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계룡산의 "ㄷ" 자 종주>

 

l       산행일자 : 06년 10월 29일(일요일) 날씨 흐림

 

l       산행시간 : 8시간53분(휴식시간포함)- 8:14~17:07

 

l       산행거리 : 14.9km(GPS측정거리)

 

l       산행코스(gps측정) : 정자3거리(102m)-장군봉(510m)-신선봉-남매탑-

                          삼불봉(775m)-관음봉(778m)-쌀개봉(835m)-

                          천왕봉(605m)-황적봉(664m)-주차장(141m)

 

l       누구와 : 혼자서

 

 

 

6시 분당에서 출발하여 안성을 지나면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천안을 지나면서 부터는 굵은 빗방울이 심상치 않게 내리고 있다

맑은 날 산행하기가 이렇게 힘이들까

지난번 월악산 산행도 가스가 잔뜩끼어 시야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도 영.

 

8시간을 예상하고 계획을 짰는데 1시간 가까이 더 오바되었다.

계속되는 오르내림과 일요일 인파로 인하여 주 등산로에서 다소 지체된다.

국립공원에 걸맞게 산세가 수려하고 산행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약 15km정도 거리지만 쉼없는 경사와 암산등산으로 체력소모가 다소 많다는 생각이 든다.

 

원점회기 산행이 가능하여 차량을 이용한 산행도 편리하고

힘들면 어디서든지 원점으로의 탈출이 가능하다.

동학사에서 삼불봉-관음봉-동학사로 원점산행하는 등산로를 주로 이용하며

동학사에서 갑사로 하산하는 코스에 많은 산객이 몰리는 것 같다.

병사골매표소(박정자3거리에서 진입) 장군봉-신선봉-큰배재로 이어지는 동쪽 능선(약5KM)은 그리 많은 사람이 다니지 않았다.

 

하루 적당하게 몸도 풀수 있는 거리의 코스이며 국립공원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후회 없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명산이라고 생각한다.

 

 

 

산행지도(gps상 실제로 걸은 트랙백)



고도표 프로필



구글 어스로 본 산하(실선은 걸은 코스)



박정자 3거리 표지석



진입로에서 장군봉을 조망(뒤 전봇대 사이로 보이는 병사골 매표소)



가파르게 이어지는 된비알 장군봉 오름길



박정자 3거리 모습(아래 길쪽으로 진입하여 개울을 건너면 병사골 매표소)



 



오늘 하산해야하는 마지막봉 황적봉 모습(왼쪽 능선으로 하산하면 1번도로와 만남)



장군봉에서 본 가야할 길(멀리 삼불봉이 조망됨)

 
 


 

많은 산객으로 붐비는 남매탑 전경



삼불봉 고개에서 내려다본 오름길 



곳곳에 철계단이.... 



자연성릉 길(오른쪽 봉이 관음봉, 왼쪽으로 쌀개능선과 쌀개봉) 



관음봉 오름길 



관음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릉 능선(가운데 삼불봉)



 관음봉 정상석(816m는 어느 자료를 보아도 없는 고도인데....) gps 778m, 지도에는 765m



 관음봉고개 안부(왼쪽은 동학사길 직진하면 쌀개봉)



내려다 본 동학사 계곡 


 

쌀개능선은 전체 산행중 제일 험하고 위험한 구간이다.

아주 험하거나 위험하지는 않지만 칼날능선과 협소한 등로여서

조금만 주의하면 될듯

 

참고로 쌀개능선과 황적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등산금지 구간이다.

금지구역인지 모르고 갔는데

산지킴이는 없지만 죄송한 마음으로......


쌀개능선에서 조금 위험한 직벽


쌀개능선(뒤 봉우리가 관음봉)



 쌀개봉 정상(직진하면 천황봉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왼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쌀개봉에서 천황봉 조망(군사시설로 금지구역)



 관음봉을 줌으로.....



쌀개봉에서 내려오면 통과하는 통천문 바위 



 가야할 능선(맨 뒤 고지가 황적봉)



 쌀개능선을 줌으로(가운데 움푹파인 부분이 위험한 구간-앞 로프사진)



하산길에서 본  동학사 전경 



 아직도 까마득히 보이는 하산길


 

천왕봉(605m)의 오름길(고개에서 150m이상을 올라야 함)


 

천왕봉 오르는길의 로프지대



 


 

     호젓한 등로상태


 

       천왕봉 정상의 묘지석

 

 

        황적봉 정상에도 묘지가 자리잡고 있다

 

 

      하산길 능선


 

    내려와서 황적봉 조망


 아침 8시 14분 시작하여 오후 5시 07분에 하산

그래도 고되고 힘든 산행이다.
저녁이 되면서 가스도 겉히고 맑은 하늘이 선명하다.
 
공주에서 샤워를 하고 저녁을 든든히 묵고
쉬엄쉬엄 집으로 .....
 
감사합니다, 안산 즐산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