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붉게 불타는 고려산에서 난 정말 돌아오고 싶지않었다 (사진)


 


 



 


 


              


 























일어나라 ! 대한민국이여 ~ ~ ~ 화이팅!!!!!





 


 



 


산행지도


 


산행일시:2004년 4월 11일


산행지:강화도 고려산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소재)


산행로:국화2리 마을회관출발 = 영모제 = 청년사 = 백련사 = 진달래능선 = 고려산 정상 = 고인돌군 1 = 고인돌군 2 = 억세밭 = 적석사 = 낙조대 = 낙조봉 = 암반 = 미꾸지고개능선 = 미꾸지마을


교통: 산행지도 참조


산행인원:부평산악회회원 45명


산행시간:4시간


 


  산행기 


 


내가 활동하고있는 부평산악회의 4월 정기산행 산행지가 원래는 전남 광양에 천관사로서 무박2일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급작스럽게 김포의 문수산으로 변경이되었다고 연락을 받고 나는 문수산 산행에 참석을 할 것 인가 망것인가를 망서려야 했다  나에겐 문수산은 너무 산행을 하는 쾌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산이 낮기 때문에 모처럼의 산행기회 시간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보다 산에오른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산으로 산행을 하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할 수 없다 또 다시 4월 11일 산행은 나홀로 북한산 칼바위능선과 호랑이굴을 통과하는 산행을 한다는 생각을 마음에 준비 하고있는데 뜻밖에 다시 산행지가 바뀌어 강화의 고려산으로 정하여 졌다는 소리를 듣고 그렇치않어도 한국의 산하 산행기 게시판에서 여러 산님들의 고려산 행기를 읽으며 고려산의 붉게타는 진달래 구경도 하며 모처럼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는 낙조대와 낙조봉을 오를 수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마침 금상첨화의 기회라 생각이되어 계획을 변경하여 고려산 산행으로 변경이되어 부평산악회 정기산행에 참석을 한다  


 


내가 고려산행을 하겠다고 하니 마침 우리 산악회에 새로 가입을 한 새 산녀 외사촌 여동생이 오빠 나도 함께 참석을 하겠다고 하며 오빠 도시락은 동생이 준비를 하겠다는 반갑고 고마운 소리를 한다 매번 산행을 나설때면 겪는 일이지만 이른새벽 산행준비를 위하여 아내와 아들 아이가 혹시나 잠에서 깨어나게될까봐 나홀로 살며시 일어나 조심조심 달그닥 거리며 마치 도둑질하는 조심스런 행동으로 도시락을 준비를 하여 산행을 하는 나의 입장으로서는 여동생의 배려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른다


 


이렇게 시작된 고려산행은 아침 6시 산악회 사무실에 집결하여 6시 15분경 출발하여 부평에서 강화 고려산 입산로까지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를 않는다 오히려 너무 이르다는 판단이되어 가다가 휴계소에들려 20여분이상 휴식을 취하며 쉬엄쉬엄 가서 강화군 강화읍 국화2리 마을회관앞에 도착을 하니 7:47분이다 하차를 하여 서둘러 산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부평산악회 회원들은 국화2리 마을회관 앞을 출발을 한다


 



 


2004-4-11 7:47


 



 


마을회관앞에 있는 버스정류장


 



 


2004-4-11 7:51


 



 


버스 1대에 가득히 타고온 회원들이 마을입구를 지나 산행에 나서고있는 모습이 마치 군인들 군사훈련에 임하듯 상기된 표정으로 보무도 당당히 산행을 나서는 회원들의 모습


 



 


이곳에서 깨끗하게 정돈된 아스팔트로 이어지는 한적한 농촌의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영모제]라는 사당이 좌측으로 나오는데 이곳을 지나 계속하여 직진을 한다


 



 


잘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직진을 하게되면 이곳에 [청년사]란 사찰이 나온다


 



 


 청련사 유래


 


청년사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조사가 창궐 하였다 전한다 조사께서는 고려산에 올라 산정상에서 오련을 발견하고 오색 연꿏을 날려 공중에 널리 청련 떨어진곳에 가람을 짖고 청련사라 칭 하였으며 조선 순조 21년(1821)에 비구니 포경스님에 의해 중수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수차에 걸쳐 중수되었다 1979년 큰법당을 샐이 중수하고 위쪽에 위치해있던 원통암을 1984년 원통사에 합병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다


 


 


 


 



 


이 아픔을 너희 중생들이 알기나혀...


