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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845m
충남 공주군 계룡면
글.사진: 廉正義염정의, 參照.引用.轉載: 두산세계대백과, 네이버백과사전, 다음백과사전
2007.12.29 토요산행
내가
산에 미친것도 아니고
뭔짓인지...#@!$%^&*
어쨋던...

10시쯤에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를 지나 상신리 종점
안내표지 잘 되어 있어 길찾기 어렵지 않았다.
신선봉을 보고 싶었으나 다리가 무거워 포기하고 남매탑으로...

01. 뒤돌아 봤다. 버스가 저기까지...









02. 길 따라 올라 가고...









03. 왼쪽으로 꺽는다.









04. 여기가 매표소였나부다.









05. 10:19









06. 10:21, 개울 건너고...









07. 싸래기 눈이 얇게 깔린길을...









08. 이쪽으로도 길은 잘 되어 있는데...









09. 11:20, 큰배재에 올라 섰는데... 신선봉 가는 길은?...???









10. 그리고 남매탑으로 간다.









11. 오르면 남매탑









12.









13. 손으로 만져서 뭉개졌을것이다.









14. 무슨 사연이 있는건지... 거 까지 알아 뭐하랴~









15.









16.









17.









18. 11:51, 삼불봉, 금잔디고개, 남매탑 삼거리의 이정표... 삼불봉쪽으로 방향을 잡고...









19. 11:59, 삼불봉 정상에서... 입이 딱 벌어지기로...









20.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섰다가 넋 나갈뻔...









21. 저곳을 올라 자연성능을 거쳐 관음봉, 연천봉을 가는데...









22. 12:28, 삼불봉 넘어 삼거리에서 금잔디고개로...









23. 금잔디고개...









24. 1:05, 신흥암 앞









25. 으음~ 국보깜이군!









26. 신흥암









27.









28.









29. 1:27,









30. 1:42









31.









32.









33. 갑사 앞 상가









34. 상신리매표소~큰배재~남매탑~삼불봉~금잔디고개~신흥암~갑사


    어렸을때부터 말이 적었다.
    생각하고 말을 하기 때문이었을것이리라
    지금도
    말이 적다
    말이 하기가 싫다.
    술마실때 말고는... ㅎㅎ

      말하기 좋다 하고 남의 말을 말을 것이
      남의 말 내 하면 남도 내 말 하는 것이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다음은 어디선가 줏어 옮긴 글이다.

      우리나라의 남쪽에 제주도가 있다. 제주도 밑에는 마라도가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환상의 섬 무마도가 있다
      무마도에는 말이 살지 않기 때문에 무마도라 불리운다.

      하지만 옛날 무마도에는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과 숫말이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러자 숫말은 다음과 같이 중얼 거렸다.

      할 말이 없네..

      얼마 뒤 암말이 물에 떠내려 왔다.
      암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숫말이 죽었다.
      그러자 암말이 말했다.

      해줄 말이 없네..

      숫말을 잃은 암말은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바다에서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려 오는것이 아닌가... 이때 암말이 외쳤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젊은 야생마들과 난잡한 생활을 하게된 암말은 어느덧 몸이 삭아 가기 시작해서 보기에도 끔직하게 말라 가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건실한 야생마 한마리가 암말에게 충고를 하였다.

      너.. 아무 말이나 막하는게 아니야!!

      그때 암말은 다음과 같이 대꾸하였다.

      그래도 할말은 해야지..

      결국 암말은 갈때까지 가게 되어서 더 이상 회생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숫말을 끌여들였다.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되었다. 태양이 솟고 새들 지저귀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외쳤다.

      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침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다시 중얼 거렸다.

      무슨 말 부터 할까?

      수많은 야생마 중에는 AIDS 에 걸린 야생마들이 있었다.
      암말은 이런 말이 생각났다.

      세상에...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지..ㅉㅉ
      말 조심혀...!


      얼마 후 무마도에 태풍으로 당나귀 한마리 떠내려 왔는데 그 후 우쩨 되였을꼬? ???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싶을 때가 참으로 많다.

      말은 관계를 세워주기도 하고
      관계를 망치기도 하는데 있어서 첨병이다.

      말은 또한 나를 세워주기도 하고
      나를 망치기도 하는 표석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성숙의 과정 중에 있는 자들이니
      어찌 살면서 말에 실수가 전혀 없을 수 있으리요~

      감춰져 있는 내 마음과 생각이 부지불식간에 드러나고 마는 것이 말때문이요.
      내 마음과 생각과는 다르게 표현되거나 튀어 나가기도 하는 것이 말이기도 하니
      다른 이들의 말에 더러 실수가 있을 때는
      나를 돌아보듯
      럴 수도 있지... 하며
      너그러이 받아줄 수 있는 아량이 절실히 필요한 세상이다.

      감정의 홍수를 대변하는 양
      쉴 새없이 쏟아지는 말,
      한번 들은 남의 말이 속에서 걸러질 틈도 없이
      속사포처럼 되돌아 나오는 것을 볼 때마다
      걸름의 지혜와 한 뙈기만한 아량이 아쉽다.

      우리는
      매일 말에 넘어지고
      매일 말로 일어서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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