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  꿈! 그 조각에 색깔을 칠하고...


산 행 지 : 계족산.
산 행 일 : 10년 5월 29일. 30일.
소 재 지 : 대전광역시 동구. 대덕구 일원.
거 리 : 사색하기좋은.
날 씨 : 맑음.
교 통 : 자가차량.
회 비 : 주머니사정대로.
산 행 인 : 이후용. 송민준. 재넘이. 별땅이.
산 행 시 간 : 5시간.
산 행 경 로 : 장동산림욕장 - 계족산성 - 성재산 - 임도삼거리 - 산디마을.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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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 1일차

★ 14 : 30 - 전민동.
★ 15 : 00 - 황실.진달래아파트.
★ 16 : 00 - 장동산림욕장.
★ 17 : 30 - 계족산성.
★ 11 : 30 - 꿈!

 

   ☞ 2일차

★ 05 : 40 - 깸.
★ 06 : 19 - 아침.
★ 07 : 41 - 정리 및 숨음.
★ 08 : 30 - 임도 삼거리.
★ 09 : 10 - 산디마을.
★ 10 : 00 - 황실.진달래아파트.
★ 10 : 30 - 전민동.

 

후기.

 

바람[風]은 목이 쉬어 노래를 잊었다.

기억해 내지 못하는 그리움은 사람의 노래를 부른다.

같이 있고 싶다는 것,

도시의 빌딩 숲이건, 얕으마한 그림자가 작은 산이든 바라보고 싶음이다.

가슴으로 전해지는 마음의 파장이야 다 다르겠지만  그 파르르 울리는 심장의 환의는 말하지 않아도 들을 수 있었다.

사랑이라고 말하지 말자.

떨림이다.

무었을 해줄 수 있을까? 

아니다.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같이 공유하며 나누는 것이다.

꿈을 보았다, 지난 꿈을...

닮았다.

꿈이라는 조각에 색칠을 했다.

마음이라는 진한 잉크를 풀어서...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셨어요. 잘 지내시죠."

"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배낭을 꾸린다고 꾸렸는데 잘 꾸렸는지 모르겠내요."

후용 어머니 걱정이 돼시는 모양입니다.

"아뇨, 잘 꾸리셨습니다."

"네에~~"

"오늘요, 충무 미륵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곳에 갑니다.  계족산으로 갈려구요."

변명을 합니다.

순간 스치는 후용이의 얼굴...

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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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녀셕들.

아직은 다듬어지기 전의 돌덩이같은 넘들이죠.

회초리로도 안되고 협박도 안되는 골치 아픈, 반항이 매우 심한 사춘기의 머슴아들 입니다.

해줄게 없는 넘들 입니다.

그저 인정을 해주는 것이 큰 위안이고 내 방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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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셋.

고마움이 있습니다.

재넘이 대장님!

오전 병원 체육행사를 하고  뒤풀이 행사도 참석하지 않은 체, 뒤로 미룰 수 없다 하며 같이하는 고마움이 있습니다.

정[情]입니다.

왜? 그랬냐고 묻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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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오후입니다.

사람이 있고  우리가 있고...

시선이 많습니다.

아마도 큰 배낭이 궁금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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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내외.

케리어에는 그들의 꿈이 새록새록 잠을 잡니다.

눈이 자꾸만 가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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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않니.

아니요.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모른 체 합니다.

그래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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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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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헉

괜찮아요.

아니,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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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이 바뀌었습니다.

재넘이 대장,

"후용아 형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다. 배낭 좀 바꿀래."

"예!"

고집이 센 민준이란 넘 바꾸지 않을 줄 알았는데 바꾸어 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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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길을 걷습니다.

마음!

모릅니다.

"아빠! 후용이에게 미한하다."

"왜?"

"무거운 내 배낭을 메고 가잖아요."

미안해합니다.

'그 마음이면 돼!' 하고 되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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휭!

빈 길이 됩니다.

회.

통영에 못간 미안함에 통영 맛 보여준다고 회를 준비해 온 재넘이 대장님!

변질될까 걱정이 되는 모양입니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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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습니다.

색이 사람이 그리고 보는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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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수고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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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입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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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도 있습니다.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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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용.

같이해야 할  나이어린 동무입니다.

그래 우리는 동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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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

서로 등을 내어주고 어깨도 빌려주어야 하는 것을...

사람은 때로 외로울 때는 눈물도 흘려야하고  타인의  등에 기대어 의지도 해야 한다는 것을...

혼자는 외롭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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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입니다.

한 번 더 내려갔다 왔습니다.

얘기 했지요.

심부름 할 군번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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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달이,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은 많이 만들어 왔습니다.

남자로서, 부모로서, 아니면 같은 인간으로서 무슨 얘기를 해줄까.

못 풀었습니다.

듣기만 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왜?

내 생각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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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어라, 자연을 많이 보아라."

"재미있게 노력하며 그리고 생각하며 살아라."

배움이 많습니다.

그래 나는 퇴물이야.

흡입력이 강한  동화력이 강한 넘이 대장님의 모습에 부러움이 있습니다.

역시 멋쟁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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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웠내요.

거기는 내 자리인 데...

가슴에 별을 담습니다.

부엉이 울음소리 깊어만 가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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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희들은 잠도 없냐.

지저귀는 새소리에 시비를 거는 ...

참 좋은 하모니입니다.

좋다.

이 넘은 정녕 애타게 불러 본 사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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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인가?

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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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까.

고독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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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와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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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아침입니다.

맛있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끓이거나 짓는 솜씨는 대장님이 으뜸이지요.

훗 날 아이들도 따라서 닮아있을테지요.

어른은 거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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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아.

산에서는 친구이지만 그래도 선배 후배라는 배려가 있는 것이란다.

존중이지요.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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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작입니다.

가슴에 무었을 그리고 담았는지 다 버려도 좋습니다.

이 순간만 보고 느끼어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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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속리산,

산 너울을 설명하는 대장님.

기억해 내기 싫습니다.

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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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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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 앞서 가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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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가는 사람과 다가 오는  사람.

개구장이 입니다.

좋으냐 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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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밖꼭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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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는 중...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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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거리는 소리가 좋습니다.

바라본다는 짓,

재미있는 마음이 시린 짖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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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지요.

녹색의 산 길을 걷는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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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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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친한 사이입니다.

얼굴도 비비고 손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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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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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꽃잎도 따 먹었지요.
"먹어도 되요."

"그럼."

이내 구겨지는 얼굴들...

얘기합니다.

옜날에는 꽃잎을 따 밀가루에 묻여 버무리를 해 먹었다고...

배고픈 시절이 있었다고.

알아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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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줄기를 꺽어 먹였습니다.

"써요."

"후용이는 잘 먹는 데..."

심술을 부렸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았습니다.

참 맛있는 찔레줄기인데 아마도 이 넘은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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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나 봅니다.

또, 따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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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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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쳐지는 이 넘을 기다려 주고 기다려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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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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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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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길.

너무나 좋아하는 대장님.

같이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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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갈 수 있는 길...

살이에 있어 이 길을  비틀거리며 걸어야 할지.

바른 걸음을 할 수 있을지.

다 같은 길이 됩니다.

바르게 걷고 싶습니다.

때로는 띠뚱거릴때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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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합니다.

어른들의 얘기를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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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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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왔습니다.

내가 있는 곳으로.

산은 있습니다.

흔들리는 가슴이건 꿈을 꾸는 사람의 가슴이든 다 같이...

마음은 하늘이 됩니다.

고마움을...

 

인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