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사우들과 정다운 만남은 酒님을 부른다.
공항철도로 빠르게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5호선으로 환승 방화역에 도착 화장실로 달려가 찌든 땀을 대충 씻어내고 물수건을
만들어 목에 걸고 약속장소에 도착한다.(17:25)
오랜만에 만난 전직동료들과 요즘에 처한 회사의 어려움과 후배들의 고담함 그리고 회장님의 미숙한 업무처리로 법정관리를
자처함이 안타까워 저마다 대안에 열을 올리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일 뿐이니 죽어나감은 안주뿐이요 늘어나는 것은 빈병뿐이로다.
쭈꾸미집에서 1차를 끝내고 서운함을 떨쳐버리지 못해 2차로 홍어집으로 옮겨 이 설움 저 불만을 酒님께 의지하다 보니
과음으로 정겨운 인사말도 나누지 못하고 비틀거리지 않으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光復68주년에 옛사우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외롭게 귀가한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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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인천에 살아도 아직 천마산을 못가봤는데...
계양산에서부터 천마산 으로 해서 부평까지 한번 해야하는데...
옛 동료들과 즐건 산행 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어 즐산 이어 가시길....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