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7년 2월8일  목요일.

 

**********계룡산을 갈려다가

 

 

 

************줄거리

 

 

 

계룡산  갑사부터  산행을 할려고 3명이 만났습니다.

 봄을 제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약속한 대로 일단 출발을 하고

김천을 지나고

혹시나  무릉객님에게 대전에 날씨를 여쭈어 보니 역시나 비가 온답니다.

 

비가와도 비옷입고 산행을 하라고  하시지만 엄두가 나질 안내요.

 

 

 

 

갑사 주차장앞에

그래서 주차장 주위를 맴돌다가 대천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합의를 봅니다.

 

 

칠갑산 초입에 도착해도  비는 내림니다.

혹시나 비가 그치면 칠갑산이라도 올라갈까 했거든요.

 

 

 

벼루 만드는 고장이라 그런지 벼루 만드신 무형문화재집도 있더군요.

 

드디어 대천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다행이도 비는 그쳤습니다.

 

조개구이를 먹기위해 가게에 들어가니 고향이 대구시라는 주인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불타는조개들.....
 

고향분들이라며 덤으로 요렇게 더주십니다.

 



 얼마나 먹었던지 장갑이 요렇꼬롬 ㅎㅎㅎㅎ

 

이슬이까지 한잔 곁들이니............................기분짱!!!

하염없이 대천 백사장을 산행합니다.

 

 

 

그런데 바람부는 속에서 부부가 한잔술을 권하여 마다하지 못하고 .....

 

비는 오지 않아도 안개는 가득합니다.

 

이건 매생이인지.....파래김인지.........

 

 

 

 

부사방조제를 지나면서..........

철새들입니다.

딱총으로 한마리 잡았내요.........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동백꽃보다 코스모스가 더이쁘지요?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요.그런데 입장료를 500원 받더군요

 

 

 

 

 

 

 

 

어느 어촌마을 지나면서

 전주에 도착합니다.

경기장 앞을 통과하면서....

 

전주에 계시는 두타행님에게 안부를 전하니 무조건 도청앞으로 오라하십니다.

전주 막걸리 2말을 먹고 왔내요.

푸짐한 안주에요......

함께한 우연님 노랫가락소리까지 들으며....

 

 

 

지리산휴게소에 도착하니 고요합니다.

 

비가와서 대구로 돌아오기가 너무 억울하여

장장 800km를 달리며

대구~대전~청양~대천~서천~금강하구둑~동백꽃숲~군산~전주~대구에 도착했어요.

 

온종일 비내리는 하루였답니다.

봄이 빨리오려고 그러나 봅니다.

 

산행은 못했지만

경북.충남,충북.전북.4개도를 돌았답니다,.

 

산행도 이런산행은 한번쯤 해본도 좋을듯합니다.

내일은 모두 산으로 떠나가시겠죠?

 

저도 백화산을 다녀올랍니다.

안전하신 산행길 되소서........

 

*********산행기는 아니었습니다.

비올때에 이런게 해보는것도 처음이었고 좋을것 같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