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날짜:2007/10/28(일요일)

산행자:홀로

날씨:맑음

산행길:동학사-은선폭포

 

 

 

여기 이 순간이 아닌

 

다른 곳에 있으려고 하는 자의 삶에는

 

 많은 괴로움이 찾아든다 

 

 

처하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에

 

그대는 만족하는가?

 

"바로 지금"만이

 

우리의 전부

 

 

이 삶에서

 

우리들이 영원히 가질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라

 

물건이고 사람이고

 

왔다가는...다시 떠나고....

 

 

이 세상살이는

 

끊임없이 내 바깥으로 치닫게 하는데

 

가르침은 그 반대를 말하고

 

그래서 이제까지 게을리해서 희미하게 남아있는

 

 내 안 세상을 들여다 보라고 하네

 

 

마음속의 아픔(시기,질투,증오,외로움,좌절,공포,우울,분노)이란

 

삶에 대한 잘못된 마음가짐

 

명상을 하면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가를 볼 수 있어

 

 

삶에서의 성장은

 

참된 지혜에 기초한다.

 

참된 지혜는

 

느낀것을 실감하고 생각한 것을 알며

 

자기 앞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에

 

마음을 여는 것.....

 

 

자신을 바로보기 위해선

 

우리는 날마다 시간을 내서

 

걷거나 앉아서 명상하며 경험하는 것을

 

주의깊게 주시해야 한다.

 

 

내가 느끼는 매일의 것들은

 

내 자신에게 달린 것

 

그 아무것도 내 허락없이

 

나를 불행하게 하거나 화나게 할수 없어

 

 

일상생활에서

 

선택이란 지극히 단순하다

 

 깨달음에 도움 될 일들을 하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하지 않아

 

 

"깊이 바라보기"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것을

 

자세히 주시하도록 하는 연습 

 

                                                         

 "마음"이란

 

 단지 복잡 미묘한 거울일 뿐

 

슬픔이 오면 슬픔을 비추고

 

기쁨이 오면 기쁨을 비추고...

 

 

나는 방황하고 산란한 마음에서 일어난

 

걱정거리의 산물일 뿐...

 

 

주의력이 잘 발달되면

 

스스로 알게 되리라

 

생각하는 자는 없이...생각하는 것만 있고

 

걷는 자는 없이......걷는 것만 있으며

 

보는 자는 없고....보는 것만 있다고

 

그리하여 마침내 거대한 짐은 벗어지리라

 

 

집착이 없음은

 

생동감이 없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과 연민

 

남의 즐거움을 같이 기뻐하고

 

비난에도 침착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것을 이름하여 "열정적 평정심"

 

 

우리가 누리는

 

가장 큰 행복 중의 하나는

 

마음을 열고

 

자유로이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그러나 사랑하지 않기는

 

더욱 어려운 일

 

 

마음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골라 기를수 있는

 

꽃밭과 같은 것

 

사랑을 실천하면

 

더욱 사랑하게 되고

 

인내를 실천하면

 

더욱 참을수 있게 되고

 

또 사람을 너그럽게 대하면

 

성격이 더 너그럽게 되고 

 

 

내가 누구인지를

 

진실로 알면

 

그것은 꿈보다 더 아름다운 것

 

 

안절부절은

 

자연스러운 것

 

결점도 역시

 

자연스러운 것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한

 

그 관계는

 

부자유스러운 것

 

 

"깊이 바라보기"는

 

괴로움이라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

 

 

도, 해탈, 하나님, 진아, 본성.....

 

이것은 곧 자유와 같은 말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스승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곧 자유로와지리라

 

불필요한 저항이나

 

불필요한 욕망에서 오는

 

괴로움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