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충북 충주시 호암동,안림동//동량면 조동리

 

2.교통:(갈때)동서울(06:40)~충주(08:15, 8,700원)~직동 창룡사입구(08:28,택시4,800원)*충주 터미널에서 직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1일/5회 있지만 충분한 배차시간이 아니기에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등산하기에는 적당하다.
(올때)조동리 동호가든(17:00 시내버스 이용 1일/26회 운행)~충주(17:35)~강남역(20:20, 8,700원)

 

3.초입:직동에 있는 창룡사입구가 초입지점이고 그외 안림동 남산아파트 혹은 마즈막재에서도 산행할수있다.

 

4.등산코스
08:28 직동 창룡사입구
08:38 주차장 이정표(우측:등산로입구,깔닥고개,남산성표기)*우측으로 진입
08:41 묘지표말(깔닥고개,남산성)*직진
08:43 등산로 표말*우측으로 진행
09:06 남산성,깔닥고개 *좌측으로 진입
09:09 597봉(직등으로 오른 무명봉)이정표(오던길:창룡사,좌측:깔닥고개,우측:남산성)*우측 남산성진행
09:27 남산 정상(검은 대리석636m) 이정표(오던길:남산아파트3.0k, 우측:직동3.8k, 좌측:마즈막재3.0k)*좌측 마즈막재 진행
09:53 sk텔레콤 송신탑
10:08 송전철탑 이정표(오던길:충주산성1.7k, 직진:등산로입구0.71k)
10:11 계명산 등산로입구(계단, 간이화장실 있슴)
10:30 묘지1기 정상표말
10;36 계명산119신고안내 제1지점
10:45 계명산 휴양림입간판(돌무더기에 세워져 있슴)이정표(오던길:마즈막재, 우측:계명산휴양림,좌측:정상0.9k)*좌측 진행
10:57 계명산119신고안내 제2지점
11:12 무명봉
11:20 고현,안림7/2/2 표말
11:24 h장
11;25 계명산 정상(검은 대리석774m, 사각기둥775m)*비 하단 이정표(오던길:마즈막재2.6k, 좌측:두진아파트4.5k, 직진:하종마을2.2k)
11:39 휴식후 출발
11:47 갈림길 이정표(좌측:민마루, 잔듸광장 우측:하종마을)*좌측 민마루 마을로 진행하여야 충현교로 가는 지름길,우측 하종마을로 진행함으로 지방도로를 따라 기동.턱골을 지나 충주댐 및 휴개소를 지나 충현교에 이른다
11:51 계명산119신고안내 제3지점
12:01 능선상 분기*좌측 표시기 많은쪽으로 진행
12:31 컨테이너 왼딴집
12:39 520번 지방도로 도착*좌측으로 진행
13:00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문화관 도착(충주댐 넘어 보이는 산중 우측 끝에는 관모봉, 좌측 끝에는 지등산)
13:25 충주댐 휴개소에서 점심 및 휴식
13:27 도로상에 범동 계명산등산로 입구 표말
13:55 충현교*횡단
13:58 다리 횡단후 좌측으로 50m 진행하면 우측으로 산행한 흔적이 있는 등로를 치고 오른다
14:15 송전철탑
15:43 우마차 임도길(좌측:지등산, 우측:관모봉)*좌측진행
15:52 지등산 정상(검은 대리석535m)*비 하단 이정표(우측:관모봉2.0k, 좌측:건지마을1.1k)
16:00 송전철탑
17:00 동량면 조동리 동호가든입구 531번 지방도로 도착

 

5.산행일자 및 시간: 2004.10/9(토) 8시간32분

 

@산행기@
비가 온다고 일기예보를 알릴때는 산행하는 자로 하여금 가장 아쉬운 마음으로 얼룩지는 한주간의 생활이 시작되지만 강행하여 산행중에 일기예보가 틀릴때는 흐뭇한 산행으로 새로운 삶의 활역소를 지펴주는 좋은 계기가 됨을 느껴보면서 새벽미명에 차안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안도감이 되는 것은 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이 가을의 청명한 날씨를 더 한층 돋보여 주듯 유난히도 찬란하게 빛나고 오색물결 넘치는 오곡백과는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임을 실감나도록 붉은 사과가 충주를 온퉁 덮었구나! 등산인은 물들어가는 단풍마다 고운 빛깔에 탄복하며 누구나 추억을 남기고자 동화되는 마음이 아니겠는가! 세월의 무상함을 회상하며 인생의 배움의 장으로 걸어가는 발자취는 어쩌면 마지막 산행이 아니라 만추와 더불어 끝없이 이어지기를 갈망하는 몸부림이 아닐까? 언제나 인생은 주어진 삶이 끝이 오리라 생각하기를 거부하기에 자연은 더욱 침묵하는가 보다.

 

08:28 (들머리)
충주터미널에서 직동으로 가는 시내버스는 1일/5회 운행하지만 정확한 시간 개념을 알수가 없어서 택시를 이용하여 창룡사입구에서 하차한다. 이곳이 산행의 시발점이고 입구에는 창룡사 표말이 세워져 있으며 주위에는 사과밭이 많이 있고 탐스럽게 익어 입맛을 돋군다.

