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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논산시·공주시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45m.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 있으며, 금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도덕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2줄기, 서쪽으로 1줄기를 뻗치고 있어, 전체의 모습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같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했다.

 

산세가 험하며, 노성천·구곡천·갑천 등이 발원하여 금강으로 흘러든다. 연평균기온은 11℃ 내외이며, 연강우량은 1,280㎜ 정도로 6~9월에 강우량의 90%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느티나무·참나무·서나무류 등과 너구리·여우·뻐꾸기 등 동식물 1,1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예로부터 신라 5악 가운데 서악(西嶽)으로 제사를 지내왔고, 조선시대에는 중악단(中嶽壇)을 세워 산신제를 지낼 만큼 신령스러운 산이었으며, 우리나라 4대 명산의 하나이다.

 

<정감록〉에서는 이 산 일대를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하나로 예언했고 조선초에는 계룡산 신도안에 왕도를 건설하려 할 정도로 명당이라 알려졌다. 19세기말부터 나라가 혼란해지자 신도안을 중심으로 전래의 무속신앙과 각종 신흥종교가 번성하고 이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어, 계곡 곳곳에 교당과 암자·수도원·기도원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지금은 종교정화운동으로 시설물들이 철거되고 주변을 정리해,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총면적은 61.1㎢이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산봉·계곡·폭포·암굴 등의 특출한 자연경관을 비롯해 갑사·동학사·신원사등의 고찰과 유물유적이 많아 교육의 장으로도 적합하다. 비구니들의 불교 전문 강원(講院)인 동학사는 산의 동쪽 기슭에 있다.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되었으며, 동쪽에 학바위가 있어 동학사라 했다. 고려말·조선초 삼은의 위패를 모신 삼은각과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냈던 숙모전 등이 있다.

 

서쪽 기슭에 자리한 갑사는 화엄종 10대 사찰의 하나로 백제시대에 고구려 아도화상이 창건했고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4년 인호대사가 다시 중건했다. 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256호)·부도(보물 제257호), 구리가 8,000근이나 들었다는 동종(보물 제478호)을 비롯한 보물 6점 외에도 지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10점 등이 보존되어 있다. 갑사에서 용문폭포를 따라 1.3㎞ 정도 오르면 천연석탑인 천진보탑과 신흥암이 있다. 서남쪽에 있는 신원사는 652년(의자왕 12)에 보덕화상이 창건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뒤에 다시 지은 것이다. 경내에는 산신제단인 중악단, 5층석탑 등이 있으며, 주위에 고왕암·등운암 등 암자가 있다. 이밖에도 용화사 등 많은 절이 있다.

 

또한 계룡8경으로 알려진 뛰어난 경치 8곳이 있는데, 제1경은 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이며, 제2경은 세 부처님의 모양을 닮았다는 삼불봉의 설화(雪花)로 겨울 설경이 신비롭다. 제3경은 천황봉의 일출과 쌍벽을 이루는 연천봉의 낙조이며, 주위에 갑사·신원사 계곡 등이 있다. 제4경은 관음봉에서 바라다보는 흰구름이며, 이곳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철쭉길 또한 유명하다. 제5경은 춘동학 추갑사로 표현되는 울창한 숲의 동학사계곡이며, 제6경은 갑사계곡의 단풍으로, 특히 용문폭포를 포함한 갑사구곡이 유명하다. 제7경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은선폭포이며, 제8경은 청량사터의 전설에 얽힌 청량사지쌍탑(지방문화재 제1호)이다. 이 7층탑을 오라비탑, 5층탑을 누이탑이라 하여 오누이탑 또는 남매탑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영험한 기도터로 알려진 수용추폭포와 암용추폭포가 있으며 계룡·양화 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동학사-오누이탑-금잔디고개-용문폭포-갑사 코스와 갑사-연천봉-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코스는 등산로로 유명하다. 산 주위에 유성온천·무령왕릉·용국사·공산성·노성산성 등이 있어 관광지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각종 관광위락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전에서 갑사까지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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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08년 8 월 27 일 (수요일) 날씨 : 맑음 전형적인 가을하늘           

   산  행 지 : 계룡산

   산행코스 : 동학사주차장 = 천정골계곡 = 큰배재 = 자매탑 = 상불봉고개 = 상불봉 = 자연성능

                       = 관음봉 = 관음봉고개 = 은선폭포 = 동학사 = 조각공원 = 매표소 = 동학산 주차장

   교통수단 : 대절관광버스

   산행인원 : 23명

   산행시간 : 6시간

  

    산행기

 

