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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두대간 종주 (제 3구간)

 

 고리봉에서 세걸산쪽의 반반의 겨울과 봄..

 

 


   일      시 : 2006년 2월 26일

   기상상태 : 맑음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주      소  : 부산 남구

   구      간 : 성심재(10:31) ~ 고리봉 ~ 만복대 ~ 정령치 ~ 고리봉 ~ 고기삼거리(15:57)--[10.6km]

 

  

눈 때문에 미루어졌던 성삼재 구간이다.

오늘은 어제부터 비가 내려 윗지방은 오늘 오전까지 아래는 오후까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한다.

내심 걱정하면서도 낙남정맥때 여항산에서 동서남북 운해를 비온후 보아, 내심 기대를 가져보는데..
부산을 빠져 나오자 해가 나고 하늘이 파랗다. 비에 대한 걱정은 끝이다.

오늘 만난 광주 우리산악회, 서울 한솔산악회, 진주부부, 전주 회사산행팀 모두 무사산행하시길..
 짧은 코스인데도 와이프와는 1시간 반 이상 차이로 도착한다. 거북이부부를 토끼와 거북으로 할거나..

그래도 사진은 메모리 부족까지 눌러댔다. 그 중 몇 개만 올린다.

 

1

07:06

부산 출발    
        우산과 우의  아이징 스페츠 등을 .모두 준비하고 나선다.

      10:30 - 성삼재 도착한다. 차창 밖으로 어느 산악회인지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차 안에서는 몰랐는데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차고 거세게 분다. 성삼재는 안개에 싸여 있다.

안개속의 성삼재.

만복대를 향하여..

그냥 가려했는데 미끄러워서...차야지..

전주에서 온 분들이라는데.. 역시 차고 출발....

겨우 1km 왔다고..... .

고리봉 1280m..

고리봉 1280m..

가야할 능선 ...

대 숲을 지나 ..

아들은 아빠를 위하여 아이징 한쪽씩 하라는데..

아빠는 기여이.. 

헬기장을 지나 ..

헬기장에서...

또 헬기장..

2

10:31

성삼재 출발 - (백두대간시작)...
         하얗게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차안에서 미리 스페츠를 착용하고 나선다. 출발이다.
       10:34 - 아스팔 포장도로에서 왼쪽 철담장사이로 오른다.
       10:39 - 봉우리  - 상상 외로 매우 미끄럽다. 아이징 없이는 한발자국도 못 움직이겠다.
       10:42 - 헬기장  - 전주 어느 회사에서 왔다는 산행팀들이 아이징을 착용하느라 벅석이다. 어느 회사냐고 물어도 그냥 회사사원들이라고만 대답한다.

3

10:44

이정표
        성삼재 0.3km, 만복대 5.7km, 당동마을 3.0km 이정표를 지난다.
       10:52 - 조난표지(23-10)
       10:54 - 이정표 - 성삼재 1.0km, 만복대 5.0km
       10:56 - 능선봉
       11:03 - 능선봉
       11:07 - 조난표지(23-09)

4

11:16

고리봉(1,248.0m)
       자칫 앞사람을 따르다 고리봉을 지나칠뻔 했다. 뒤쪽으로 올라 온다. 오히려 길이 너무 질다. 전망을 보며 잠시 휴식 
       11:23 - 헬기장..
       11:25 - 산죽길.
       11:29 - 능선봉

5

11:37

이정표  
       성삼재 2.0km, 만복대 4.0km
       11:42 - 능선봉..
       11:45 - 능선봉  네려가는 길에 부자 산행인이 아이징 하나를 가지고 서로 차라고 양보한다. 아들은 그럼 한쪽씩 하자고 그러는데 아빠는 아들에게 채운다. 아빠 다치면 안되는데..아들도 다치면 안되는데.
       11:42 - 이정표 - 성삼재 3.0km, 만복대 3.0km

6

11:58

헬기장
       헬기장이 안부에 있다.
       12:04 - 조난표지(23-05)
       12:07 - 헬기장..
       12:13 - 능선봉.
       12:18 - 조난표지(23-04)..

7

12:22

이정표     
        성삼재 4.0km, 만복대 2.0km
       12:26 - 안부
       12:28 - 능선봉 
       12:30 - 조난표지(23-03)..

8

12:39

바위능선봉
        이정표 - 성삼재 5.0km, 만복대 1.0km...어느 산악회인지 점심시간이다. 앉아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진행한다. 올라가며 얼음꽃 나무들을 보면서 환희한다. 바람이 불어 춥다. 지체하면서 셔터를 누른다.
        로프 쳐 놓은 길로 계속오른다.

9

12:55

만복대(점심식사)
        1,438.4m 만복대, 정상석, 돌탑, 그리고 이정표가 있다. 바람이 많이 분다. 바람 반대쪽으로 내려 점심식사를 한다. 아이스 밥통의 밥은 식질 않았다.

        역으로 산행하는 초록산악회가 소리지른다.  초록산악회 출발. 제법 많은 인원이다.

        운무가 춤을 춘다. 식사후 이리저리 운무와 얼음꽃를 촬영한다. 추워 진행한다.

