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11 (토) 09:00 - 13:30
닭발을 닮아서 계족산인가......??????
해발 890M의 계족산 정상표지석
달랑 남은 한 장의 달력에서 또 한 해가 저문다.
늘 이맘 때면 '多事多難'이라는 문구가 등장하지만
올해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퍽이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생각이 절실하다.
11월부터 산불 경방기간에 들어 주말 산행을 접었는데
원주고 동문산악회에서 송년산행으로 계족산이 잡혀 있어
07:00 치악체육관에 집결해 41명의 동문회원들과
원주를 출발해 제천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08:50 영월에 도착하다.
계족산은 해발 890m로 그리 높은 산이 아니지만
처음부터 가파른 된비알 이어지고 정양산성까지 이어지는
여러 개의 봉우리를 시계방향으로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해야
왕검주차장으로 회귀할 수 있어 그리 만만치 않은 산이다.
09:00 산행 들머리인 영월발전소 옆 왕검주차장에서
간단한 미팅을 하고 산행을 시작해 가파른 암릉을
오르고 내린 끝에 10:30 계족산 정상을 밟다.
이틀 전에 내린 첫 눈을 밟으며
귓볼을 때리는 찬바람 속에서 한 시간을 더 진행해
11:30경 이른 점심을 먹고 하산에 들다.
남한강과 영월읍이 조망되는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삭도 쉼터와 거대한 규모의 정양산성을 지나
4시간 30분만에 8km 코스의 계족산행을 끝내다.
귀로엔 옹정리 선암마을에 들러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고
16:30 원주에 도착해 후배가 운영하는 송어횟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오늘의 송년산행을 마무리하다.
내년의 멋진 산행을 기약하며......!!!!!!!
제천휴게소를 지나며
08:50 왕검주차장 도착
산행 출발전 미팅
계족산 정상을 향하여
들머리에서 본 계족산
동문산악회원
정상을 향하여
정상까지 1.6KM
가파른 정상을 오르는 동문 산님들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
함께한 여성 회원님들
쉼터에서
조망터에서 본 영월
오름길 쉼터에서
가야 할 건너편 능선들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 되는 능선길
잠시 휴식 중
가파른 내리막길 풍경
암릉지대 통과 중
정상 직전에
계족산 정상
정상에서 본 태화산
정상에서 본 영월
돌아본 정상
이어지는 능선길
아직 갈 길이 멀다
가까이 보이는 영월읍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 중
조망터에서 본 남한강
건너편의 태화산
돌아본 봉우리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지나온 봉우리를 돌아보고
삭도(발전소용 석탄 운반 케이블카 동력 전달장치)
삭도 쉼터에서 본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삭도 쉼터
축조연대 미상의 정양산성
정양산성
정양산성에서 본 계족산
발전소 너머로 보이는 영월읍
강 건너편의 태화산을 한 컷 더
등산로 안내
당겨 본 별마로 천문대
정양산성의 산님들
하산길 풍경
동문에서 본 계족산
정양산성 북문
북문에서 본 영월발전소
오늘의 하늘 풍경
정양산성
풍경......
정양산성 유적 발굴 현장
왕검성지 안내
남한강변의 영월천연가스발전소 전경
남한강
정양산성 안내
하산하여 본 계족산 안내도
13:30 산행 종료
왕검 주차장
***** THE END *****
영월화력발전소와 정양산성..
귀가길에 선암마을 한반도지형을 볼수있으니 금상첨화인곳이군요.
언제 한번 원정산행으로 가봐야겠습니다..ㅎ
덕분에 좋은산 정보 알게되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