 

09:27 (남산 정상 636m)
아스콘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창룡사 못미처 주차장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는 이정표에는 등산로입구,깔닥고개,남산성이라는 표말이 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진입하여 3번 정도 이정표를 지나 가파르게 직등하는 등로를 치고 오르면 597봉에 이른다.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창룡사이고 좌측은 깔닥고개 우측은 남산성을 가르킨다. 우측 남산성으로 진행하면 곧바로 정상이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깔닥고개1.28k,샘골약수터0.83k이고 우측은 재오개0.8k, 좌측은 마즈막재2.2k를 알려준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충주시가 보이고 월악산과 가야할 계명산이 우뚝 솟아있다.

 

11:25 (계명산 정상 775m)
좌측 마즈막재로 발길을 돌리고 산성을 따라 내려서면 소방도로를 두어번 지나고 sk텔레콤 송신탑에 이른다. 등산로를 따라 이어가면 송전철탑부근 이정표에  오던길은 충주산성1.7k 직진은 등산로입구0.71k를 나타내고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지나 도로에 내려서면 520번 지방도로인 마즈막재에 이른데 청풍단양의 죄수들이 사형집행을 받기위해 충주로 들어오려면 꼭 이고개를 거쳐가야만 했으며 고개만 넘으면 죽은 목숨이었기에 마즈막재라 부른다. 도로를 횡단하여 좌측에 계명산 등산로입구라는 표말이 걸려있는 곳으로 진행하여 계단으로 올라가면 등산길에는 돌무더기가 많이 쌓여있고 아마도 죽은 영혼을 달래기나 하듯 지나가는 길손들이 하나씩 쌓은 것이 돌탑이 되어버린것이 아닐까? 묘지1기에 정상이라는 표말이 있고 계명산119신고안내 제1지점을 지나 무명봉 돌탑에는 계명산 휴양림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마즈막재,우측은 휴양림, 좌측은 정상0.9k를 알리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계명산119신고안내 제2지점에 이르면 능선길에 도착한다. 무명봉2를 지나 고현,안림7/2/2 표말를 지나면 헬기장이 나오고 곧이어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는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774m를 가르키고 비 하단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마즈막재2.6k, 좌측은 두진아파트4.5k, 직진은 하종마을2.2k를 가르킨다.지네가 많은 계명산은 닭이 울어 높이도 솟아구나!

 

13:24 (충주댐 휴개소)
직진하여 충주호를 바라보면서 내려서야할 충현교를 향하여 나아가면 이정표에 좌측은 민마루마을,잔듸광장이고 우측은 하종마을이라는 표말이 세워져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실은 좌측 민마루 마을로 내려서면 충현교를 접근하기에 가장 용이한 코스인데 본인은 우측 하종마을로 내려서서 계명산119신고안내 제3지점에 이르고 좌측 표시기가 많은쪽으로 능선을 벗어나 가파르게 내려서면 컨테이너 왼딴집에 도착하고 사과밭 사이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520번 지방도로가 나오고 충주댐이 보이는 좌측으로 진행하면 기동.턱골을 지나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 문화관이 있고 바라보는 발전소와 댐이 웅장하고 세찬 물결이 소용돌이 친다. 넘어 보이는 산은 우측 끝에는 관모봉이 좌측 끝에는 지등산이 보인다. 다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충주호 휴개소가 보이고 이곳 잔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보면서 점심과 휴식을 취한다. 

 

15:52 (지등산 정상 535m)
다시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민마루 마을이 나오고 범동 계명산 등산로입구 입간판이 보이고 삼거리를 형성한 충현교에 이른다. 충현교를 횡단하면 531번 지방도로에 이르고 지등산으로 오르기 위해 마당가든이란 곳이 어딘지를 찾아보았지만 정확한 위치 파악이 곤란하여 우선 좌측으로 50m 진행하여 산쪽으로 등로를 치고 오른 흔적이 보인다. 동량면 조동리까지는 한참을 가야하기에 바로 직등하기로 정하고 등로를 치고 오르면 철탑에 이르고 철탑에서 다시 좌측으로 오르면 등산로가 나오고 흰색리본이 산행의 길잡이가 된다. 다소 힘든 바위구간도 있지만 무리한 곳은 없고 우마차가 다니는 임도에 이른다. 임도에서 우측(동쪽)은 관모봉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서쪽)은 지등산으로 가는 기로이지만 좌측으로 높이 솟아있는 봉이 지등산임을 판단하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임도 우측으로는 밤나무가 수없이 많고 저 멀리는 사과밭이 끝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대지가 자리잡고 있다. 솟아있는 봉에 이르니 지등산 정상이고 검은 대리석으로 535m를 알리고 비하단에는 우측은 관모봉2.0k,좌측은 건지마을1.1k를 가르킨다.

 

17:00 (날머리 동량면 조동리 동호가든입구 도로)
좌측 건지마을로 내려가고 저 멀리 기적이 울리는 충북선의 기차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임도의 송전철탑을 지나 다시 산쪽으로 등산로는 이어지고 잘 가꾼 묘지를 지나 사과밭에서 난생 처음으로 산지에서 사과맛을 보고  아스콘 도로를 따라 내려오면 동호가든 입구인 531번 지방도로에 이르고 이곳에서 1일/26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로 충주로 간다. 사실 인등산을 가려고 531번 지방도로를 따라 대모천까지 가야하는데 오지의 산행이라 회유하는 시간이 충분치 못하여 다음 산행으로 접하고 미련이 남아있는 충주호를 끼고 작은산을 돌아보는 것도 아기자기한  별미 산행이 아닐까?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