 


아픔의 느티나무를 지나 오른편으로 나있는 산행로를 따라 우리 일행들은 백련사로 향한다


 



 


이렇게 산행로를 따라 별로 높지않은 산골짝을 지나 안부에 오르면 아래의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우리 일행은 백년사 이정표를 향하여 아래로 향하는 길을 따라 산행을 지속한다


 



 


이곳에서 백련사로 향하면 우리 일행이 그리도 원하며 찿아온 진달래 능선을 체험하기 위하여 백련사쪽으로 향하고 혹시나 노약자분들 산행이 좀 힘에 부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위 방향 능선으로 나있는 산행로를 따라 올라가면 고려산 정상(미군 레이다기지)로 바로 올라갈 수 가있다 대신에 이곳으로 산행길을 잡으면 그 유명한 고려산 진달래 능선을 멀리 바라보고 산행을 하게된다 때문에 진달래 능선의 만개한 진달래 군락지 체험을 하실분들은 반드사 백련사로 향하여야 한다는것을 꼭 잊지말어야 한다 ( 참고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4월 16일~4월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아무도 다니는 사람들도 없는 고요한 참나무 숲길도 지나고


 



 


곳곳에 슬슬 나타나기 시작하는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며...


 



 


때론 아카시아나무 군락지와 이름모를 수목림을 지나


 



 


아래로 떨어지니 넓다란 도로공사 현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백련사를 중수하며 부대공사로 도로를 넓히는 공사를 하고있다 이 현장을 지나 계속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왼편으로 올려다보이는 정상에 고려산 정상이 보이는데 정상엔 미군주둔 레이다 기지로 정상까지는 오를 수 없는 레이다 기지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 5분여를 진행을 하면


 



 


 



 


백련사 사찰이 나온다 나와 함께한 산악회 일행들은 아직 뒤에 오고있기에 나는 서둘러 백련사 사찰을 돌아본다 그런데 백련사는 대대적인 중수 공사를 하고있어서 대웅전도 법당도 모두가 휴무중이고 신도들도 찿아오지를 않고있다 낡은 단청의 모습에서 새단장을 위하여 잠시 예불도 중지하고있는 사찰엔 오가는 등산객들이 간간히 찿아와 돌아보고 가는 모습만 보일 뿐 스님의 모습도 염불 소리도 들리지않는다


 



 


수백년된 고목이 무슨 연유때문인지 고사하여 앙상한 나체를 드러내 보이고있는 모습이 아프기 짝이없어 보인다


 



 


 


   


 


백련사 고찰의 내력은 두말할것도 없이 이 느티나무들을 보면 짐작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중수를 대기하고있는 사찰 경내의 누각들 모습


 


   


 


 


   


 



 


백련사에서 단체사진도 한방 박고...


 



 


백련사 연혁


 


고구려 장수왕 4년 병진년(서기 416년)에 고려산을 답사하던 춘축조사가 이산 봉우리 오련지(다섯개의 연못)에 오색 연화가 찬란히 피어 있ㄴ느것을 발견하고 그 오색 연화를 채취하여 공중에 날려 그 연화들이 낙하한 곳 마다 가람을 세웠는데 바로 이곳잉 그중 백련이 낙화한 곳이다


 


조선 고종 광무9년(1905년)을미년 봄에 인암화상이 화주 박보월로 본가람을 중건케하고 1967년 정미년 봄에 비구니 한성탄이  극락저노가 삼성각을 중수 하였다


 


조선중조 6년 병인년(1806년)3월에 서산대사와 제 6세손 권봉후인의 혜당 처활대사의 사리비와 부도탑이 건립되었고


 


서기 1983년 비구니 한성탄이 도로 불사와 서기 1986년에 법종을 조성하였으며


 


천불아미타불 좌상이 보물 994호로 1989년에 지정이 되엇고 기록에 의하면 팔만대장경이 본 가람에 한때 봉안 되었다 한다


 


  


 


쭉쭉 뻗어올라간 수목길을 지나고...


