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팔공지맥종주제8구간-문덕봉 고리봉구간

 

언제 : 2006. 9. 30(흙의날)  맑음

 

어디를 : 남원시 대강면과 주생면을 넘는 24번국도 비홍치에서 두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하여 호남의 5대 암릉인 문덕봉 고리봉을 지나 지맥이 그 흐름을 다하고 섬진강물이 되는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까지 팔공지맥 약16.2km를 가야하나 상귀리 신기철교에서 하도리까지의 3.5km는 논둑길을 가야하므로 생략을 하고 상귀리 신기철교까지 약 12.7km

 

누가 : 신경수 송영희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남원 순창

 

구간거리 : 12.7km  지맥거리 : 12.7km

 

구간시간 : 10:10  지맥시간 : 7:50(암릉 구간만 5시간)  휴식시간 2:20

 

산행경로 : 비홍치-문덕봉-그럭재-고리봉-상귀리 신기철교

 

참으로 오래간만에 금남호남팔공지맥 그 품안에 안기기 위해 행장을 꾸린다

남도의 그리운 산님들과 팔공지맥 마지막 구간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하고나면 어김없이 비가 오니 험한 바윗길을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아 미루다보니 4, 5개월이라는 세월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더 이상 미룬다는 것은 팔공지맥 산신령님께도 죄송스럽고 하여 바쁜 와중에 그래도 하루 시간이 나니 어찌 게을리 할 수가 있겠는가

 

2시 한밤중에 남원역 도착 시내 24시 콩나물해장국집에 들러 밤참을 하고 택시로 주생면에서 대강면을 넘어가는 24번국도 완만한 고갯마루 비홍치로 오른다

 

비홍치 : 3:20

 

별만 총총 반짝거리는 칠흑같은 밤길에 랜턴을 들고 길을 건너 초입을 쉽게 찾는다 몇발자국 들어가면 좌측으로 고리봉등산 스텐 안내판을 만나게 된다

 

풀어서 정리해보면    

“이정표 0.5km 비홍산성 이정표 0.9km 이정표 1.7km 남원터널(88고속국도) 문덕봉 4.2km 이정표 암구간 그럭재 7.5km 이정표 암구간 고리봉 10km”

 

완만하게 오르면 능선마루 묘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오른다

 

3:35  3:40 출발(5분 휴식)

 

이정표 “비홍산성 고리봉 9.5km 문덕봉 4km" 거리 계산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3:50

 

이정표 “고리봉 8.8km 문덕봉 3.3km 옥곡 1.5km” 우측 옥곡방향으로 내려간다

이곳이 등고선상 370봉인 것 같다

 

370봉 : 4:05

 

안부로 내려선 곳이 곰재인 것 같은데 도면하고는 달리 좌우로 넘나드는 길이 없다

 

곰재 : 4:15  4:20 출발(5분 휴식)

 

건전지를 갈아끼우고 국자같은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남원터널을 들고나는 찻소리를 벗삼아 완만하게 오른 둔덕에 이정표가 반긴다

 

“고리봉 8km 문덕봉 2.5km 옥천 0.7km" 이곳이 도면상 337봉이다

 

337봉 : 4:25 4:30 출발(5분 휴식)

 

88고속국도 남원터널위로 내려서면 우측으로 옥천마을 내려가는 길이 좋다

 

╠자안부 : 4:35

 

별을 보며 진행하다보면 암릉이 나오고 : 5:15

 

밧줄달린 암릉을 좌로 돌아 오르면 ╠자길이 나오고

 

5:20  5:25 출발(5분 휴식)

 

가끔씩 암릉이 나오다 흙길이 나오다를 반복하다 위험하지 않은 암릉을 오르면 천혜의 조망을 선사하는 암봉인 문덕봉 정상이다

 

전북산사랑회에서 세운 스텐이정주와 철판이정주 그리고 "남원26 1991재설“ 삼각점이 꼭두새벽에 나타나는 버릇없는 산객을 맞는다

 

“비홍치 4.2km 그럭재 3.5km 고리봉 6.8km"

 

가야할 능선이 어둠속에 위험스럽게 보여 잠시 갈길을 붙잡고 판단을 강요한다

마침 밤열차에 선잠이 다시금 잠을 오게 만들어 눈꺼풀이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해 그 핑계를 대고 날이 새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같이 누울 자리는 없고 적당한 장소를 골라 마눌은 바위에 기대어 바람을 피하고 나는 한몸 누울 장소를 물색해 별만 총총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을 쳐다보며 누워버리니 순식간에 많은 시간이 흐른다