벌써 한 달 전에 내가 늘 산행을 하는 우리산내음 월간 산행 계획 원정산행지로 계룡산 코스가 잡혀 있는데 나는 이미 그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쌍8년 시절에 유산객 한사람으로 갑사와 동학사 구간을 관광차 다녀온바 있고 그 외에도 동학사 경내만 돌아보는 코스도 관광으로 두어번 다녀온 경험이 있어 딱히 맘에 계룡산 산행 코스가 평소 원정 산행지처럼 맘에 썩 들지 않는다 아마도 유산객 시절 갑사코스를 넘어으며 초딩친구덜이 퍼져 지긋지긋 고생을 한 악몽같은 기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그때 운동화 또는 구두를 신은 초딩 여친들이 시상에 치마도 입고 하얀 바지도 입고 차라리 자신이 없으면 섣불리 시작이나 하지 말것이지 그 무던 6월 중순경에 갑사에서 동학사 구간을 관광객이 되어 진행을 하는데 중간쯤 갔을까 뇨자 초딩 한 사람이 퍼질러 앉아 더 이상은 못 가겠다고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정말 얼마나 난감하던지요 그러더니 또 남자 친구 한 명도 역시 주저 않는데 이 어쭙지 않은 초딩 친구들 땜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여야할 모처럼의 초딩 야유회를 겸한 관광일정이 완전히 개판되어 고생하던 생각을 하면 으이그 지금도 몸서리 처질 정도로 악몽처럼 떠 오르네요
 
그런 악목이 함께하는 기억이 남는 계룡산이다 보니 내가 선뜻 계룡산 산행 일정에 참여를 꺼리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한 달에 단 한 번 스케쥴을 잡는 원정산행 일정을 조대장과 산초스 아우가 계룡산으로 일정을 잡았을때는 아마도 그 많한 볼거리 코스가 되어 잡은것이란 생각을 하자 화요일 밤 초 저녁까지도 결정을 하지 못하고 통빡을 굴리고 있던 생각을 바꾸어 서둘러 참석으로 맘을 굳히고 걸망을  챙겨두고 새벽 2시 30분 퇴근하여 잠시 토끼잠을 잔 후 수욜 새벽 5시반 기상하여 도영할마이가 준비하여준 도시락을 들고 수도권 전철을 갈아타며 일행들과의 집결지 사당역 5번 출구로 향한다.
 
사당역에 도착하고 보니 일행들과 8시까지 만나기로 하였는데 나는 7시반에 도착하여 무려 30여분 일행들을 기다리니 서울에서 출발하는 일행들이 겨우 19명에 불과한다. 다른때 원정 산행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불참을 하였다. 하지만 우리들이 영업을 목적으로 한 산악회 활동이 아닌 친목증대 산행을 목적으로 한 일행들이다 보니 회원들이 다소 적게 나오면 적은대로 많이 나오면 많은대로 산행을 포기 하지 않고 8시 조금넘은 시간 사당역을 출발 중간 휴계소 한곳을 거처 계룡산 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반이 되고 있다 2시간 반여를 달려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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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공용 주차장에 도착한 일행들과 대전에서 이날 우리들 산행에 동참으 하신 회원님들 4분
을 만나 산행전 잠시 이날 산행 계획을 조대장으로 부터 듣고 인사를 나눈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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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주차장에서 멀리 보이는 계룡산 정상 군부대 방향 옆으로 보이는Y자 그림 쌀개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두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조대장 말에 의하면 쌀개봉은 현재 통재 구역이되어 우리들은 이날 산행중 쌀개봉까지는 오르지 않고 관음봉까지 오른후 은선폭포 계곡지나 동학사로 하산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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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길을 멈추고 잠시 계룡산 산행지도 안내판에서 이날 우리들이 산행 하게될 코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우리들은 이날 귀가 시간을 고려하여 무리한 산행은 할 수 없고 천정골 계곡을 지나 큰 배재,남매탑,상불봉고개,상불봉,자연성능,관음봉.관음봉고개.은선폭포,동학산.조각공원.매표소,동학사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코스로 산행을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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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마을을 지나 천정골 계곡을 끼고 큰배재 오름 코스는 그다지 빡쎄게 험하지는 않지만 잡목으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하기만 한 숲길로 이어지고 있으며 마치 너덜겅을 방불케 굵고 작은 바위들이 울퉁불퉁 하여 상당히 조심스런 산행을 하여야 하는 등로를 따라 오르는데 이날도 23명 회원님들 산행길에 무려 디카맨들이 15명 이상 정도 되고 있으니 선두 조대장을 따르며 사진촬영을 하지 않고 산행을 하는 회원님들은 힘이 안드는지 웬만하여 그 꼬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 그