 



 


고려산 정상(미군 레이다기지)


 


백련사 사찰관람을 한후 백련사 좌측으로 나있는 가벼운 등산로를 오르면 일본소나무 (외소나무)


군락지를  지나 능선에 올라 왼편으로 올려다보면 오늘의 고려산 정상 아래 (미군 레이다기지)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 다시 200여미터 정도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다시 이곳에 미군부대에서 사용하는 아스팔트 군용도로가 나오는데 이곳에 정상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정상을 갈 수 가있고


 


아래로 200여미터 내려가 좌측으로 접어들면 그 유명한 진달래 능선으로 향하는 산행로를 들어선다


 



 


 



 


그림의 수양버드나무 있는 지점에서 좌측 산행로를 따라 가면 진달래 능선으로 진입을 한다


이곳에서 우측을 바라보면 마치 학교로 착각이되는 군부대 모습도 볼 수 가있다 아래사진참조


 



 


 



 


서서히 오늘 산행에 하이라이트 진달래 능선으로 진입을하여 능선길을 마치 [에베르 산맥 탐험을 위하여 산악인들]이 셀퍼의 행렬을  앞세우고 일렬로 산길을 오르는 모습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을 앉고 진달래 군락지에 간신히 한사람만 통과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로를 따라 일렬 종대로 산행을 시작하며


 


우리 일행들은 붉게타고 있는 진달래의 군락지에서 온통 얼굴도 붉게 물든것처럼 땀으로젖어들고 그리고 마음은 이미 완전히 붉게 불타고있는듯한 환상적인 진달래 숲 터널을 통과하는 아름다운 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맛보게된다 아! 이기쁨의 희열이여~ ~ ~ 나는 진달래 능선 진달래 터널을 통과하며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더 이상 무어라 할말을 잃어야 했다 (앗차 실수 그만 디카의 커버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부평산악회 회원들의 일부모습 단체사진 1


 



 


꽃보다 예쁜 여인들은 사진을 찍지말라고 했더니 서로들 먼저 야단들이다


 



 


부평산악회원들의 일부 단체사진모습 2


 



 


아래로 동백꽃(생강꽃)군락지도 보이고 건너편 산 능선에도 온통 진달래가 만발하여 일행들은 이곳에서 더이상의 산행을 포기한듯 아니면 진달래향에 취한듯 앞으로 오르지를 않고 모두들 입을 아 벌리고 꼭 다음주에 또는 선거날 일찍 투표를 마치고 진달래 축제에 참석을 하겠다고 이구동성이다


 



 


 


   


 


 



 


 



 


 



 


 



 


 



 


 



 


 



 


건너다 보이는 레이다기지 밑에 차량들이 보이는곳 까지만 등산객들은 오를 수 가있다


 



 


진달래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농촌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라 말하여도 좋을 정도로 아름답고 보기가 좋다 우리나라의 농촌 모습이 모두다 이렇게 되는날을 기대해본다 (멀리 내가저수지도 보이고...)


 



 


 



 


2004-4-11 9:42


 


산행시작 2시간여가 흐르고있다 이곳에서 잠시 회원들은 소나무 그늘에 모여앉아 배낭에 넣어간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고려산행에 대한 예찬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달래 능선을 통과하며 각자들 마음에 담었던 뒷이야기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인데 또한 산악회 회장 사모님께서 한잔씩 따라주시는 포도주 한잔에 빈대떡이 오늘 산행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버들강아지가 마치 애완견 강아지 머리털처럼 소담스럽게 피워 오가는 산님들에 구경거리를 제공하고있는 모습


 



 


 



 


아름다운 농촌의 모습


 



 


멀리 낙조봉이 보인다


 


   


 


고인돌군 지역도 지나고


 



 


 



 


울창한 소나무 숲길도 지나고


 



 


이름모를 야생화도 스쳐지나서...



