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강화(2013년 인쇄)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강화큰산줄기를 따르며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高麗산(△436.3) 사거리에 이르러 서쪽으로 분기하여 하점면과 경계를 따라 落照봉(340, 2.7)-등고선상110봉(2.2/4.9)-△102지점-미꾸지고개도로(50, 0.5/5.4)-등고선상70봉을 넘어 논두렁을 만나(10, 0.6/6) 이후 논두렁을 따라 망월교회(10)-아래망월마을 삼거리도로(10, 1.6/7.6)를 지나 내가천이 바다가 되는 망월돈대(0, 0.5/8.1)에서 끝나는 약8.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984

 

 

언제 :  2015. 4. 18(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오늘 오전에 역으로 올랐던 강화섬남산작은산줄기 분기점에 이어서 고려산으로 올라 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를 따라 끝까지

 

고려산(△436.3) : 강화군 하점면, 강화읍, 내가면

낙조봉(340) : 강화군 하점면, 내가면

 

구간거리 : 12km   접근거리 : 1.2km  작은산줄기거리 : 8.1km   하산거리 : 2.7km

 

구간시간 6:50   접근시간 0:40   작은산출기시간  3:10  하산시간 0:40   휴식시간 2:20 

 

갈때 :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ktx차량기지이지 종점인 행신역에서

강화군청까지 기다리는 시간 포함 1시간30분 걸렸습니다

올때 :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 17번군도 미꾸지(산화)고개에서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에 도착해 버스로 갈아타고 개화검문소에서 또 버스를 갈아타고 행산역까지 약3시간 

진달래축제기간이 아니라면 2시간3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6시35분에 남문부터 시작한 강화섬남산작은산줄기를 따라

강화섬큰산줄기에서 분기한 등고선상230봉 송신탑이 있는 분기점에 이릅니다 

이제부터 답사할 산줄기는 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이므로 그 분기점인 고려산으로 오릅니다

 

 

오전 일찍 올라간 남산작은산줄기와 연결해서 보실분은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980

 

 

송신탑이 있는 등고선상230봉

좌측 비지고개에서 묻지마 관광인지 산악회인지 수많은 사람들이 꼬리표를 하나씩 달고 오릅니다

 

등고선상230봉 송신탑이 있는 강화남산작은산줄기 분기점 : 10:10출발

 

전번에는 고려산에서 내려왔는데 오늘은 고려산으로 올라가며

수많은 사람들과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끔은 스쳐지나가며 너른 산책로를

인화와 진달래를 보면서 한눈팔며 진행합니다 한눈 팔아도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

 

아름다운 길이져^^

 

좌측은 푸르른 잣숲과

우측은 화사한 진달래가 활짝 피어 사랑을 알기 시작한 소녀티를 벗은 아가씨 마음을 흔들며 하늘거립니다 

   

살짝 오르다 내려가는 길에 길 우측으로 비켜있는 산불자동감시케메라철탑을 지나갑니다

 

10:13

 

살짝 넘어서 내려가며 잣숲은 끝나고

 

진달래꽃밭을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90m 좌우길이 확실한 십자안부로 내려가면

 

아세끼와 막걸리를 파는 행상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고려산 일원에서 치루는 진달래축제에 맞추어 한몫잡으려는 의도겠지요

물론 찾는이들은 손쉽게 맛을 볼수 있구요

우측 야영장으로 지고 올라왔으니 시중보다는 비싼 것이 당연하구요 

지금까지 손가락과 당뇨때문에 금지하고 있던 술이지만 이런 날에는 조금 먹어줘야 기분이 나는 법입니다 

거 한잔주셔!  작은 양재기 한잔에 2000원입니다 

그런데 아세끼는 아직은 이른 것같습니다 오뎅이라도 있으면 장사잘될터인데 없습니다^^

 

앉은뱅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오산리고인돌5.05, 우측으로 내려가면 국화학생야영장1.0"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190M 십자안부 : 10:15   10:2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고려산정상까지는 한없이 급경사를 오르는 길입니다 

진달래도 별루 없어 헥헥거리는 숨소리만 크게 들립니다

 

편편한곳에서 숨을 고릅니다

 

10:27

 

또 급경사를 올라 등고선상310M 편편한 곳에 이르러 또 숨을 고릅니다

 

10:31   10:33출발(2분 휴식)

 

거의 진행하면서 크게 심호흡을 하며 오르는 것도 요령입니다 

보폭을 아주 작게하면서..............