 

한기에 몸을 움치르며 일어나니 세상은 구름속 위에 암봉만 쭈빗쭈빗 험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바람은 사정없이 몰아치며 하늘은 선주홍으로 찬란한 빛의 세상을 연다

 

문덕봉(598.1) : 5:40  6:25 출발(45분 잠잠)

 

사방팔방 일망무제의 조망을 즐기며 계속 나오는 밧줄을 잡고 안부에 이르니 구름속의 주황색 태양이 하얀 바위에 부서지며 오묘한 빛을 발한다

 

안부 : 6:40

 

소나무속 작은 암봉위에 올라선다 등고선상 610봉이다 : 6:55

 

직벽 밧줄에 의지해 오르려니 힘이 딸려 바위에게 사정사정하며 오르니 조망좋은 암봉으로 한순간에 힘든 오름짓을 잊게한다

 

암봉 : 7:00

 

양쪽이 절벽인 날릉이 계속되며 밧줄이 있어도 자세가 어정쩡해 앉아서 기어서 올라 조망좋은 암봉 위에 선다

 

암봉 : 7:15 

 

무수히 나오는 밧줄들 날릉은 계속되며 또 조망좋은 암봉위에 선다 : 7:20

 

조그만 암봉 둔덕에서 본격적인 암릉은 끝이나고 왼쪽 남쪽으로 그럭재를 향해서 내려간다

 

7:25

 

내려가서 보니 작고 낮은 돌축대위에 쓴 묘 3기를 지나 잠깐 내려가면 철탑이 있고 전봇대가 넘어가는 그럭재 십자안부로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경운기길 수준으로 잘 나 있으며 문덕봉이나 고리봉을 단산 코스로 오르는 정통적인 길이다

 

이정표에 “고리봉 2.5km 문덕봉 3.5km 서재 1.5km 송내 0.8km”

 

그럭재 : 7:45  8:00 출발(15분 휴식)

 

까마득이 치 올라가는 육중한 삿갓봉과 오늘의 하이라이트 고리봉까지의 한없는 오름짓을 시작한다

 

철탑 오른쪽 아래로 잠깐 오르면 작은 능선 사이에서 물이 흘러 식수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

장송 숲길이 이어지며 잡초 우거진 둔덕 묘에 이른다

 

8:10

 

등고선상 510봉에 이르면 석축위에 터를 닦아 역시 봉분을 돌로 덮어 만든 특이한 형식의 작은 무덤이 나오고 조망이 좋아 쉬어가기 좋으며 삿갓봉이 한없이 높아만 보인다

 

문덕봉부터 지금까지 지나온 암봉군이 위협적으로 보이며 문덕봉의 자태가 더없이 아름다워 큰숨을 몰아쉰다

 

눈을 내리깔고 속세를 내려다보니 아직도 새하얀 구름속에 점점히 산봉이라 가히 그 모습이 선경이 따로 없다  

 

510봉 : 8:35

 

왼쪽으로 내려서....... 자! 오르자!

╠자길을 버리고 올라 솔숲 등고선상 550봉을 넘어가자 : 8:45

 

벌초된 아주 조그만 묘가 있는 안부로 내려선다 : 8:50

 

삿갓봉 오름길에 암릉이 시작된다 : 9:00

 

작은 암봉인 삿갓봉 정상 직전에 오른쪽으로 트레버스하면 전주이씨 납작한 묘가 나온다

 

그 앞에 있는 바위전망대에서 세상을 한번 휘둘러보며 그 시원한 조망을 즐겨보고 섬진강의 유장한 아름다운 물길에 눈맞춤하고 뒤로 돌아 좌측으로 내려간다

 

삿갓봉(629) : 9:10  9:25 출발(15분 휴식) 

 

등고선상 610봉 암봉 위에 올라선다 : 9:35

 

솔숲인 조그만 암봉 둔덕에 이른다 : 9:45

 

돌축대 위에 조그만 폐무덤 조망좋은 곳에 이른다 : 9:50

 

╣자안부(510)로 내려서 본격적인 고리봉 암릉 오름길이 시작된다 : 9:55

 

절벽 왼쪽 사면으로 붙어서 기어서 오르면 솔숲길이 나온다

물론 릿지로 올라가도 된다

 