 

런데다 마치 가을 날씨를 방불케 하늘은 파랗고 녹음은 더욱 짙어 산행길 내내 그 싱그러운 푸름름을 만끽하며 찌든 일상에서의 탈출하여 싱싱한 풋내음이 나는 자연향에 만취되어 터덜터덜 오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은데 단체 산행길이다 보니 그러지는 못하겠고 어영부영 일행들을 뒤따르는 숨결 소리가 마치 힘든 농사철 울집 황소가 논갈이 밭갈이 할때 몰아쉬던 거친 숨 소리처럼 나의 입에서도 거칠게 식식거리는 숨소리가 신음처럼 새어 나오고 있다 그렇게 큰배제 오름길은 적어도 나에겐 빡쎄게 생각이 드는 코스이다.

 

그런데 이날따라 더욱 디카를 든 나를 마치 유혹이라도 하듯 곳곳에 아름다운 주변 풍경 그리고 파아란 하늘과 어우러진 구름 그리고 짙푸른 녹음 풍경이 가뜩이나 힘들어 하며 오르고 있는 나의 산행길 주행을 가로 막으며 모델이 되어 주고 있으니 ....이날도 사진 몇 컷 찍고 선두로간 일행들 꼬리를 붙잡기 위하여 에지간히 땀을 흘리며 따라 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코스에서는 널널하게 편안한 산행을 하며 내가 구도하고 찍고 싶은 사진을 찍으며 산행을 하면 아마 모르긴해도 꽤나 좋은 사진 여러장 고를 수 있을것 같은데 사정이 그렇치를 못하니 모두가 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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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우측에는 중간 중간 엄청나게 큰 독립바위 덩어리가 드문 드문 모

습을 보인다.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커다란 바위 한 덩어리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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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곳 이정목에서 남매탑 방향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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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아름다움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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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일행들이 후미로 따르고 있는 나와 함께한

일행들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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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배재 오름코스 나무계단길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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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산행 시작 1시간만에 큰 배재고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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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우리산내음은 23명의 회원들중 디카맨 15명이 넘는 회원들의 산행길 취재 경쟁 현장은 너무나도 실감이 날 정도이다 이 회원들이 사진을 찍고 자리를 내줘야 다음 타자들이 다시 사진을 찍을 정도로 말이다. ㅋㅋㅋ 큰 배재고개에서 우측으로 목 계단코스는 장군봉으로 가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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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 방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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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배재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사진을 찍고

 

다시 우리들은 남매탑 방향으로 다시 진행을 한다 그런데 이곳 남매탑 진행방향 코스는 된 비알이 아닌 펑버짐한 코스로 이어지고 있어 사실상 이날 산행중 힘든 코스는 다 지난것이나 마찬가지 이다 그렇다고 산행이 끝났다는것은 아니고 이어지는 코스는 대부분 암릉으로 이어지는 코스이다 보니 암릉코스는 다소 스릴이 있긴 하지만 산행을 하는데는 육산 코스보다 한결 힘이 덜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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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고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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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 고개를 향하여 오르고 있는 일행들남매탑고개

에서 아직도 300m 더 진행해야 남매탑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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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쌍팔년도 시절 유산객 일원이되어 갑사에서 동학사를 넘어온 기회

가 있었는데 현 위치에 도착하니 갑사로 이어지는 코스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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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청량사지쌍탑[남매탑]

유성에서 동학사를 출발점으로 해서 계룡산을 넘어 갑사로 가거나, 공주 쪽으로 갑사를 출발점으로 해서 그 반대로 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은 가벼운 등산길로 하룻길을 삼을 만하다. 그 중간인, 동학사에서1.7km 지점 비로봉 밑 약수터 옆의 청량사터에 탑이 두기 나란히 있다. 키가 같게 쌍탑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는 7층, 하나는5층이어서 청량사터 석탑으로보다는 '오뉘탑' 또는 '남매탑'으로 더 많이 부르는데 그에 걸맞은 이야기가 전한다.


