온 육봉능선 사봉에서

 

수리산 방향 조망

 

관악산 육봉 정상 

 

관악산의 허리? 능선

 

야생화

 

방부목으로 만든 인공 구름다리에 등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