작은 암봉인 둔덕 : 10:05

 

암릉을 조심스럽게 오르는데 바위가 주는 감촉과 오르는 몸짓이 흡사 삼각산(북한산) 문수봉 릿지길과 흡사해 가슴에 오래전의 아련한 추억들이 어렴풋이 적셔든다

 

가는 밧줄이 나오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바위모서리에 긁히고 낡아 위험스러우며 잡고 올라가보니 묶여 있는 부분등이 색깔이 변하고 전체적으로 썪어가고 있어 굵고 튼튼한 놈으로 교체가 시급함을 느끼게 한다

하여간 난 살았다!!!!

 

10:15

 

거대한 암봉을 좌로 돌아 4m 정도되는 절벽을 뒤로 릿지로 내려가 사면을 싸고 돌아 올라야 하는데 마눌이 하도 그리 하기를 싫어하니 어떡허냐 오른쪽 직벽을 그 위험한 가는 줄에 의지해 오르는데 앞에 오르는 마눌 본인은 쉽게 오르는 것 같으나 내가 보기에는 아슬아슬해서 못봐주겠다

 

뒤따라 오르며 오만가지 잔소리를 해가며 위태롭게 오르는데 흡사 백두대간 대야산을 올라가는 기분이다

 

참나무 소나무가 있는 조그만 바위 둔덕 : 10:25

 

“장신교위 김민성 원주원씨” 석곽 합장묘가 있고 장난꾸러기 산님인지 누군지는 몰라도 교체하기 전의 조그만 화강석 정상석을 머리에 비스듬히 올려놓은 장난친 모습이 확실한 “고리봉 708m 2003. 11 남원시” 오석 정상석과 “남원311 1981복구” 삼각점이 있는 제법 너른 너럭바위 암봉인 고리봉 정상에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올라선다

 

아 그 시원한 조망이여!

지리산 만복대 일대의 백두대간과 나직이 흐르는 만복천마지맥의 산줄기가 남북으로 뻗어내린 형상이 강건하면서도 유연하게 흐르는 모습이 가슴을 저미고 곡성 동악산 줄기가 바로 앞에서 손짓을 하니 손을 내밀면 악수라도 할 것처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우뚝하다

 

오른쪽으로 바위를 한단계 내려가서 역시 너럭바위 위에 멍석을 깔고 24시마트에서 준비해간 삼각김밥 한개와 커피 한잔으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며 남도의 산님에게 안부를 전한다

 

남아있는 산줄기는 거리상 길만 제대로 있다면 1시간반 거리이므로 넉넉잡고 13시30분을 만나는 시간으로 일단은 결정을 하고 천만년 있고 싶어 내려가기 싫은 고리봉을 좌측 동쪽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좋으나 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으로 내려가 섬진강 강변730번 지방도로로 떨어지는 길이다

 

고리봉(708.9) : 10:40 11:10 출발(30분 휴식)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 않은 암릉길로서 내려가다 암릉에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다 2m 정도 절벽이 나오면 내려갈 길을 찾지말고 왼쪽으로 잠깐 올라가면 암릉에서 그리로 직접 내려오는 길도 좋다

 

잠깐 내려가면 ╣자길 안부로 이정표에 그리로 내려가면 남원시 금지면 방촌리로 내려가는 길이며 온길은 고리봉 0.5km라 한다

 

몇몇분들이 올라와 맛있는 간식을 만들고 있어 오늘 처음 만나는 산님들이 반가워 인사를 하고 내친 김에 갈길을 물으니 그 길은 험악하고 위험하니 원만하면 여기서 한잔하고 쉬다가 좌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다며 절대로 그리로 가지 말라는 당부를 받고 좀 황당했으나 웃음으로 넘기고 오름짓을 한다

 

방촌고개 : 11:25

 

계속되는 암릉길 작은 암봉 둔덕에 오른다 : 11:30

 

거대한 암봉에 밧줄이 매여져 있으나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도는 우회길로 뿌리채 돌아올라 역시 암릉을 조심해서 오르면 솔숲인 등고선상 610봉이다

 

등고선상 610봉 : 11:50

 

잠깐 내려가면 “화산군익충장경양천만리지묘 정경부인허씨” 세맨콘크리트 합장묘에 이른다

 

11:55

 

