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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두대간 종주 (제 37구간)

 


   일      시 : 2007년 6월 24일(일)

   기상상태 : 흐리고 비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산 행 지 : 강원 강릉

   구      간 : 대관령(03:49) ~ 능경봉 ~ 고루포기산 ~ 닭목재 ~ 화란봉 ~ 석두봉 ~ 삽당령(14:46)

 

 

 

 명성에 걸맞지 않는 고루포기산 정상목...

 

 개 념 도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오락 가락하는 대간길...

뜻하지 않은 곳에서 알바를 하니...바보 소릴 들어도 할말이 없다....

오늘은 산울림에 석봉산악회가 합세를 하여 힘을 더한다.....

익산 백두, 서울 가고파 등 대간님들 장마에도....

 

1

22:00(23일)

부산 출발    
         27인승 우등버스에 몸을 싣는다....창밖은 빗물이 줄줄....안동휴게소에 잠시 휴식을 취하니 빗줄기는 강하게 쏟아진다.....

     03:40(24일) - 칠흙같은 어둠에 비는 잦아 드는 것 같더니 다시 내리기 시작한다....차 속에서 산행준비를 한다....준비된 사람부터 한사람씩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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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9

대관령 출발 - (백두대간 시작)...
         출발을 하니 곧 위령탑이 계단으로 올라 나온다...후랫쉬를 터뜨려 디카 촬영을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두다 새까맣다....오른쪽으로 이정표를 따라 간다.....

     04:00 - 이정표 - 능경봉 정상 1k,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600m....

     04:20 - 능선봉..

     04:30 - 헬기장....비는 잦아 든다...

3

04:32

능경봉(1123)

        동해바다쪽이 구름밑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우의를 벗는다...

     04:37 - 출발...

     04:42 - 행운의 돌탑...안내판도 있다...

     04:53 - 능선봉...

     05:15 - 전망이보인다...하늘이 휜하여 후래쉬를 터트리지 않아도 된다...그러 숲속에서는..

4

05:20

왕산골 갈림길

        샘터 100, 왕산골 700, 능경봉 2.8, 전망대 1.6 이라는 이정표가 있다.....

     05:29 - 이정표 - 고루포기 2.9, 능경봉 3.1....

     05:36 - 이정표 삼거리 - 능경봉 3.7, 왕산골 2.0, 고루포기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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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점심 식사(대관령전망대)

         전망을 본다...골안개가 끼어 있다....멀리 능선들이 고스란히 보인다......식사를 한다...비가 오기 시작한다....우의를 입는다....빗방울이 점점 굵어진다...

     06:33 - 이정표 - 고루포기 500, 능경봉 4.9....돌탑도 있다...

06:24

6

06:44

고루포기산 정상(1238)

         터가 작은 봉우리에 긴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정상목이 초라하다......

         내려가는 길이 매우 미끄럽다....

     06:47 - 철탑....전망을 본다...

     06:55 - 넓은 임도로 빗방울은 계속하여 떨어진다....

     07:00 - 철탑...역시 비 오는 전망을 본다...

7

07:06

왕산 제 2쉼터(952)

        이정표 왕산 제1쉼터 2, 고루포기 쉼터 2... 쇠로 만든 긴의자가 있다...

     07:14 - 차돌로 이루어진 너털길이다...차돌에 이끼가 끼어 다른돌 같이 보인다...

8

07:06

왕산 제 1쉼터(855)

        이정표 왕산 제2쉼터 2, 닭목령 2...역시 쇠로 만든 긴의자가 있다...

     07:39 - 내려가는 길 소나무 전망이 멋있다......

     07:46 - 무슨 원인인지 나무들이 고사한 것들이 많다...

     07:58 - 아래쪽 목장 때문인지 초지에 그 밑에는 넓은 황무지다...무엇을 만들건지..

               초지 경사에는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다....익산 백두팀이 줄줄이 올라 온다...

     08:06 - 농장 정문쪽 도로...

     08:16 - 소공자님이 식중독인지 몸 상태가 안좋다....119로 후송한다...

     08:41 - 119차로 보내고 임도따라 내려간다...감자밭옆으로

9

08:55

닭목령 
        아스팔 도로다...산신각....그리고 장승도 있다...석봉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08:59 - 임도가 나온다...

     09:14 - 전망대에서 전망을 본다...

     09:31 -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나온다...

     09:44 - 연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눈길을 준다....

     09:45 - 능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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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2

화란봉(1069.1)

         정상석은 없고 정상목이 이정표 비슷하게 세워져 있다....우의를 벗는다...

         잠시 휴식이다....방울도마도 등....물도 한컵...

         내리막 조심해야한다...매우 미끄럽다....

     10:09 - 능선봉...

     10:30 - 1006봉.....방향을 왼쪽으로 확 바꾼다....

     10:42 - 산죽이 이상스레 말라 있다....가만히보니 이제 조그만하게 새싹이 돋는 것이 있고... 그러나 죽어 있는 것이 틀림없다....

     10:49 - 계곡이 물이 있다고...시그널과 물병까지 달아 놓았다....

     11:03 - 다시 죽어 있는 산죽길...

     11:12 - 힘들게 올라 온다...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11:22 - 가고파 산악회원들이 지나간다....

     11:33 - 능선봉...

     11:38 - 대용수동 이정표가 화살표로만 되어 있다...

     11:50 - 능선봉 역시 대용수동 이정표...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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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

석두봉(995)
        부산 낙동산악회 코팅표시는 982....역시 좁은 돌봉우리에 청주에서 왔다는 대간을 하신다는 부부가 인사를 하고 내려간다...시그널들이 주렁주렁...잠시 휴식...