 

또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좌측 사면으로 오르면서 바위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10:40

 

암릉을 올라

약간의 공터가 있고 우측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진달래가 좋습니다

국화저수지가 지근으로 보이며 우측 산이 오전에 지나온 남산산줄기이며

저멀리 높은 산줄기는 한남정맥 끝자락 문수산 산줄기입니다

  

당겨 보았씁니다 강화읍이 손바닥사이로 보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남산과 문수산 사이 가운데 낮은 산들이 실루엣으로 보이는데

갑곶돈대부터 당산 견자산으로 이어지는 낮은 산들이 가늠이 됩니다

 

강화읍내입니다 내손바닥안입니다

 

조망처 : 10:48   10:55출발(7분 휴식)

 

넋놓고 바라보다 또 오름짓을 합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나뭇가지 사이로 고려산 정상 군부대가 손에 잡힐듯이 가까워졌습니다

 

살짝 내려가 좌측 고려산 임시정상인 헬기장은

 

으미 무서워라 사람들이 구겨져서 들어간 모습으로 보입니다 곧 튕겨져 떨어질것만 같아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목책 좌측으로 내려가야 헬기장을 갈수가 있습니다

목책 우측으로 가는 길은 강화큰산줄기를 이어서 가는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돌아내려가 오르면 헬기장으로 가는 곳에는 묵책이 쳐져 있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수많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인파들은 대부분 이제는 자리를 잡고 안정세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어렵게 뚫고 나가 포장도로에 이르고  

 

그쪽 백련사에서 오르내리는 산님들로 도로가 꽉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앉고 서고 자리찾고 있는 각양각색의 산님들 모습입니다

 

화사하게 피어난 진달래 사이로 난 목난간 목조데크 등산로 안으로는 수먾은 인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연은 싫다는 말한마디 없이 모두를 수용하게 될 것입니다 

  

인파에 밀려서 붕 날아가 별모양의 아름다운 고려지로 풍덩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뒷사림에게 밀려 넘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대구의 김문암님께서 손수 제작해 달아놓은 고려산 이정판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무리 산을 좋아해도 아무나  이런일을 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열정과 시간과 노력은 어느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적석사쪽으로 내려갑니다

 

고려산 : 10:57   11:03출발(6분 휴식)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사진 찍는 방법이 없을까요

사진 찍으려고 잠간 멈추면 뒤에서 난리납니다 말은 안하지만 식식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진달래 이후론 말안합니다

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찍어온 성의를 보아서 알아서들 감상하십시요

생맥주 1000CC 넉잔을 보내드리오니 마시면서 천천히 보십시요 시원하져^^

필요하시면 더 보내드립니다 ^^

 

C C 

 

 

  등로에는 울굿불긋 사람꽃이 피었고 온산은 진달래 물결입니다

 

그런데 희얀합니다 능선 오른쪽 산록은 모두 진달래인데 왼족 산록은 가끔 나타날뿐입니다

식생이 어떻게 이렇게 극명하게 갈릴수가 있나요

 

 

웬일입니까 뜸한 곳이 다 있네요 오히려 더 이상하네요^^

 

 

 

 

 

 

인산인해인 전망대 인파에 밀려 내려가보지 못했씁니다

 

이장면은 어느 산님들이 아니라 아세끼와 막걸리를 파는 행상님의 좌판입니

  

막걸리좌판으로 사람들이 밀려듭니다^^

 

짬을 해서 얼른 한장 찰칵 저도 한잔했습니다 ^^

 

 전망대를 오가는 인파들 이런 곳을 어덯게 들어간데요

 우측으로 저말리 하얀차일을 친 곳도 아마도 백련사 내려가는 도로에서 하는 행사장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각각 다른 꼬리표를 달고 다니며 일행을 부르는 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백련사쪽으로 몇군데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보질 않았으니 뭘한다고 말은 못하겠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역시나 인산인해입니다

 

우측 이강리 벌판 지나 온통 바위투성이 산은 다음에 갈 강화섬별립산줄기 별립산입니다

정상은 공군부대인데 어떻게 지나갈수 있는지

아니면 생략하고 도로를 따라 끝지점인 교동대교로 가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별립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그 앞 바다로 교동도산줄기가 따라 왔습니다

  

별립산 우측으로 이어지며 봉천산도 바위 투성이입니다

 

 고려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같습니다

 

 

부직포를 깐 길이 계속됩니다

 

목책 난간줄도 계속됩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혈구산을 당겨 보았씁니다

 

부직포를 깐 길로 내려가다 ㅏ자길을 지나갑니다

 

11:29(10분 휴식)

 

조금 더 내려가 또 ㅏ자길을 지나갑니다

진달래능선은 끝난것 같고

이제부터는 일반산에 있는 그런 진달래꽃이 핀 능선인 장솔숲 능선으로 시나브로 내려갑니다   

 

이정목이 나옵니다

갈길 적석사 낙조봉쪽으로 시나브로 내려갑니다

 

11:33   11:35출발(2분 휴식)

 

부직포길이 끝나고 너른 산책로를 아니 내려간듯 내려갑니다 정말 유순한 산길입니다

  

쌍봉인 낙조봉이 선뜻 다가옵니다 

 

내림능선사 ㅓ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 내려가면  내가면으로 가는 길입니다

 