 


멀리 낙조봉이 바라다 보이고


 


 



 


또한 가을이면 억새밭과 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억새밭길을 앞에두고 우리 일행들은 하산을 하듯 다시 아래로 아름다운 농촌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하행 산행로를 따라 [적석사]가있는 곳으로 내리막길 산행을 한다


 



 


이곳 적석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모든 사찰을 다시 중수 복원키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축조된 석조물위에 대웅전이 건축 설립될 자리이다


 



 


위로는 용왕각과이 있고 바로 아래에 샘물이있다. 이 샘물은 나라에 변란이 일어나거나 흉년이 들때면 샘이 마르거나 물이 흐려 마실 수 없다고 한다 근세기에서는 1910년 한일합방시 이 샘물이 마른적이있고 또한  6.25동란때 샘물이 흐려져서 물을 마실 수 가 없었다고 전한다


 



 


 


   


 


 



 


회원들의 단체사진


 



 


 



 


우리 일행은 다시 낙조대에 오르기 위하여 잠시 땀을 흘리며 능선에 오르니 이곳에  꼬마 해수 관음 불상이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서해바다의 낙조를 관망할 수 가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 낙조대 관망대도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하고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바로 발아래에 내가 저수지가 보이고 멀리는 서해바다가 바라보인다 서해일몰 낙조를 만나러 언제 다시한번 내 이곳에 오르리라 생각을 하며 나는 다시 해조불상을 지나 다시 위로 낙조봉을 향하여 산행을 한다


 



 


내가 저수지의 모습


 



 


너덜길도 지나고


 



 


 



 


낙조봉에서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암반) 미꾸지고개 능선이 보인다


 



 


낙조봉 정상에 오른 회원들과 여러 산님들의 모습


 



 


낙조봉에서 바라보이는 산이 [별립산]이라한다 이곳은 일제시대때 간척지를 막아 농토개량을 하여 이렇게 옥토를 조성을 하였다고 한다 마치 바둑판처럼 잘 경지정리된 농촌의 모습이 마치 어느 외국의 농촌을 보는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풍요롭고 아름답게 보인다


 



 


 



 


아! 그런데 낙조봉을 지나 미꾸지고개로 향하던중 서너명의 일행들과 정신없이 앞을향하여 산행을 하고있는데 나의 옆을 슬쩍 지나가던 젊은이가 저 혹시 윤도균 선생님 아니세요 하고 나를 부른다 나도 나를 부르는것이 맞는가 하며 돌아보니 지난번 한국의 산하에서 관악산 상견례산행을 할때 처음으로 얼굴을 익힌 필명 [주왕]님이 아니신가? 너무도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서로 얼떨결에 만난 기쁨으로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싱겁게 헤어지며


 


나는 생각에 잠긴다 저 청년은 나의 큰 아들과 비슷한 나이인데 어쩌면 저리도 밝고 건강한 정신으로 젊은이가 일요일이면 보통 퍼질러지거나 다른 볼일로 하루를 보내기 일수인데 그러한 유혹을 떨쳐버리고 산행을 할 생각을 할 수 가있을까 부러운 마음과 청년의 활동이 가상하게 생각이든다


 


나의 이런 생각은 오직 산을 다니는 청년들은 무조건 아름답고 산을 안 다니는 청년들은 발전이 없다는뜻의 이야기가  아니라 산을 주로 많이 다니다면 대부분 사람들의 정신과 건강이 건전하여지고 슬기롭게 발전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면에서 나의 아들들도 주왕님처럼 산을 사랑하는 아들들이 되었으면 하는 부러움을 이야기 한것이다 내가 너무 주왕님에게 사진까지 올려놓고 호들갑을 떨며 결례를 하는것이 아닌지 주왕님의 이해를 당부드리고 싶다


 



 


진달래와 내가 저수지


 



 


주왕님과 잠시 이야기를 하느라 일행들과의 차이가 너무많이나서 서둘러 거의 뛰다시피하며 미꾸지고개 능선을 오르고있는데 아들둘과 아버지와 그리고 일행들과 산행을 나온 아들들과 아버지의 대화가 너무도 화기애애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나도 이제 어린 4살짜리 손자아이가 좀더 자라면 내꼭 산행동무하여 산행을 나서고 싶은 생각을 하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심어주기위하여 사진을 한컷찍어 산행기에 올려 줄 마음으로 한컷의 사진을 찍는다는것이 그만 실수로 어린이들 모습은 뒷전이고 그 아버지 모습만 완연하네 참 어린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 혹시 어린이들이 이 글을 보게되다면 어린이 두형제님들 정말 미안해요 돌팔이 사진사 할아버지가 스냎사진을 그만 실 수를 하였네요 사과할께요 이해를 하고 공부 열심히들하세요 그리고 이다음 꼭 더 많은 산을 다닐 수 있는 어린이가 되세요


 



 


 



 