       역시 내리막이 매우 미끄럽다...

     12:03 - 능선봉...

     12:28 - 화방로 넓은 숲길로 간다....안개비가 내린다....

     12:44 - 안개비 속을 최사장님과 얘기하며 오다 리본(시그널)을 놓쳤다...시멘트도로를 새로 만들고 있는 사거리 왼쪽으로 돌면 대기 차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한 것이 한도 끝도 없이 임도를 따른다...알바다....

           선두로 도착한 와이프한테 전화가 잘 되지 않는다...되돌아 올라 간다....내려갈땐 잠시 같은데 올라 올땐....와이프와 통화를 한다....화방로 끝 쯤에 리본이 잔뜩 달려 있다고...다시 화방로를 따라 간다...찾았다....

     13:50 - 리본(시그널)이 잔뜩 달린 것을 보며 지나쳐간 것이 한심스럽다.....이쯤에 화방로 중간에다 이정표를 세워야하는 것인데...일자도로의 이정표는 쓸데도 없는 것이 아닌가....동행한 최사장님도 기가 찬 모습이다....1시간 넘겨..할 때도 아닌곳에서 알바를 했으니......

     14:13 - 닭목령 이정표가 있다...

12

14:09

임도
        다시 임도로 내려 오니 아까 알바시 임도따라 계속 더 내려올 걸...하는 생각도 하다...언제나 알바를 하면 바로 확신지점까지 되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잘했다는 생각도 한다... 지금은 마음 편히 걷고 있으니까...바리케이트를 지나 옆으로 따라 오른다.....

     14:25 - 철탑옆 철책 울타리 옆을 지난다.....

        금방 닿을 것 같은 삽당령이 가도 가도 끝이 없이 오르고 내려 가고...휴...

     14:46 - 백두 대간 석병산 닭목령 이정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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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

삽당령 - (백두 대간 구간산행 끝)
        부슬 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나와 기다리는 일행들이 고맙다...

        등산화는 물이 새들어 질퍽거리고.....장마에 물 인심도 고약하다는 삽당령 얘기를 들으니 아마도 삽당령은 평소 물이 부족한 곳인가 보다...배낭에 남은 물을 쉴새 없이 드리킨다......

14

소요시간

   백두 10시간 57분(식사, 휴식, 알바 포함)

 

기타사항

 

      화방로 넓은 잡초 길을 끝까지 가면 안되는 것을 아무생각 없이 잠시 부주의로 시스널을 보지 못하고 끝까지 진행하여 임도를 따라 간 것이 조금 더 조금 더가 1시간 이상의 알바를 했다..      먼저 도착한 와이프는 기가 찬 듯 웃는다...바보...바보...할 말이 없다....

     그래도 장마 빗 속에 무사 완주를 감사하며...다음은 빠진 소백산 구간 계획을 세운다....

 

  

 

이  미  지   감  상

 

 

  비와 어둠에 잠긴 대관령... 

 

 

 

 능경봉은 요리로......

 

 

 

능경봉 정상...(아래사각-정상석, 위사각-정상목)...비는 그치려나...

 

 

 

 날은 새고.....

 

 

 

 왕산골 갈림길...

 

 

 

  골안개를 바라보며.. ...

 

 

 

 다시 비..우의를 입어야 된다니까...

 

 

 

 ...

 

 

 

  돌탑 능선봉...

 

 

 

  고루포기정상에서...석봉회원님들...

 

 

 

  정상에서....

 

 

 

 비는 쏟아지고....

 

 

 

 송전탑...

 

 

 

 송전탑에서...

 

 

 

 왕산 제2쉼터...

  

 

 

 왕산 제1쉼터......

 

 

 

 대간 길을 걸으며....

 

 

 

 전망을 보며..

 

 

 

  죽어 고사목이 된...

 

 

 

 전망을 보며...

 

 

 

 멀리 풍력발전소가 버이고......

 

 

 

 야생화단지 같죠....

 

 

 

 뭘 하려고 이렇게....

 

 

 

 전망을 보며...

 

 

 

 전망을 보며...

 

 

 

 뒤 돌아보며...

 

 

 

강원도 감자라더니 ...

 

 

 

 우의를 벗어도 될까요...

 

 

 

 닭목령...

 

 

 

 닭목령에서...

 

 

 

 전망대에서.....

 

 

 

 비오는 대간길.....

 

 

 

 전망을 보며...

 

 

 

 어떻게 큰건지...

 

 

 

 화란봉 정상목...

 

 

 

 1006봉에서 기록하고 있는 석봉회원님들...

 

 

 

 계곡에 물이 있다고요.....

 

 

 

 막걸리 한잔 하시고 가라고요.....

 

 

 

 단풍이요? 고로쇠요?.....

 

 

 

 비속에 웃는 모습 보이고.....

 

 

 

석두봉 정상...

 

 

 

 정상에서....

 

 

 

 정상에서... 

 

 

 

   대간하시는 청주 부부....

 

 

 

  

 

 

 

   화방로를 따라가며....

 

 

 

  비오는 화방로를 따라가며....

 

 

 

   화방로를 따라가며....쉼터....

 

 

 

   1시간 이상 알바 후...시그널들을 기막혀 쳐다보는 최사장님...

 

 

 

   가도 가도 끝은 안보이고...

 

 

 

   임도에 도착...또 끝은 안보이고...

 

 

 

   저 가리막을 지나...다시 왼쪽 산길로..

 

 

 

   철책담장(철탑)옆으로....

 

 

 

   알바 지점에...이거 하나 있어도...

 

 

 

   드디어 도착....(삽당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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