고려산5번 119구조목과 고천리고인돌군 100M 만 가면 있다고 합니다

 

내가면 갈림길 :  11:36   11:39출발(3분 휴식)

 

 

우측으로 너른공터가 있는 쉼터를 지나갑니다

 

11:40

 

낙조봉을 보며 내려가 넓적한 돌들이 널린 곳을 목책으로 막아놓고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곳의 고천리 고인돌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유산입니다

고인돌 위에서 휴식이나 식사 등을 금하여달라"고 합니다 

    

내 눈에는 고인돌이라고 하니 그런가부다 하지만 너럭바위 쉼터로 밖에 안보이니 소견이 잛은 탓이리라^^

  

고유번호를 매겨 관리를 하고 있으니 고인돌은 고인돌인 모양입니다 

  

 

고인돌군 : 11:42   11:43(1분 휴식)

 

 

400M를 더 가면 또 고인돌군이 있다고 합니다

 

고인돌군 안내판이 나옵니다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

인천시 기념물제46호

고려산의 서쪽 능선을 따라 해발350~250M 지점에 18기의 고인돌 무덤이 흩어져 있다 

우리나라  고인돌무덤이 분포하는 평균고도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은 무너져 원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암석에는 고인돌무덤을 만들기 위하여 돌을 떼낸 흔적이 남아있다 

  

 

장솔숲 치유의 길을 유유자적하며 걷습니다 

 

장솔숲 밑으로 우측으로는 진달래가 계속됩니다 아름다운 비대칭의 조화속입니다 

 

등고선상290M 낮은 둔덕을 넘어갑니다

 

11:48  12:00출발(2분 휴식)

 

또 장솔숲 임파는 많이 줄어 이제부터는 호젓한 오솔길을 걷습니다

좌측 정상을 안가고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 펑퍼짐한 안부에 이릅니다 

 

11:52   11:53분출발(1분 휴식)

 

살짝 오른 곳 우측으로

 

고인돌6 구조목이 있습니다

 

11:54  11:56출발(2분 휴식)

 

우측으로는 진달래능선이 계속됩니다  

 

고인돌 안내판이 나옵니다

이곳 고인돌은 20기가 있다고 합니다 

 

 

나는 아무리 보아도 너럭바위 쉼터로만 보이니 이를 어쩝니까? 

 

고인돌군 : 11:58  12:01출발(1분 휴식)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왔는지 많은 산님들과 앞서거니 뒷서기나 스치면서 진행합니다

 

진달래능선으로 오릅니다 

   

요런 안내판이 있음에도  

 

젊은 부부가 고인돌 위에 좌판을 피다가 지나가는 산님들에게 말로 엄청 혼납니다

 

펑퍼짐한 운동장 같은 솔숲길로 갑니다 

 

화사한 진달래 꽃빛이  인꽃에 물들어 모두들 화사해 보입니다

 

오름능선상 ㅏ자길이 있고

 

12:07

 

펑퍼짐한 능선에 이릅니다

 

12:08

 

 

진달래의 향연은 계속됩니다 

 

쓰러진 구조목도 있구요

 

펑퍼짐한 등고선상310봉은 T자길 삼거리이며 고려산8번 구조목이 있씁니다

끈을 붙잡고 가는 중년의 부부 넘 보기 좋습니다

 

등고선상310봉 : 12:15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우측 능선으로 진달래가 더욱 더 많아집니다

 

등고선상290m 안부 : 12:15

  

급경사를 오릅니다 

 

완만해지면서 좌측으로 멋진 바위전망대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부터 강화큰산줄기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까지 조망이 됩니다

 

전망대 : 12:20  12:22출발(2분 휴식)

 

완만해지며 

 

 

우측 산록은 온통 연분홍 치마로 갈아입고 가는 산객을 맞습니다 

 

억새 조망능선이 시작되며 

 

벌써 반바지 입은 산님도 계시네요

 

옛날에는 그러니까 50대 중반까지는 3월달부터 11월달까지는 별일 없으면 반팔 반바지 차림이었는데

어떨 때는 나의 극한의 인내를 시험해본다고 영하15도에도 반바지 반팔로 산행을 한다고 주접을 떤적도 많은데

이제는 한갖 일장춘몽이요 남가일몽이 되었습니다  서글프기 그지없어 눈물이 앞을 가려 옷섶만 적시는구나

허망한 인생이여............... 진짜루 주접 한번 떨어보았씁니다  ^^

 

ㅓ자길에

   

이정목이 있씁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적석사0.2, 온길 고려산2.4, 직진하면   낙조봉0.5  미꾸지고개2.6 망월리3.1km"라고 합니다

지도에 표기된 적석사 위치는 틀렸습니다  

 

아세끼 막걸리 좌판이 성업중입니다

한잔줘유! 양재기 한사발 들고 양파안주에 음미를 해가며

 

