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아쉬운 마음으로 중도에 접어야 했던 산행  

일 자 : 2007. 4. 9. (흐리고 스모그, 그리고 두세번의 짧은 토닥비)

코 스 : 병사골 - 장군봉 - 신선봉 - 남매탑 - 동학사 (나홀로 산행)



3주만의 산행이라 가까운 계룡산을 찿아 장군봉으로 들머리를 잡아

삼불봉, 관음봉을지나 은선폭포로 하산예정으로 시작을 하였으나,

남매탑에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르고 삼불봉 방향으로 올라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기분이 묘 해지면서  더 이상 내키지를 않는다.(홀로산행이라 혹시라도 잘 못되면..??)




아쉽지만 산행은 이쯤에서 접기로 하고

동학사로 하산길을 잡아 내려오고보니 오늘부터 이곳에 벗꽃축제를 하는지

도로는 먹거리 난전이고, 차량과 사람들은 인산 인해를 이루고, 주차장에서 박정자 삼거리까지

거의 1시간이넘게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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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골에서 오르다 쉼터에서 바라보는 장군봉 전경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그저 아늑한 동산처럼 보입니다.














↓장군봉에서 클로즈업 해본 계룡산 능선(천황봉-쌀개봉-관음봉-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환상적이다)





↓자연사 박물관 조망


↓가야 할 능선길 전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멀리 삼불봉, 관음봉, 쌀개봉, 천황봉능선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뒤돌아본 장군봉 암벽입니다.


↓타고 넘어야 할 암봉입니다.


↓남산제비꽃이 산뜻하게 웃으며 반기고 있습니다.


↓노랑제비꽃이 앙증맞습니다.





↓갓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삼불봉과 지석골 계곡을 배경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진달래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바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합니다.





↓삼불봉은 점점 가까와지고 있습니다. 스모그가 점점 심해 집니다.


↓지나온길, 장군봉 방향을 뒤돌아 봅니다.


↓지석골 계곡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나 봅니다.


신선봉에 도착하였습니다.





↓꿩의바람꽃 입니다. 이곳에 이르자 후두둑 짧은 비가 내렸습니다.


↓싱그러운 세싹, 꽃인줄 착각했습니다.


↓남매탑 입니다. 상원암에서 남매탑을 배경으로 잡아보았습니다.





↓개별꽃 으로 보입니다.


현호색꽃 입니다. 남매탑 아래로 여러가지색의 현호색이 지천 입니다.





↓꿩의바람꽃입니다.





↓아직도 복수초꽃이 피어있습니다.


↓돌단풍꽃 입니다.


↓동학사 일주문 입니다.


↓계곡 이끼위로 흐르는 맑은 물


↓동학사입구의 만개한 벗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