통일신라시대에 한 스님이 나라 잃은 설음을 모두 잊고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여생을 보내고자 하루하루를 불공을 드리며 살아가기 위하여 이곳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스님이 좌선을 하며 삼매에 들어 있는데 밖에서 큰 동물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다. 스님이 좌정을 푼후 밖을 보니 송아지 만한 호랑이가 입을 쩍 벌린 채 고통스러워하며 시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스님이 가까이 가보니 호랑이가 동물을 잡아먹다 갈비뼈가 목에 걸려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것 이였다. 스님은 호랑이에게 "네가 살생한 까닭으로 이렇게 고통을 받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호랑이 목에 손을 넣어 갈비뼈를 빼주었는데 호랑이는 연신 고마운 몸짓을 하며 숲 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후 호랑이는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간혹 나타나 산돼지도 물어다 놓고 노루도 물어다 놓고 가곤 했다. 스님은 호랑이가 동물들을 물어다 놓자 "내가 그토록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거늘 또 살생을 했단 말이냐?"며 호랑이를 크게 꾸지었다. 그후 몇 일이 지난 어느 날 밤, 스님이 불공을 드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스님이 밖을 나가 주위를 살펴보니 이게 웬일인가.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에 아리따운 묘령의 여인이 쓸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여인의 머리에 가르마가 단정하게 드러나 있는 것으로 보아 이제 갓 시집온 처녀 같았다.

이 깊은 밤 산중에 묘령의 여인이 무슨 연유로 이곳에 와 있단 말인가? 스님은 의아스럽게 생각하면서 여인을 초암 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정성을 다해 극진한 간호를 했다. 그러자 여인이 이내 정신을 차렸다. 스님은 여인이 의식이 돌아오자 여인에게 야밤에 이 곳에 온 연유를 물었다. "낭자는 뉘오신대 이 깊은 밤에 산중에 와 계신 것입니까?" 그러자 여인은 공포에 질려 떨고 있었으며 겁에 질린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스님이 여인을 가까스로 안정시키자 그녀는 비로서 입을 열었다. "소저는 경상도 상주 땅에 사는 처자이온데, 혼기가 되어 이웃 마을 양반 댁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는데 첫날밤에 들기 전에 소피가 마려워 잠깐 밖을 나왔다가 갑자기 송아지 만한 호랑이가 앞에 버티고 있는 것을 보고 혼비백산(魂飛魄散)한 끝에 그만 정신을 잃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바로 이 곳이옵니다."

스님은 여인을 초암에서 며칠 머물게 한 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였으나 여인은 말하기를 "고향에서는 이미 죽은 목숨이온데 이어찌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스님께서 저를 구해 주셨으니 저는 스님을 평생 지아비로 모시겠다며 청혼을 하였다.그러자 스님은 "나는 불제자인데 어찌 여인과 혼인 할 수 있겠소." 라고 거절하며 그대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오누이처럼 같이 살아가자 하여 오누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비구와 비구니로서 수행을 하다가 한시에 열반에 들었다고 한다. 그후두 사람의 아름다운 행적을 후대까지 기리고자 석탑 2기를 쌓고 남매탑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또 백제왕족이라는 얘기는 이 탑들이 부여 정림사터 탑과 같은 백제계 탑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어서 일 것이다. 누이 탑인 오층탑은 기둥과 벽체를 한 돌씩 으로. 층급받침이나 지붕(옥개) 등도 모두 떨어진 돌로 쌓고, 지붕면이 평박하고 전체 기울 기가 상승감이 강조된 점등이 그대로 정림사터 탑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라비탑인 칠층 탑은 지붕과 층급받침이 붙어 있기는 하지만 층급받침이 두 단으로 단순하고, 전체적으로 늘씬한 모양이 옛 백제 땅에 세워진 많은 다른 고려 탑들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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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탑 주변 녹음 경관이 아름답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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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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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유서깊은 남매탑과 상원암을 돌아

본후 다시 삼불봉고개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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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탑 유래가 비문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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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동고개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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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고개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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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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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오름코스 철계단을 지나며 일행들 나를 돌아보며 마치

비행기 트랩이라도 내려오는것처럼 포즈를 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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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 상불봉 계단코스 오름길에서 보는 조망이 정말 장관이다. 내내 짙푸른 녹음길 코스를 오르다 확트인 조망을 만나니 ....일행들 모두 너도 나도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우와! 정말 대단한 아름다움이란 찬사가 그칠 줄모른다.나의 개인적 상상으로는 마치 설악의 그 아름다움 보다도 더욱 아름다운듯한 착각이 일게 할 정도로 이곳 계룡산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괜스리 잠시 쌍팔년에 걸었던 갑사 동학사 고행길 코스 추억을 생각 하고 내가 만약 이날의 계룡산 산행에 동참하지 않고 빠졌으면 후일 회원님들 다녀온 사진 보면서 배깨나 아퍼 하며 크게 후회를 하였을뻔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포기하지 않고 이곳 계룡산 산행길에 참석한 결정이 얼마나 잘 한 일이란것을 스스로 자위하며 나 혼자 속으로 배시시 웃으며 감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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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정상