좌측 혈구산족 조망을 즐깁니다 진강산 마니산까정 조망이 일품입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여! 벅차오르는 가슴을 여밉니다

 

암튼 이래서 지금까지 오늘 막걸리 합리 3잔입니다

 

   

혈구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진강산 마니산도 당겨 보았습니다

 

큰산줄기 끝자락이 바다에 잠기고 우측으로 석모도 산줄기 끝자락이 바다로 잠기는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적석사길림길 : 12:23   12:30출발(7분 휴식)

 

억새 조망능선은 계속됩니다

올라자연의 조화는 아름답습니다

좌측은 뻥터진 억새능선 우측은 진달래 향연이 계속됩니다

 

너른 통나무 계단으로

  

 

 

바위들이 널린 정상 전위봉으로 올랐습니다

낙조봉은 쌍봉입니다 이봉우리하고 좌측으로 있는 정상과 같은 높이로 살짝 올라간 곳입니다 

 

12:35    

 

좌측으로 잠깐 내려갔다 오르면 낙조봉 정상입니다

 

조망이 그지없이 좋아 그 일대가 안 보이는 곳이 없습니다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으로 이어지는 하늘금이 시원스럽습니다

 

우측으로 이강리벌판 지나 온통 바위투성이인 별립산도 조망이 됩니다

어디를 가서든지 보이는 특이한 모습의 별립산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별립산 정상은 공군부대 시설물들이 들어차있습니다

 

 

 

많은 산님들이 조망을 감상하느라 넋이 나간듯합니다 ^^

 

지도에는 없는 가짜 삼각점도 있습니다 

 

이정목도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적석사0.4 고려산2.7   우측으로 내려가면 망월리2.6KM"라고 합니다

 

미끄지로 가는 능선도 암릉에 섞인 진달래가 아름다운 능선입니다

 

그 앞 바다에 떠있는 산들은 좌측으로 부터 석모도 상봉산 상주산 우측끝 아스라이 보이는 산은 교동도 화개산입니다

 

  

좌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고려지 너머 덕산 국수산입니다

 

당겨 보았씁니다 덕산너머 산줄기는 석모도 산줄기입니다 

 

 

당겼습니다 바다건너 교동도 산줄기입니다 우측 엄청나게 큰 거대 바위봉은 별립산입니다

교동대교가 보이는듯 안보이는듯 합니다

 

우측으로 돌며 바위산이 봉천산입니다 그 뒤로 좌측으로 뾰족히 머리를 내민 녀석은 별악봉 전위봉입니다

  

뒤돌아본 고려산 정상부터 지나온 산줄기입니다 시원하져^^

 

고려산과 우측 혈구산 가운데 쏙 파진곳이 비지고개입니다

그 너머로 두루뭉술하게 엎드려 있는 오늘 지나온 남산입니다

 

어디선가 반주없는 뽕작이 작열합니다 

 

아세끼 없는 막걸리 좌판을 벌린 행상님의 노랫소리입니다

전국의 명산을 돌며 막걸리를 팔며 생활한다고 하는 기인입니다 

 

생음악까지 감상했으니 한잔해야죠  여기는 운치가 조금 덜한 프라스틱 잔입니다

한잔주슈^^ 막걸리 잔을 들고 눈으로 주유천하를 합니다

이래서 오늘 만나는 좌판마다 한잔씩 하다보니 벌써 4잔입니다

  

가야할 능선으로 산님들이 진달래와 같이 오고 있습니다

낙조봉이라는 지명으로 보아 아마도 서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는 명당자리라는 뜻으로 낙조봉이라고 한 모양인데

보지 못하고 가는 발걸음이 아쉬운 여운을 남깁니다

 

낙조봉 : 12:37    12:50분 출발(13분 휴식)

 

끝없이 이어지는 진달래 능선입니다

 

 

좌측으로 천만길 바위벼랑이 계속됩니다

 

13:00  13:03출발(3분 휴식) 

 

혈구산쪽으로도 산비탈에 무엇인가 시설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이 오질 않아

 

잔뜩 당겨보니 그곳도 목조대크 전망대인데 대조적으로 딱 1사람만 있는 것 같습니다

다같은 전망대인데 아마도 진달래 조망처가 아니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신경수 해석이었습니다 ^^

  

좌측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별모양의 고려지(내가저수지)입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강화섬국수(덕산)작은산줄기입니다

우측으로 덕산 국수산 그 너머로 석모도 산줄기입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각종 시설물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저수지일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목산으로 그 둘레가 한 2.5~3km정도 되는 것으로 보아 한나절 산책로로는 그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곳저곳 가늠해 보았습니다

만약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요 득달같이 수정하겠씁니다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 마루금을 다사 바라보아도 좋기만 합니다

 

 진달래와  분재같은 소나무와 바위벼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능선을 오릅니다

 

 

 

 

등고선상310봉으로 올라섰습니다

조망 좋은 곳이라 또 눈팅작업모드로 전환합니다 보고 또 보아도 멋진 강화산줄기들이여! 