순천의 산경표님의 손폰 내려오는대로 깜상님에게 연락을 하면 그 부근에 지금 있으니 순식간에 달려갈 수가 있다고 하며 분에 넘치는 친절을 베푸시니 산이 무엇인가 하는 원초적인 화두를 다시 떠올린다

 

Y자길에서 오른쪽 남쪽으로 진행해 : 12:00

 

등고선상 610봉인 소나무 둔덕에 이른다 : 12:05

 

오른쪽으로 내려다보이는 섬진강 푸른물결과 왼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황금빛으로 물든 금지뜰의 풍요로움에 박자를 맞추듯 조용한 아우성을 치며 금지뜰을 횡단하는 기찻소리를 들으며 섬진강과 나란히 동남진하며 진행한다

 

잔봉 둔덕을 몇 개 넘어 잔솔 능선으로 바뀌며 이후 한동안 머리 성할 시간이 없이 쥐어 터져가며 눈탱이가 밤텡이가 되는 능선을 내려가는데 길은 좋아 진행할 만하다

 

어느 지점에서 5시간여의 긴 시간을 달려온 바위들이 나오는 암릉도 끝이나고 육산길로 바뀌니 내 전공길이라 기념삼아 잠시 휴식을 갖는다

 

12:30  12: 40 출발(10분 휴식)

 

잔솔 능선이 계속되며 등고선상 좁쌀만한 잔솔숲인 410봉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에 이른다

 

410봉 : 12:50

 

마지막 잔솔 둔덕 작은 암봉에서 부터 내려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으니 약간은 주의를 해야 한다

 

13:05

 

불탄지역을 내려가다보면 벌목지역이 나오고 : 13:20

 

불탄지역 특유의 원시적인 초지 지저분한 능선이 계속되며 “육훈” 세맨 기둥이 계속 나오고 기괴한 불타버린 나무들과 키를 넘는 싸리 억새를 내려가다보면 잘 가꾼 석곽묘 2기를 내려가 무성하게 피어오른 허리까지 오른 고사리밭 초지를 가로질러 둔덕을 오른다

 

둔덕에서 블록으로 만든 참호따라 내려가다 참호를 버리고 길 흔적따라 잠시 내려가면 대강과 금지를 이어주는 섬진강변도로인 730번지방도로 금지면 상귀리 전라선 철로 전북과 전남을 이어주는 섬진강을 건너는 신기철교 앞이다

 

신기철교 : 13:30

 

참으로 시간 한번 잘 맞추어 예상했던 시간을 한치도 틀림없이 신기철교 앞에 도착을 했다

 

여기서부터 남원시를 관통해 내려온 요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하도리까지는 논둑길을 가야하는 길이므로 생략을 하고 금남호남팔공지맥 길다면 긴 여정을 마친다

 

사고 한번 나지 않고 무사히 종주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으니 그간 말없이 성원해주신 산님들과 처음부터 완강히 거부해온 산신령님께서 마지막 길을 열어주셨으니 마음속으로 무한 감사의 절을 올린다

 

1대간 9정맥 19기맥과 특별한 2개 지맥 등 숯한 지맥 이하 산줄기들을 종주함에 있어 산신령님의 특별한 배려에 지금까지 무사히 마치게 됨을 다시 한번 무한배를 드리며 감사함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산줄기 하나를 완주함에 있어 언제 누구 하나 축하해 준적도 없지만 그래도 혼자 감사를 드리며 자축하곤 했으나 오늘은 남도의 산님들께서 축하를 해주시니 쑥스럽기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남다른 감정이 소용돌이치며 그저 고맙기만 합니다

 

그후

 

깜상님한테 연락을 하니 근방 산에서 산나물 산행을 하고 계시다 순식간에 제수님과 함께 나타나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수인사 하고 순천으로 달려가 아프신 가운데도 병원에 들리셨다 달려오신 최선호 선배님과 야간 근무인데도 반갑게 오신 산경표님 그리고 깜상부부의 축하를 받고 강성호님은 근무라 올 수가 없다며 다음 기회를 이야기하고 깜상님께서 산에서 가지고 오신 순수 국산 송이버섯을 생으로 쪼개어 산주 한잔에 안주로 하니 송이 특유의 진한 향기가 입안 가득 하더라

 

그렇게 팔공지맥완주의 아니 1대간 9정맥 19기맥 특2지맥완주의 대미를 이렇게 조촐하게 정겨운 남도의 산님들과 삼겹살과 송이와 소주 한잔으로 조용히 마감을 하고 16시46분 열차에 헤어지는 아쉬움을 실어 나른다