난 저건너 바라다보이는 산과 마을들이 섬인줄 알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그곳은 섬이 아닌 육지로 강화군 지역의 일부란다


 


 



 


 



 


이마을의 행정구역이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라 한다 그런데 나와 동행을 하고있는 부평산악회 부회장님이 이마을이 고향인데 지금은 마을을 떠나 부평에 살고있는데 당신도 여러곳의 산을 그렇게도 많이 다니면서 오늘에서야 이곳 고려산 산행을 하며 미꾸지 고개에서 자신의 고향마을을 바라보니 이곳 마을 출신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이렇게 내고향 마을에  아름다운 산이 있는줄을 몰랐다고 한다 (옛말에 등잔밑이 어둡고 대장장이 집에 식칼이논다고 하더니 )이런경우를 두고 말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나도 다시한번 내가 태어난 고향을 더 쇠퇴하여 힘들기전에 다시한번 더 돌아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다짐한다


 



 


 



 


들판 가운데 보이는 마을이름이 망월 이라는 마을인데 이곳 마을은 일제때 간척지를 막아 농지를 마련하기 이전에는 이동리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누가 당신 어느 마을에서 왔는냐고 물어보면 멈칫멈칫하며 자신의 마을이 가난하기때문에 내동리 이름도 제대로 부끄러워 말을 못하였었는데 이마을에 간척지가 생긴후 농토가 많이 생기고 또한 비옥하여 마을 전체가 살기가 넉넉하여지자 마을 사람들이 그땐 너도나도 어디 나가서 자랑스럽게 망월마을 출신이라는것을 밝히고 다녔다는 전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보니 나의 가슴아픔 가난 시절의 추억이 머리에 되살아나 이야기를 들으며 코끝이 찡해지며 눈시울이 붉어진다


 



 


 



 


이곳 미꾸지고개 끝봉의 진달래를 끝으로 오늘 꿈에도 그리던 진달래길 산행은 끝이난다 그런데 때마추어 35년지기 전우 친구에게서 전화가 온다 형님 지금 어느곳 산행을 하시고 계시느냐고 그래서 나는 지금 고려산 산행을 하며 정상에 있는데 이곳 진달래 동산에 불이나서 붉게 타고있기때문에 하산을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하며 능청을 떠니 순진한 친구는 그럼 소방서에 출동도 하였느냐고 반문을 하며 나의 신변에 안전을 염려한다


 


그래서 깔깔대고 파안대소를 하며 사실은 진달래꽃 불이 붉게타고있어서 이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 하여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고 진달래꽃에 취하여 있다고 하니 친구는 에이 형님 난또 진짜 불이난줄 알고 걱정을 한 눈치로 재미있게 전화를 끈으니 나의 전화소리를 들으며 지나가던 산님들이 나를 마치 전문 뻥꾼으로 생각을 하는지 지나치며 활짝 웃고 지나친다 공연히 실없이 내가 나이값도 못하고 이렇게 실없는 소릴 해대고 있으니 참 내가 생각을 해도 정말 안됬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2004-4-11 12:1


 


이렇게해서 미꾸지 마을로 하산을 하게되니 오늘 산행은 정말 산세가 높지도 않고 그렇다고 낱다는 생각보다는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가 가는곳마다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의 산행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4시간여에 산행을 하면서도 조금도 지루하거나 싱겁다는 생각이들지않고 내가 부평산악회에 입회하여 여러곳의 산행을 함께하면서 남해의 샤량도에서 받은 감명을 제외하곤 두번째로 아름다운 산행로를 산행을 하였다는 생각이들며


 


무엇보다도 통영에 사는 한국의 산하 온라인상에서 알고 형님 아우 사이로 발전한 이수영님의 산행기를 볼때마다 쪽빛바다와 아름다운 산들을 바라보며 부러워하였는데 오늘 난 고려산행을 하면서 맘껏 진달래꽃에 붉게 물들고 쪽빛은 아니드라도 멀리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산행을 할수 있었다는 사실에 하루가 지난 지금 산행기를 쓰고있는 시간까지도 고려산행의 흥분과 아름다운 기억이 지워지지를 않는다


 



 


마치 내 두고온 고향마을 같은 착각이들 정도로 아름다운 농촌모습이 인상적이다


 



 























일어나라 ! 대한민국 ~ ~ ~ 화이팅!!!!!