 

 

 

 

 

 

 

등고선상310봉 : 13: 08   13:11출발(2분 휴식)

 

눈팅모드를 진행모드로 바꿉니다

  

 

 

 

등고선상 살짝 오른 등고선상290m 낮은 둔덕으로 올라서면 

커다런 바위들 몇개가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바라본 강화섬별립산줄기 별립산에서부터 봉천산까지 능선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고려사0.4, 온길 고려산3.5, 직진 미꾸지고개0.9km지점입니다

그 이정목 앞으로 발판에 우뚝선 모습의 별립산의 자태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탁트인 가슴 시원한 길입니다 물론 진달래는 계속 따라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고려지로 가는 길로도 진달래가 유혹하구요 

그 뒤로 겹겹히 겹쳐지는 산줄기들 어디인지 알고보니 더욱 아름다워보이고 

곧 그들을 만나러 와야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조금 좌측으로 바라보면 마니산부터 장곶돈대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석모도 해명산 끝자락이 곧 만날 것 같아 보입니다 

 

 고려지를 당겨 보았습니다 

정오각형의 기하학적인 멋까지 곁들인 아름다운 호수 주변으로는

갖은 편위시설 등이 갖추어진 호변산책로가 잘 만들어진 모습이 그대로 조망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사진들을 찍느라 이정목이 몸살을 앓습니다 

   

 

덕분에 나도 인증샷 한컷 건졌씁니다 

 

좌측으로 조그만 바위위로 올라갑니다 내가 좌판을 차릴 곳입니다

 

앞으로 미꾸지고개로 내려가 망월돈대까지 갈 내가천이 나른 강폭을 자랑하고 흐릅니다

그런데 모습이 자연적인 하천은 아니고 정비사업을 해 일직선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 끝 망월돈대에서 바다가 되며 그 앞으로 있는 커다란 암봉을 바라보며 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우측으로 교동도를 건너는 교동대교를 당겨 보았씁니다

얼마전에 개통한 교동대교가 명확하게 렌즈에 잡혔네요^^

 

드디어 바위위에 올라 좌판을 벌이고

혈구산 부터 진강산 마니산 장곶돈대 그리고 고려지 뒤로 바다 석모도 교동도

진별산 봉천산 고려산을 우측으로 360도 돌려가며 마노라마로 감상을 하며 우리산줄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가며

이번에는 이슬이로 시간을 보냅니다

엄청 오바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아물고 있는 손가락인대가 다시 잘못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씁니다

그래도 눈과 마음이 호강한 오늘 몸도 좀 호강해야지요^^

 

  

다시 보는 아름다운 별모양의 고려지 

 

시보는 망월벌판을 지나 석모도 상주산

  

 좌로 상봉산

 

 별립산 거대 암봉

 

당겨 보았습니다 별립산 정상에는 공군부대 시설물들이 전체에 걸쳐 있어 오를 수가 있는지 걱정입니다

 

 

 

좌측으로 퇴모산 진강산 마니산입니다

 

 진강산 마니산을 당겨보았습니다

그저 시커먼 산괴로만 보입니다 아쉽습니다 역시나 멀리서 보아야 아름다운 산줄기입니다

 

덕산이 품고있는 고려지변 내가면소재지를 당겨 보았습니다

    

봉천산이 품고있는 하점면소재지입니다

 

등고선상290m 지점 살짝 오른 곳 : 13:13   13:43출발(30분 휴식)

 

망중한을 즐기다가 꿈깨라 !!! 

 

바위섞인 진달래꽃길을 걷습니다

  

 

가슴 시원하게 하는 이런 도로같은 길입니다 꿈결같은 시간이 흐릅니다  

 

내려가면서 산책로길은 좌측 사면으로 내려갑니

물론 직진으로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02봉을 넘어서  가도 좋지만 길은 없습니다

 

14:10

 

   

너른 암반길을 올라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울퉁불퉁 바위에 이릅니다

고려지가 더 정교한 가하학적인 별모양으로 참으로 자연의 역작입니다

물론 인위적으로 만든 저수지만 지형자체가 그렇게 생겼기 때문에 그리 보이는 것이니 쟈연이 만든 역작 맞습니다

 

14:13

 

 

능선을 만나고 썩은 고목에 붙어있는 미꾸지1km  안내판을 지나갑니다

어째 얼마간 진행을 했는데도 이정목과 거리가 좀 늘어난 것 같습니다

 

14:19

 

너른 운동장을 시나브로 내려갑니다

 

 

 운동장 같이 너른 능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우측 북서방향으로 꺽어서 내려가면서

 

14:25  

 지극히 평화로은 능선길입니다 

어느 도로보다 너른 푹신푹신한 육산입니다

ㅓ자안부인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르면  

 

미꾸지500m 안내팻찰이 이번에는 살아있는 나무에 붙었습니다 

 

