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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8  토요일

 

강화도 고려산(436.3)

 

11:30 ~ 15:30

 

 

고천리 마을~진달래 군락지~고려산 정상(헬리포트)진달래 군락지

~능선~낙조봉~무명암봉~낙조대~적석사~원점회귀

 

 

 

 

정확히 1년전  4월 18일 (금요일)에도 이곳 고려산을 다녀갔다.

  

역시 올해도 어김없이...

  

수도권 최고의 진달래 명산 고려산을

  

일부러 날짜를 맞춘것은 아니지만 가장 보기좋은 날을

  

따져보고 고르다보니 또 4월 18일에 다녀오게 되었다.

  

  

  

올해 여러 꽃들의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호들갑을

  

연초 찬바람이 채 가시기도 전부터 떨어 댔었지만

  

오락가락 하던 봄기운이 그리 호락호락하게

  

꽃망울을 터뜨려 주진 않았던것 같다.

  

  

남쪽지방 대표적인 꽃 잔치인 진해 벚꽃도 그랬고

  

이곳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역시 일찍 꽃이 핀것이 결코 아니다.

  

작년 4월18일에도 그랬었고  올 4월 18일 역시 고려산의 진달래는 초 절정이었다.

  

  

  

이틀 전 비가 내리긴 했지만 너무나도 오랫동안

  

매말라 있던  땅을 적셔 주기에는 '고양이 죽은데 쥐눈물 만큼'이었다. 

  

올해도 미숫가루같은 허연 흙먼지를 풀~풀~날리며

  

진달래의 향연속으로 빠져들었다.

  

  

2003년 부터 진달래 개화 시기인 4월에 열리고 있는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진달래축제'에서 명칭이 변경)에 맞추어

  

강화군에서는 2억 7천여 만원을 들여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주변 능선과 정상부근 아래 등산로에 데크와 침목계단을 새로 정비했다.

  

  

  

토요일, 아침에 여지없이 시내는 희뿌연 연무에 잠겼지만

  

강화로 향하는 길에 파란하늘이 환하게 드러났다.

  

  

예상대로 혈구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시루미 마을 주변 도로와

  

고비고개 일대는 일찌감치 주차장으로 탈바꿈 되었고

  

곳곳에 차량통재/안내 봉사자 분들이 배치되어 도움을 주고 있었다.

  

  

고천마을 입구에서 주차할 곳이 없다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임시주차장이 마련 되어 있으니 그쪽으로 가라고 했지만  그곳도 이미 만차...

  

다시 차를 돌려 마을로 진입시도...

  

또 한번 저지를 당했지만  일단 들어가 보고 주차할 곳이 없으면

  

나오겠다고 하고 들어갔다.

  

  

주차할 곳 찾다 볼일 다 볼뻔 했다.

  

  

  

저지 당했던 마을 입구 분위기와는 다르게

  

다행히 마을안에 배치된 안내 봉사자에게 주차할 곳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밭갈이가 아직 되지 않은 넓은 밭이 대형 주차장 역할을 하고

  

마을안 빈 공터란 공터는, 모두 소형 주차장이 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조용한 시골 마을인 고천마을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 넣고 있었다.

  

  

  

  

몇 년째 고려산을 같은 시기에 찾아오면서 산행 스탈~이 이번역시 변함없다.

  

마음이 산행이라기 보다 진달래 구경에 포커스가 맞춰져 버린것 같다.

  

  

해마다 고려산을 오를때 반팔 차림으로 올랐었다.

  

오늘 밀양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었다고 하던데

  

강화는 그다지 더운날은 아니었다.

  

올해는 긴팔 차림으로 올랐으니...

  

  

아니지, 낮 기온에 문제 보다

  

한 해 두 해 늘어가는 나이에 문제가 있을지도...^^~

  

  

  

  

  

강화도를 다녀갈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

  

다음에는 좀 다른 산행을 하기로 하고

  

2009년 고려산 진달래의 향연속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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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아름답게 물들인 혈구산 정상,  역시 새롭게 단장한 낙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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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연등으로 장식된 적석사 대웅전.

  

  

  

  

  

멀고 먼 아주 옛날 고구려 장수왕 4년 천축조사가

  

고려산에서 철터를 찾던 중 연못에 핀 다섯 색상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지었으니...

  

흰 꽃은 백련사,  노란 꽃은 황련사, 푸른 꽃은 청련사,

  

붉은 꽃은 적련사(지금의 적석사), 검은 꽃은 흑련사라...

  

  

청련사만 원하는 곳에 꽃이 떨어지지 않아

  

원통암이란 암자를 지었다는 예기도...

  

지금은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그리고 원통암만이 남아

  

1600년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