13:21

10

13:28

능선봉
       얼음꽃들이 장관이다. 안개구름들이 지날 때면 벼란간 앞이 가린다.
       13:33 - 조난표지(20-03)..
       13:35 - 와이프가 고리봉에서 휴식후 출발 한다는 핸드폰이 온다.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 

11

13:41

바위전망대
         잠시 바위전망대에서 얼음꽃 풍경과 운무에 빠져든다.
       13:44 - 소나무 바위봉..
       13:48 - 이정표 - 만복대 1.0km, 정령치 1.0km ..
       13:50 - 조난표지(20-02)..눈속에 파묻혀 윗부분만 보인다.

서울 한솔산악회 팀을 만난다. 백두 대간 첫구간으로 두 대 섬상재 11:40분 출발했단다. 내가 거북이 실감한다. 무사 완주 하십시오..
       13:54 - 산죽길
       13:58 - 조난표지(20-01)..

12

14:06

경비철탑봉.
        광주 우리 산악회원들이 사진에 열중이다. 백두 대간은 아니라는데...잠시휴식후눈길을 미끄러움에 조심조심...
       14:09 - 산에서 곰을 만나면... 표지판 

           천천히 떠나도록, 눈을 똑바로보고 소리 사람존재 인식, 최후수단은 급소를보호하고 업드리랜다.

13

14:10

정령치휴게소
       마한이 징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위해 정씨성을 가진 장군에게 성을 쌓고 지키게했다는 정령치, 시설이 잘되어 있다. 차량릉 한 대도 보이지 않는다.

       계단을올라 계속진행한다.
       14:19 - 이정표 - 바래봉, 고리봉, 개령암지, 마이애불상군. .방향이 너무 비틀린 듯한데..

       14:22 - 돌계단을 힘겹게 오른다.
       14:26 - 능선봉 

14

14:38

고리봉 (1,305m)
       세걸산쪽의 반반의 능선이 겨울과 봄을 보는 듯, 모든 산행인들이 휴식을 취한다. 나도 물모금으로 한숨을 돌리고...
       14:44 - 휴식후 출발 - 아이징을 차고 내려오리는 소식을 접한다. 매우 미끄럽고 유격훈련이 따로 없다. 로프도 있더니 눈 속에 묻히고...

15

14:54

소나무봉
         산죽과 잡나무들이 잔뜩이다.
       14:46 - 이상한 돌 올려진 바위옆을 지난다.
       15:01 - 능선봉
       15:13 - 이정표
             고기삼거리 2.0km, 고리봉 1.0km 많은 산행인이 휴식을 취한다.
           겉은 녹고 속은 얼고 한 길이라 이리저리 미끄러지는 사람들이 많다.

16

15:23

이정표
      고기삼거리, 고리봉 각각 1.5km로 중간지점이다.
       15:26 - 파란 철책담장을 따라 간다.
       15:34 - 이정표 - 고기삼거리 1.0km, 고리봉 2.0km

17

15:44

묘지
        묘지 옆으로 내리막이다. 그밑에 몇 개의 묘가 있는데 정비중인지 묘지 주변 나무들을 전부 잘라 놓았다.
       15:45 - 능선길을 따르라고 리본이 약한나무에 달려 있다.
       15:52 - 기다리다 못한 와이프가 핸드폰을 한다.

18

15:57

고기삼거리 - (백두 대간 끝)
       드디어 도착이다. 먼저 도착한 광주우리 산악회회원들이 내려오는 도랑물에 신발 흙을 닦고 있는 고기삼거리이다...

 

 

 

만복대가 조기있네..

광주 우리산악회 점심시간...

얼음꽃의 예고...!

얼음꽃 잔치..!

만복대는 추워.!

만복대에서 본 갈 능선.!

만복대 돌탑...!

식사다 했다구요..추워서..아이징도 없이 잘도 걷는 분..!

만복대 1438.4m

운무를 보며...!

빠른 속도로 지나는 운.!

춤을추는데....!

 겨울의 한복판인가..!!

돌아치며 찰칵...!

 추워 더 못있겠다구요...!

 내려오며....!

조심하시라구요..!

바위전망대..!

 바위전망대에서..!

 멀리 천왕봉에 눈덮힌 모습..!

 뒤돌아 보며..!

 만복대, 정령치 각각 1km..!

 감시탑..어디서 왔는강!

 정령치 모습..!

 정령치의장승..!

되돌아보며..!

 돌계단이래요..!

 힘들다 힘들어...휴..!

 고리봉 1304.5m..!

 반반의묘미..!

 앉아 쉴래요..!

 반드시 아이징을...유격훈련..!

 어떤모습으로 보일지..!

 파란철책담장.!

 요리가래요..!

 다와 가는교..!

 고기삼거리..!

 어묵국을 따끈히게..!

 

기타사항


      많은 산행인이 미끄러져 다치지나 않았는지 걱정이다. 와이프는 14:25분에 도착하여 주촌삼거리까지 갔다 돌아와서 기다리고 있단다. 오늘은 산울림 산신제가 있는 날이다. 모두모두 무사 완주를 기원하며....

 

지도(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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