나무 밑둥에 떨어진 이정팻말에

 

250m만 내려오셔서 오상리 고상골 서편말 마을에 있는 

촌락재문학공원에 오셔서 시하나 눈에 담고 가시라고 합니다

 

등고선상90m ㅓ자안부 : 14:28   14:30출발(2분 휴식)

 

앞에 있는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02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갑니다

 

ㅓ자길을 지나 

 

14:32

 

     

미꾸지고개가 빤히 내려다보이며 시골아낙과 할멈들이 나물을 팔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장담을 못하는데

씀바귀 민들래 냉이 달래 돌나물 쑥 머위는 생긴 것이 못생기고 자라다만 것 같고 성처가 많이 나있어

자연산이 분명한 것 같아 두바구니를 사서 담고 내려갑니다

 

집에 가서 마눌한테 야단을 맞습니다

농약 친 들판에서 뜯은 것이라 믿을 수가 없는데 두번 다시 사오지 말라고 합니다

물론 깊은 산속에서 뜯은 것은 예외지만 말입니다

그말을 듣고보니 그 또한 맞는것도 같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그 판단은 순전히 본인이 할뿐입니다

 

고개 다 내려가서 나물파는 아줌씨들이 또 계시고

대형 고려산 안내판이 있습니 

   

제가 지금까지 나열한 지명들을 찾아보며 몇가지 코스가 있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커서 4장으로 나누어서 찍었습니다

 

고려산은

 

고려산진달래군락지안내

 

고려산 진달래 보러 오시게^^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는 강화의 유구한 문화역사와 청정강화의 자연환경을 단숨에 체험할 수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북돋우는 대한민국 웰빙축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강화도는 세계자연문화유산인 고인돌을 비롯하여 평화전망대 등 역사문화 유적지와 농업특산물인 강화섬쌀 순무 약쑥 인삼  새우젓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하략.............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코스는 5군데가 있습니다 도면과 코스를 연결해서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당 3km씩 산정된 것 같은데 아마도 날라가시는 분들이 측정한 시간 같습니다

즐겁게 다니시려면 쉬는 시간 포함 평균 1km~1.5km당 1시간 잡으시면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시간은 믿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실지로 이같은 광경은 볼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공중에서 촬영하여 색조를 변경시키거나 석양빛에 물들었을때 찍은 것 같습니다 ^^

 

도로입구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고려산5.1km 낙조봉2.6, 적석사2.2km라고 합니다

내가 맵자로 잰 거리는 약5.4km이니 오래간만에 대략적으로 맞는 이정목인 것 같습니다

 

도로 건너편에 

  

버스정류장부스와 일자형 산화휴게소가 영업중입니다

택시도 몇대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이름이 산화고개입니다

그 근방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산화라는 지명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휴게소 이름을 그대로 따 산화고개라고 한 모양이지만 정식 명칭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개 우측으로 있는 커다란 마을 이름이 하점면 망월리 미꾸지마을입니다

그래서 도면에 표기된 미꾸지고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화도면으로 가는 방향으로 1번하고 30번버스가 다니지만

길건너 하점면쪽으로 가는 버스는 2번, 30번입니다

1번과 2번버스는 해안순환버스라 터미널까지 가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약1시간)

    

뒤돌아본 미꾸지고개로 내려오는 산자락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길건너 하점면방향 부스에서 30번을 만나는 것이 터미널까지 빨리 가는 비결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이곳에서 산행을 접어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오늘은 남는 것이 시간밖에 없으니 망월돈대까지 가서 내가천과 바다가 합수되는 지점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17번군도 미꾸지고개 : 14:35   14:50출발(15분 휴식)

 

정류장부스 왼쪽으로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뒤돌아본 고려산 오르는 입구 모습입니다

목단인지 작약인지 앞으로 피울 준비를 하고 있씁니다 몽우리들이 많이도 맥혔습니다

 

 

고개 전체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갈길을 찾아 갈 것입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은 이곳에서 내려올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길이 없다가 가시 잡목을 헤치고 들어가 

 

철책이 나오고

살짝 내려가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만나게 되지만 조금가다 십자안부에 이르고

  

그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리고 다시 길없는 능선으로 오릅니다

어차피 그끝이 논바닥으로 수많은 수로들이 거미줄처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마루금을 찾을 수가 없는 지형이므로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도 됩니다

 

14:57 

 

잘 관리된 묘에서 또 길없는 가시 잡목 헤치고 오르면

   

기품있는 소나무 한가운데 낙엽이 수북히 쌓인 약간의 공터로 올라섭니다

 

드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50봉 정상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등고선상50봉 : 14:58   15:00출발(2분 휴식)

 

운동장같은 산사면을 적당히 내려갑니다

  

길 흔적이 나오고 

 

넘의 집 과수원 같기도 하고 

 