 


 


▣ 운해 - 고려산에 산하의 스타님들 다 보이신 것 같습니다. 윤도균님. 주왕님. 그리고 binjaree님까지......계절산행의 특성상 꽃들의 개화시기를 맞춰서 산행한다는 것이 여간 힘드는게 아니데 잘 다녀 오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줄산 하시기 바랍니다.

 


#.운해님 안녕 하세요 님과는 알고보니 같은 인천에 살고있다는 체온을 느끼는듯한 편안한 느낌의 마음입니다 정말 님의 말씀처럼 여러 산을 산행을 하다보면 의외로 여러분의 산님들을 만나는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언젠가 운해님과도 만나게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늘 즐산하시는 모습 보기좋고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두영 - 강화 고려산이 진달래가 유명 하다는것은 최근 책에서 보았읍니다만 진짜 많은 분들이 찾고 있군요 더구나 휼륭하신 솜씨로 편직해 놓으니 더욱더 좋읍니다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아이고 이두영회장님 님의 대둔산 산행기 보면서 그곳의 절경에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그렇치만 제가다녀온 고려산 산행길도 마치 서해기행을 다녀온듯 아름다운 자연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그리고 아름다운 농촌 풍경이 있어서 정말 즐겁답니다 님의 말씀처럼 안내 산악회는 모두다 그 모임에대한 여러가지 애로점들이 있는것도 솔직한 사실이지요 슬기롭게 회원들을 이끄시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타의 모범이라 생각을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이어지시기를...



▣ 주왕 - 에구머니나! 멋진 산행기 중간에 어설픈 모델도 한명 등장하네요. 얼떨결에 찍힌 사진 이렇게 실릴줄 알았더라면 그 화사한 진달래를 배경으로 포즈잡고 위스키라도 한 번 외쳐볼것을...^^ 건강하십시요.


 


#.내가 님의 그 아름다운 청년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순식간에 박아버린 님의 사진을 싫으며 혹시나 님께 결례나 하지않는것일까 맘속으로 몇번을 망서리며 붙혔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결론적으로 밀어부쳐 싫었는데 정작 주인장님께서 너그러운 이해를 하여 주셔서 넘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한 청년정신으로 우리 한국의 산하를 더욱 밝고 건전하고 아름답게 선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 산초스 - 강화도 고려산이라 서울근교의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하게 되겠습니다. 같은날 산하가족들께서 여러분 다녀오셨네요. 산행시 만나는 산하가족들이 더욱 반갑지요. 저희도 국망봉에서 양호직님 일행과 만나 같이 신로봉을 너머 하산했느데 정말 오랜 지우처럼 반가웠고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산초스님 정말 그렇네요 산행길에서 산하가족들이 만나면 마치 수십년된 죽마고우를 만난듯한 반가움이 밀려옵니다 님도 그런 경험을 하셨네요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존경스럽스니다 늘 즐산 안산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 제~발 - 사진좀 골~라 줄여 주세요^^^^^^^#.제발님 꼭 참고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수영 - 형님..정말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고려산..고려산이라.. 생전 처음 듣는산인데 형님이 가신 산이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 보이는 군요. 이번 남도 상견례시 뵐 수가 있을런지요? 늘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이수영 아우님 저도 처음엔 긴가민가 하면서 고려산엘 올랐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름다운 산행길이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남도 산행길에 꼭 만나뵙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아직까지 결정하지못하고 있답니다 웬만하면 꼭 참석하여 아우님의 모습 그리고 1500산님과 상봉의 기념사진 한컷찍어 가보로 자랑스럽게 걸어두고싶은 마음이랍니다 아우님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있다고 했기에 일단은 기다려 볼것입니다








 

▣ 산초스 - 강화도 고려산이라 서울근교의 진달래 산행지로 유명하게 되겠습니다. 같은날 산하가족들께서 여러분 다녀오셨네요. 산행시 만나는 산하가족들이 더욱 반갑지요. 저희도 국망봉에서 양호직님 일행과 만나 같이 신로봉을 너머 하산했느데 정말 오랜 지우처럼 반가웠고 즐거운 산행했습니다.


