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계룡산

산행일 :2006년 12월 24일 (일) 맑음

산행인원 :본인과 꽁지 외 산가자회원

산행시간 :5시간

산행코스 : 상신리 (06:30) ~남매탑 (08:10)~삼불봉 (08:30)~자연성능~관음봉 (09:30)~연천봉삼거리 (09:50)~갑사 (11:25)~갑사주차장 (11:35) 산행완료

 

"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대전광역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있는 충남 제일의 명산이다.
 차령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이룩된 산지로 능선이 닭의 볏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풍수지리에서도 명산이며, 무속신앙과 관계깊은 신비스러운 산이다.주봉인 천황봉 (845.1M)을 비롯하여 삼불봉, 연천봉, 관음봉 등열댓개의 봉우리, 기암괴석과 서쪽에 용문폭포, 동쪽에 은선폭포, 남쪽에 암용추,  숫용추폭포를 어우르고 있는 명산명소이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
 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산에는 유서 깊은 전 설  이 담긴 유적들이 도처에 많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에 신원사, 동남쪽에 용화사가 있고 갑사삼신괘불탱 등 국보 2점, 쇠로 된 당 간과 당간지주 등 보물 7점과 신원사 오층석탑 등 지방문화재 9점이 있다.

 

 

 

24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이면서 일요일인지라 모든분들이 오후에는 바쁜 관계로 오전에 송년산행을 하고 예산으로 귀향하여 점심식사와 더불어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 산행을 계획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이른새벽 부터 서둘러 04:30분에 버스을 타고 출발한다

가는중에 공주 상서 휴계소에서 우거지 해장국으로 조식을 하고 산행들머리인 상신리 버스종점에 도착

간단히 준비를 한후에 06: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상신리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공단직원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안계시다 할수없이 그냥 통과한다 (속마음으로는 꽁짜라고 좋아서 ㅋㅋㅋㅋ)

해가뜨기 전이라 해드렌턴을 끼고 산행을 하지만 음달구역 아라서 군데 군데 잔설이 남아 미끄럽다

조심조심 하며 계속 진행한다

남매탑에서 단체로 증명사진 찌고 계단길을 올라 삼불봉에 도착하니 아침햇살에 눈이 부시다

그리고 골짜기 마다에 운해는 정말 장관이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계곡마다 골짜기 마다 운해가 깔려있어 일찍 산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삼불봉에서 자연성능을 넘어 관음봉으로 가면서 계룡산의 아름다움이 모두 보이는것 같다

사는곳에서 가까운 관계로 자주오는 계룡산 이지만 올때마다 새롭고 절기따라 새롭다

정말 자연은 위대한 것이구나 다시한번 느끼면서 관음봉에 도착하여 우리고장 대표술인 린소주 한잔으로 정상주하고 연천봉 삼거리로 향하여 출발한다

삼거리에 도착 아이젠을 착용하고 갑사로 내려오는 길은 음지라서 눈과 얼음이 섞여있고 경사가 급하게 내려오게 되서 다리에 힘을 주면서 내려오니 올라갈때 보다 땀이 더난다

무사히 갑사에 도착하여 시원한 감로수 한잔 마시고 낙엽진 길을 내려와 아주머니가 연탄불에 구워파는 공주 군밤 한봉투사서 먹으면서 주차장에 도착하여 2006년 송년 산행을 마무리 한다

 

 

 

계룡산 운해

 

 계룡산 운해(공주시내방향)

 

삼불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캔디부부(일행) 

 

천황봉을 배경으로 한컷 

 

오르는 산님들

 

 계룡산 운해

 

뒤돌아본 삼불봉

 

 동학사쪽 운해

 

 

 

 멀리보이는 관음봉 팔각정

 

 갑사쪽 운해

 

 

 

 

 

 

 

 걸어온 자연성능

 

  

 

  

 

 

 

저무는 한해 잘 보내시고

닥아오는 정해년 새해 한국의 산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드림니다

보잘것 없는 2번째 산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