소나무를 식재한 나무농장 같기도 한곳을 내려가 

 

우측으로 상당히 큰 미꾸지마을도 보면서 마지막을 향해 내려갑니다

 

당겼습니다 바위투성이인 별립산을 아래서 올랴다보면 정상 군부대가 확실하게 보입니다

 

남의 집 과수원인지 나무농장인지

분이 어려운 운동장 같은 곳을 우측으로 방향을 잡고 트레버스하며 내려갑니다

 

산록에는 예쁜꽃과 쓱이 지천으로 깔렸고

 

 과일나무는 아니고 나무농장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소나무농장.........^^

 

T자길 풀밭길이 나오고 그 앞으로는 뺑뺑둘러 민가들이 자리를 틀고 앉아있어 내려갈수가 없으니

우측으로 일단은 갑니다

      

과일나무도 길가에 몇그루 있는 것 같습니다

  

홍매화(?)가 한껏 뽐을 냅니다 시악시 볼처럼 연지곤지찍고...........

 

커다란 은행나무밑에 평상이 있습니다  그 밑으로 길한복판에

 

부케닮은 머우꽃이 탐스럽게도 피었습니다

튀김을 해먹으면 맛있다는데 아직 한번도 맛본적이 없습니다

 

머우밭입니다 그냥 갈순 없잖아~~~

배낭 벗어놓고 몇잎 뜯고 있는데 농군 몇명이 오더니

약쳐서 큰일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직 있지 안그랬으면 벌서 동네 아줌니들 때문에 남아났겠느냐는 것입니다

 

15:10   15:15출발(5분 휴식)

 

에구 큰일날뻔 했네 얼른 버리고 그들이 내려가는 곳으로 따라 내려갑니다

드디어 산줄기는 끝나고 네 우측 끝으로 내려와 동네 포장길로 진행합니다

 

 

마지막 민가 옆으로 나가 논밭 사거리에 이르고

직진하여 좌측 내가천변으로 갑니다

 

15:20

   

 

내가천변 뚝방길로 올라서니 직진해서 물속으로 들어가지말라고 합니다

이런 직진금지 팻말이 우측 논에서 오는 삼거리에는 예외없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보는 금지판인데

아마도 직진하는 차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뭐하려고 돈드려 이란 황당한 팻말을 세웠겠습니까?

  

내가천은 도면에는 자연하천으로 사행성으로 돌고도는데 실제로는 일직선으로 흐릅니다

아마도 하천정비를 한답시고 그렇게 인위적으로 만들고 농지를 확보한 것 같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바위산은 석모도 북쪽 끝에 있는 상주산입니다

언젠가는 그산도 가야할 산입니다 잘 생겼습니다

 

상주산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꺽어서 흐릅니다  우측산은 교동도에 있는 화개산입니다

 

 또 상주산을 보며 일직선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논한가운데 마을인 엄청나게 큰 아랫망월마을이 있는데 커다란 교회 건물이 좀 특색있어 보입니다

 

별립산을 배경으로 망월교회를 보니 거대한 종이학입니다 역시 대한민국에서 처음보는 형태의 건물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종이학 틀림 없지요

천개의 종이학을 접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실제로 접울 수 있는 시간이 없으니

나는 현재 10년 이상을 500원짜리 동전을 모으고 있습니다 거의 천개에 육박해가는 것 같습니다 

동전보다는 그 동전에 주조된 학을 모르고 있는 것이지요

마눌 허리낳아 옛날처럼 주유천하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소원을 발원하려구 말입니다

일부러 은행가서 바꾸어 오는 것은 별 효험이 없습니다 정성이 안들어가서 말입니다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들어오는 학을 모아야합니다

일부러 모으기 위해 500원동전을 유도하는 행위도 안됩니다

   

내가4교 앞에 이릅니다

마지막으로 퍼지르고 앉아 별립산과 망월교회를 바라보며 밧데리를 감니다  

 

내가4교 : 15:35   14:47출발(12분 휴식)

 

 

별립산 종이학교회

 

  

 

뒤돌아본 지나온 길입니다

 

  내가천은 엄청 너른 강같은 하천입니다 고려산이 발원지입니다

 

  좌측으로 덕산이 높아만 보입니다

 

내가천 넘어 저멀리 하늘금을 그리는 산줄기는 석모도 섬산줄기입니다

 

  상주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망월양수장 건물에 이릅니다

 

 

건물 앞으로 나가면 내가3교입니다

 

내가3교 : 15:52  15:56출발(4분 휴식)

 

 

앞으로 수문시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 온 것 같습니다

 

합수점 직전 수문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상주산입니다

 

 

  

도로는 좌측으로 내가천을 건너가버리고 우측으로 휘어지며 새맨옹벽윗길이 시작됩니다 

 

수문 : 4:00

 

이길이 강화나들길제16코스라는 안내목이 있습니다

  

 

옹벽윗길은 비포장길입니다

 