 


#.산초스님 정말 그렇네요 산행길에서 산하가족들이 만나면 마치 수십년된 죽마고우를 만난듯한 반가움이 밀려옵니다 님도 그런 경험을 하셨네요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존경스럽스니다 늘 즐산 안산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 제~발 - 사진좀 골~라 줄여 주세요^^^^^^^#.제발님 꼭 참고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이수영 - 형님..정말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고려산..고려산이라.. 생전 처음 듣는산인데 형님이 가신 산이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 보이는 군요. 이번 남도 상견례시 뵐 수가 있을런지요? 늘 건강하시고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이수영 아우님 저도 처음엔 긴가민가 하면서 고려산엘 올랐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름다운 산행길이되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남도 산행길에 꼭 만나뵙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아직까지 결정하지못하고 있답니다 웬만하면 꼭 참석하여 아우님의 모습 그리고 1500산님과 상봉의 기념사진 한컷찍어 가보로 자랑스럽게 걸어두고싶은 마음이랍니다 아우님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있다고 했기에 일단은 기다려 볼것입니다


 


#.▣ 김정길 - 별 대수롭지 않은 산을 명산절경으로 만드시고, 무관심으로 스처가는 일상들에서도 특종을 만드시는, 형님의 깊고 넓은 지식과 문장력에 항상 감탄을 하게됩니다. 거기에 건강이 뒷 밭침 되고 있으니 말년으로 접어들면서 얼마나 큰 홍복입니까. 저는 자주 산행기를 쓰다가 중간에 지루해서 다른 분들의 산행기를 읽어보고는 집필을 중단 포기할 때가 많답니다. 형님을 비롯하여 수 많은 산하가족들의 산행기들은 날이 갈수록 산행기의 수준을 초월한 극본들이니 항상 제자리걸음을 하고있는 저로서는 갈수록 산행기 올릴 의욕이 없어진답니다. 이는 비전하고있는 한국의산하를 반증하는 징조이며 자랑스러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그러나 저와같은 졸필도 존재해야만 초보님들도 산행기를 올리기 시작한다는 징검다리 역할이 된다고봅니다. 아무튼 그러하신 선배님을 형님으로 맞게 되어 늘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홀로산행 줄여가시고 산행속도 늦춰가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아우 올림


 


#.아휴 1500산 아우님 어찌 이렇게 볼품없는 사람을 높이 올려 주시려합니까 우연히 만난 님과의 인연을 숙명처럼 생각하는 님과 나의 마음에 코드가 맛는 그런 감정이겠지요 저 또한 아우님의 말씀처럼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못됩니다 다만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그리고 현실에 충실하며 있어서 꼭 필요한 사람이되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게되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이되자는 스로건을 갖고 살다보니 저또한 통영의 이수영님처럼 빈틈이나 불완전을 용납하지 못한것 하나뿐이랍니다 아우님 남해모임에 참석을 하고싶은데 사당역까지 이곳에서 시간마추어 댈 수 있을지 몰라 아직 결정을 하지못하고 있답니다 곧 연락드릴께요 늘 느릿느릿 편안안 안전운행 안전산행 이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아우님!



▣ 진맹익 - 윤선생님의 너무 좋은 사진첩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김선생님 말씀과 같이 평범을 비범으로 만드시는 특출한 능력의 소유자 인겄 같습니다. 그리고 김선생님이 얘기하신 겸손은 말학 후배로서 심히 부끄럼을 느끼게 하는 부문입니다. 기껏이나 남의 글 차용해 젠체하는 저같은 인물이야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선생님의 진실과 수고가 담긴 글월의 가치는 도대체 그 금어치를 어떻게 매겨야 할까요 ? 내실이 없는 미사여구의 허황된 산행기는 메아리 없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 하다고 선생님의 글에서 배웠고 지금도 굳게 믿고 있읍니다.... 친한 후배와 한잔한 술에 주제 넘게 분수를 지키지 못한겄 같습니다. 의상봉에서 다시 대죄 하겠읍니다 .


 


#.진맹익님 무엇보다도 님의 글을 읽으며 다시 마음에 평화를 찿은듯한 느낌을 하며 너무도 고맙고 기뻣답니다 언제나 무궁무궁하신 님의 머리속에 질그릇에 가득히 담어놓은 된장항아리를 보는 든든함 마음처럼 푹은함을 느끼며 이렇게 온라인상에서 아름다운분들을 만날수 있는 기쁨의 장을 만들어준 한국의 산하에도 늘 감사를 드린답니다 님 늘 행복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산행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