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7월 16일(토요일)
산행장소 : 계룡산 국립공원
산행코스 : 동학사주차장 - 천정골 - 남매탑 - 삼불봉 - 자연성능 - 관음봉 - 은선폭포 - 동학사 - 주차장
산행인원 : 친구와 둘이
장마가 거의 끝나고 있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아침 5시30분쯤 서울을 출발하여 하남에서 친구를 태우고 동학사 주차장으로 달려갑니다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로 아침을 먹고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가 다 되었습니다 가볍게 몸을 푼 후 시원스레 흐르는 천정골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을 시작합니다 습기가 많아서인지 후덥지근하고 땀이 많이 흐릅니다
잠시 휴식을 하며 시원한 물에 세수도 해 봅니다 아주 상쾌 합니다
다시 큰배재를 지나 남매탑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 마시고 삼불봉을 향하여 돌계단길을 올라갑니다 삼불봉고개에 도착 삼불봉으로 가는 철계단을 오르면 겨울철 설화가 멋진 삼불봉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운무와 안개 때문에 조망이별로 입니다 관음봉과 연천봉은 고사하고 자연성능의 아름다움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잠시 안개가 걷히면 그저 몇십미터 앞만 조망 될 뿐 입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연성능 길을 따라 관음봉으로 걸음을 옮겨 놓습니다
가끔 운무가 걷히고 주변경관이 보이면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감탄사가.... 멋져~~~~~
관음봉 오름길 초입의 바위구간을 공사하고 있습니다 계단공사가 한창입니다
긴 철계단을 올라 관음봉에 올랐습니다 우측으로 동학사의 모습도 보이고 자연성능길도 또렷이 보입니다
하산하며 은선폭포에 들릅니다 평소에는 수량이 많지않아 그저 그랬는데 오늘은 폭포가 제법 위용을 떨칩니다 힘차게 떨어지는 폭포를 바라보며잠시 더위를 잊습니다 그러나 동학사로 내려가는 길엔 바람도 거의없고 땀으로 축축합니다
동학사 못미쳐 다리가 있는곳에서는 얼른 물속으로 들어 가고픈 욕망이 생기는데......경고문구에 벌금30만원이라 써있습니다
그저 세수 한번하고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동학사에 도착하니 마치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하얀구름이 반겨줍니다
잠시 휴식도하고 천천히 내려옵니다 그런데 주차장 거의 다 도착무렵 이 무슨 조화인지 그 파랗고 순진한 하늘이 갑자기 변하더니 장대비를 쏟아냅니다 짧은 순간에 온몸이 다 젖어 버렸습니다 하늘이 불편하셨는지~~~
비가와도 역시 좋은 산 ....친구랑 웃으며 식당에서 비빔밥에 곡차한잔 하고 퍼붓는 비소리 들으며 잠시 쉬었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삼불봉으로 오르는 쳘계단
삼불봉의 안내도
자연성능이 잠시 모습을 나탸냅니다
절벽구간을 어느 산님이 구경하고 갑니다
검은 구름이 드리워지고.....계룡저수지가 보입니다
자연성능길의 이정목
관음봉으로 올라가는 철계단길
동학사 계곡도 바라봅니다
관음봉으로 가는길이 운무에 쌓여 멋져 보입니다
바위구간에 계단을 설치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철계단을 다 오르면 서있는 안내도 입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연천봉과 문필봉
관음봉에서 흔적 남깁니다
관음봉고개 삼거리의 이정목
하늘은 계속 불편한 심기를 ......
내리막구간의 돌계단길
힘찬 소리와 함께 은선폭포의 멋진자태
은선폭포 안내문
쌀개봉의 모습
쌀개봉 안내문
들어가고픈 충동과 유혹을 .......세수만 합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계곡물
계속해서 내린 비로 계곡은 너무 맑고 깨끗합니다
동학사에 도착하니 이렇게 파랗고 맑은 하늘이었는데.....
가을하늘처럼 눈이 부시지요
동학사 일주문(폭우로 인해 동학사로 가는길이 유실되어 보수공사중 입니다)
산행지도
시원합니다.ㅎ
자연성능에서 보는 조망도 좋고 기암절경이 참 멋져서 가을에 갑사에서
문필봉쪽으로 올라 자연성능을 타고 금잔디고개로 원점회귀하여야 되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