 

앞으로 남은 수많은 지맥길에 지금까지 조용히 성원해 주신 산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산신령님의 특별한 배려를 빌며 기맥급 이상의 산줄기 종주의 대미를 이렇게 마감하고자 한다

 

참고로 많은 지맥 단맥 여맥 산행을 제외한 1대간 9정맥 19기맥과 특2지맥의 31개 산줄기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아래와 같이 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 산경표에 나타난 우리산줄기 중 남한의 산줄기

   5대강의 울타리로 1대간 9정맥

   

   *주의사항내지는 이해를 구할 사항

    앞으로 표기되는 거리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맵자로 잰 거리이므로 실제하고는 상당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o. 백두대간 :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우리산줄기의 기둥인

                 도상거 리 약1625km

o. 낙남정맥 : 영신봉에서 신어산까지 낙동강의 남쪽 수계를 가르는 226km의

                산줄기      

o. 한북정맥 : 임진강 남쪽 한강의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국망봉 삼각산(북한산) 파주 장명산까지 약177km

o. 낙동정맥 :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주왕산 천성산

                 금정산 부산 다매포까지 약360km

o. 한남금북정맥 :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로 속리산에서

                       칠장산까지 약148km

o. 한남정맥 : 한강 남쪽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수원 광교산

                 김포 문수산까지 약180km

o. 금북정맥 : 금강 북쪽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가야산 오서산

                 안흥진까지 약272km

o. 금남호남정맥 : 금강 남쪽 섬진강 북쪽 산줄기로 영취산에서

                       마이산까지 약63km

o. 금남정맥 : 금강수계하곤 관계가 별로 없는 산줄기로

                  대둔산 계룡산 부소산까지 약126km

o. 호남정맥 : 섬진강의 외곽 산줄기로 마이산에서

                 광양 백운산까지 약400km

 

□. 산경표에 그 흐름은 있지만 이름이 없는 산줄기(기맥급 19개)

 

o. 한강기맥(정맥) :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르며

                         오대산에서 양수리까지 155km

 

o. 기맥이하 모든 산줄기들

  -기맥이란 실제적인 정맥과 100km 이상되는 산줄기와 특수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

 

   한북기맥 :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통일전망대 오두산까지

                 실한북정맥 약 40km

   금북기맥 :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장항 전망산까지 실금북정맥 약69km

   금남기맥 : 금남정맥 왕사봉에서 군산 월명산까지 실금남정맥 약97km

   한탄북기맥 : 한북정맥 천산에서 연천군 군남면 도감포까지의 산줄기

  소양북기맥 : 백두대간 회전령에서 분기하여 춘천시 우두동

                   소양2교까지 약123km

   홍천북기맥 :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홍천강끝 북한강까지 약128km

   내성기맥   :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예천 사림봉까지 약114km

   위천북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건지봉까지 약165km

                   (팔공기맥과 39km 중첩)

   영산북기맥 :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목포 유달산 다순금마을 까지

                   약150km

   형남기맥 : 낙동정맥 백운산에서 호미곶까지 약98km

   치악기맥 : 한강정맥 운무산에서 영월 태화산 각동리 까지 약134km

   팔공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청화산 상주 새띠마을까지

                 약160km(위천북기맥과 39km 중첩)

   비슬기맥 :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밀양 종남산 오우진나루 까지 약146km

   금오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백마산까지 104km

                 (가야기맥과 18.8km 중첩)

   가야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성산까지 105km

                (금오기맥과 18.8km 중첩)

   진양기맥 :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진양호까지 163km

   땅끝기맥 : 호남정맥 바람재(노적봉)에서 땅끝마을 사자봉까지 126km

   고흥기맥 : 호남정맥 존제산에서 녹동까지 104km


 □. 지맥이란?

    한마디로 강의 지류를 가르는 어느 정도의 세를 가지고 있는

   약30km 이상 100km 미만되는 산줄기

 

   지맥중 특수한 의미가 부여된 산줄기 2개

 

   백두금대지맥 : 정선 아우라지 고양산 금대봉 노목산

                       정선읍 벽탄교까지 약102km

   금남호남팔공지맥 : 순창 적성 어은정 성수산 팔공산 천황산 고리봉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까지 약11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