좌측 망월포구에는 배가 한척 한가롭기만 합니다

 

드디어 합수점에 이르면서 망월돈대가 나옵니다

우측으로 담벼락 옆으로 내려가 암문으로 들어가면 돈대 안이 될 것입니다

 

망월돈대 내가천 바다 합수점 : 16:04

 

돈대 끝나는 곳으로 가면 바닷가 제방길이 시작되는데

높은 철책이 쳐져있으며 군부대초소가 있고 문은 굳게 잠겨있습니다

이로써 1m 한치도 안남겨두고 모조리 밟은 강화낙조작은산줄기 답사는 끝났습니다

 

군부대초소 : 16:05

 

그대로 빽을 합니다  

올때는 좋았는데 같은 길을 가려니 그 포장길 쥐약입니다 다리는 아프고 발바닥도 아프고

먹은 것 소화는 안되고 머리는 아프고 입안은 쓰라리고 암튼 죽을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네에 이르면 산으로 안오르고 좌측 미꾸지마을 한복판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휘어서 올라가

다시 미꾸지고개 버스정류장 부스에 이릅니다

 

미꾸지고개정류장 : 17:00(15분 쉼)

 

에필로그 

  

고려산 정상을 대신하는 헬기장에는 진달래축제를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라 발디딜틈도 찾기가 어렵고

목책으로 양쪽 난간을 만들어 놓은 등로는 사람들로 지나가기가 힘들 정도로 마치 순대속과 같이 꼭꼭 채워져 

고려산진달래 유명세를 더해줍니다 

 

이후 진달래는 산행이 끝나는 미꾸지(산화)고개까지 이어져 

명실공히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강화를 대표하는 행사임이 틀림 없습니다

미꾸지고개 다가서 시골아낙과 할멈들이 들판에서 뜯은 각종 나물들을 팔고 있습니다 

민들래와 머위 2바가지를 사고 미꾸지고개로 내려섰습니다 

각종 안내판과 이정표와 버스정류장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고려산 산행을 길게 하려면 이곳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안인 것 같습니다 

   

이후 시간이 남아 마지막 남은 등고선상50봉을 넘어 망월리 미꾸지마을로 내려가 

내가천변 도로를 따라 16시10분 망월돈대까지 답사를 완료하고

다시 미꾸지고개까지 빽을 해 17시정각에 미꾸지고개 정상에 이르러 답사산행을 마칩니다 

대단한 고려산진달래축제입니다 

 

동네사람들 말로는 버스가 자주 다닌다고 하여 

고개정상 도로에 임시택시주차장 표시가 있고 1~2대 택시가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그렇게 마냥 기다려  5시45분 2번버스를 탑니다 

이 버스는 강화도를 한바뀌 도는 노선으로

이곳에서 타면 북쪽으로 반바퀴를 돌아 강화터미널에 이르게 됩니다

반대로 도는 노선은 1번버스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디인지 조금이라도 가까이 갈수 있는 버스를 타면 되지만

시간이 넉넉하면 1번이나 2번이나 경유하는 방향만 반대일뿐 똑같은 노선입니다 

   

너무 밀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덜 밀려 양호하게 1시간걸려 6시45분에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버스투어겸 길건너 남쪽으로 도는 버스를 탈걸 그랬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2번이나 지나갔으니 말입니다

무조건 탈걸 공연히 기사님한테 물으니 반대로 타라고 해서 기다린 것이 40분을 지난것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전번과 같이 3000번은 인산인해라 또 몇대 보내고 나서 타야할 것 같아 곧 바로 88번을 탑니다 

영등포역을 가는 버스인데 많은 자리들이 비어있어 3000번하고는 대조적입니다 

생각보다 덜밀려 1시간30분 걸려 개화검문소에 도착해

88번버스를 타고 가라뫼에 도착하니 8시40분입니다

가라뫼를 행신역으로 생각하고 자료를 정리해보면        

미꾸지고개에서 행신역까지 약3시간 걸렸습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정신이 몽롱하며 속이 메스꺼워 엄청 고생했습니다

각 약국은 다 문을 닫은 상태라 활명수를 살수도 없어 더부룩하고 메스꺼운 속을 속수무책으로 참아야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목도 돌아가지가 않아 가누기가 어렵고

헤어지고 부운 입안 때문에 말도 제대로 하기가 힘이 듭니다

집에 도착하여 마눌이 만들어준 국수를 한줄먹고 물한모금 마시고 

라림과 통증을 참으며 먹었습니다 말한마디하기도 싫습니다

아 먹지 않고 사는 방법은 진정 없는 것일까요^^ 

고려산진달래축제 한번 제대로 하고 혹독한 댓가를 치룹니다  

 

강화섬낙조작은산줄기종주 完 

 

http://cafe.daum.net/woori.sanjulgi/BzWP/4  <style type="text/css">.bbs_contents p{margin:0px;}</style>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