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麗山 山行記
고려산 진달래꽃
★高麗山 特徵★
옛 명칭은 오련산이며,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다섯색의 연꽃이 피어있는 오련지를 발견하고 다섯송이의 연꽃을 날려 그 연꽃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웠는데 적, 백, 청, 황, 흑색의 다섯색깔의 연꽃이 떨어진 자리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인근에 130여기의 고인돌을 품고 있으며 고려산 북편 시루미산은 연개소문의 출생지로 알려져 있다.
적석사 서쪽 낙조봉에서는 서해 수평선 바닷물을 붉게 물들이며 해지는 광경(석양)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강화8경중 하나로 꼽힌다.
≪ 강화군청 홈피에서 요약발췌≫
▣ 산의 높이 : 436,3m
▣ 位 置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내가, 하점, 송해면.
▣ 日 時 : 2006. 04. 22(토)
▣ 日 氣 : 맑 음
▣ 山 行 者 : 6명( 본인부부, 아들중섭, 동생부부, 초딩2 조카 )
▣ 찾아간 길 : 온양출발 → 서해안고속국도 → 서울외곽순환도로 → 김포나들목 → 48번국도 강화/김포 방면으로 약 40㎞ 직진 강화대교 →강화읍 지나 서문삼거리에서 좌회전→국화2리 마을회관 앞(청련사입구)
山行路圖
▣ 山行距離 : 약 7Km
▣ 山行時間(區間別) - 총 3시간40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10 : 40 - 국화2리 마을회관앞(청련사 입구) 출발 - 산행시작
11 : 00 - 청련사
12 : 00 - 진달래 군락지(중식 및 휴식)
12 : 40 - 고려산 공터(사실상)정상
13 : 00 - 고인돌군
13 : 30 - 낙조봉
14 : 00 - 진달래군락지
14 : 10 - 조망바위
14 : 20 - 미꾸지 고개 마루 KTF송신철탑 앞- 산행 마침
◈ 산행하기 까지는
이번 주말에는 아내의 소녀시절을 보낸 향수의 땅 대구 비슬산 참꽃 산행을 준비를 하였는데 한산 게시판에 비슬산 참꽃은 다음주에나 만개 할 것 같다고 하여 현지 휴양림에 전화로 확인해보니 사실인지라 차기 산행지를 물색하던 중 부천에 사는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난주 아이들을 데리고 고려산을 갔었는데 이번주가 절정이 될 것 같아 다시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갔으면 한다고 하여 비슬산은 다음주에 가면 될 것 같아 아내와 큰아들과 함께 강화 고려산을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 산행을 하면서
아침 07 :20에 온양을 출발하여 청련사 입구인 국화2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나 차량 한대는 하산 지점인 미꾸지에 갖다 놓기 위하여 일행을 내려놓고 2대가 다시 미꾸지 마루에 주차 시킨 후 국화2리 마을회관 앞으로 되돌아 와서 먼저간 일행을 따라갑니다.
청련사
이조23대 순조 21년 (1821)에 비구니 표겸이 중수 했다는 기록이 있고 1909년에 신선혜, 이근훈등이 오늘의 신산각을 신축했고 1936에 주지 황정현이 중수 하였다.
이 절에는 목제도금인 아미타불과 토제도분한 나반존자와 독성정, 십왕, 감로, 7성, 상신등의 제정이 있다.
청련사의 특이한 점은 大雄展을 한글로[ 큰법당]이라하는 현판으로 되어있으며, 우측으로 접어들면 등산로라는 표식이 나타나며 등로는 육산으로 편합니다.
아 ! 이렇게 곱고 아름다울수가.....
진달래꽃 군락지 2
이곳은 그야말로 生花에 人花로 온통 별천지입니다.
수 많은 인파로 정신도 하나도 없습니다. 밀고 밀치고.......
진달래꽃 군락지 3
가족이 함께
[좌로부터 본인, 처, 큰아들, 동생 내외 앞줄 초딩2학년 해찬]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를 배경으로가 아닌 별립산을 배경으로 한장의 기록을 남겨둡니다.
진달래꽃 군락지 4
진달래꽃 군락지 5
진달래꽃 군락지 6
고려산 정상의 모습 공터의 이정표
혈구산
공터에서 본 혈구산의 모습입니다. 강화의 진산이라 하네요
고천리 방향
백련사 방향과 북녘
멀리 북녁땅이 보이는데 순간 슬픈마음이 들었습니다.
별립산
잘 정리된 농경지와 서해안가 그리고 산의 조망이 시야가 확트여서 그만입니다.
미꾸지 고개 마루 KTF 송신탑에 도착함으로써 무사 산행을 마치고 대기해둔 차량을 회수하여 국화2리 회관으로 가서 동생네 차량을 회수하였다.
청련사의 벗꽃
고려산의 진달래 꽃
제 산행기를 보신 모든분께 고려산의 고운빛 진달래 꽃을 한아름씩 드리겠습니다.
두대의 차량을 회수한 이후 일정은 나도 모르는 비밀이 되어버렸습니다 .............
◈ 산행을 마치면서
대학초년생인 큰 아들 및 동생 가족과 함께 별 무리 없이 봄꽃 산행을 하면서 아들 하고는 향후 진로 및 인생의 참되고 진실된 삶의 가치와 이상에 대하여, 동생하고는 집안 이야기 등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대화의 장이 된 산행이었습니다.
동생분 가족일행들이 고려산엘 다녀 오셨네요
단란한 가족 나들이길에 낄 수는 없지만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산행후 뒷풀이라도
하고 가셨으면 좋았을텐데요
가족들과 함께 하신 고려산행기 즐감하며
내내 아우님 가내와 가족들에 행복을
기원 합니다 늘 즐산 이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