 

천황봉이나 동학사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 삼불봉(해발 775m) 라 한다.삼불봉 정상에서면 동학사 계곡 갑사 계곡이 친근하게 내려다 보이며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쌀개봉 천황봉이 솟아 올라 그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신록이 피어나는 동학사 계곡과 단풍이 붉게 타오르는 갑사 계곡이 천진보탑 수정봉등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탄하게 한다.삼불봉의 사계 四界조망은 언제나 아름다우나 흰눈으로 장식한 계룡산의 풍광이 백미로서 이를 계룡산의 제 2경으로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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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방향 조망

 

삼불봉에서 조망을 끝낸후 우리는 다시 자연성는 코스를 가기 위하여 거의 수직에 가까운 철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서 자연성능으로 향하는데...세상에 이렇게 암릉구간 험한곳에 대리석 젯상 그리고 돌로 깎아 만든 조형물까지 고루 가춘 무명인의 묘가 조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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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가 넘는 험한곳에 과연 대리석 젯상과 조형물을 어떻게 운반을 하였을까 모르긴 해도 헬기로 운반하지 않은한 쉽지 않은 일인데...우리들은 가던길을 멈추고 묘소 인근 넓은 공터 바람이 싱그럽게 불어오는 장소에서 가던길을 멈추고 점심 식사를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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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문필봉 그리고 연천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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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저수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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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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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능 가는길 오름코스를 일행들이 힘겨워 하며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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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 그러나 이곳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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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가야할 관음봉 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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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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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가을이 성큼 닥아온듯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천고마비의 계절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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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은 어디라도 좋다 모두다 타고 넘어야 직성이 풀리는 착순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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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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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지나온 코스를 뒤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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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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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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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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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에서 내려다 보이는 자연성능 설명을 하고 있는 조대장과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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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자연성능구간 마치 인공으로 만들은 성벽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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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성능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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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저 아래에 동학사가 보이고 줌으로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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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나무와 푸른 하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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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봉방향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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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나온 암봉 구간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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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속에 어우러진 자연성능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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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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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관음봉 오름코스 철계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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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을 타고 넘는 일행들... 이미 선두그릅은

멀리 보이는 고가 사다리 구간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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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자연성능 구간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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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정상비 그런데 나의 고도계와 이곳 정상비에 새긴 관음

봉 고도차이가 많이 난다 아무래도 고도 표식이 잘못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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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우리들은 6각정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관음봉 고개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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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각 정자가 관음봉 아래에 있다. 우리들은 이곳 정자를

우측으로 이어진 관음봉 고개로 하산을 시작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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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고개에서 마치 너덜겅처럼 험준하게 이어지며 아래

로 떨어져 내리듯하는 구간을 조심조심 하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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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05-05 이정목 앞에서 하산길을 멈추고 일행들 잠시 휴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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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구름이 성큼 가을이 우리켵에 와 있음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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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하산구간에 보이는 단애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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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그리고 구름 역광에 비춘 녹음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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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전망대

 

일행들이 하산길을 잠시 은선폭포 전망대에서 멈

춰 저 아래에 보이는 은선폭포를 조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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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그런데 은선폭포는 거의 물이 실폭포와 같이 간

신히 연명만 한 모습으로 떨어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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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구간에 본 기암절경 단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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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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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교 인근지대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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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교 인근 계곡 맑은 물에 잠시 하산길을 멈

추고 옷을 입은채 풍덩 알탕으로 더위를 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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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동학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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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는 한창 중수중이더라 그래서 우리들은 동학사 내부 관람은 생략을

하고 외부적인 모습만 대강대강 스처 지나 조망하며 주차장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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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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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약수터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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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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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상사화가 곱게 피었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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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굴뚝의 모습도 아름답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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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범종각 그런데 1층은 불교 상품을 팔고 있다 그리고 점포안에서는 몇 분의 스님들께서

서울광장에서 벌어진 불교집회 소식을 관심있게 시청하고 있다.조금은 입맛 씁쓸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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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낀 동학사 담장도 아름답다.

 

주차장까지 코스 좌측에는 무려 대 여섯개의 암자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자칫

동학사를 찿는 불자들 이곳 암자가 동학사인줄 알고 착각하기 일 수 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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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발 이정표가 이채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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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우리들 코앞에 닥아온 가을 풍경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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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랑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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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일주문

 

대여섯개의 암자를 지나고 세진정도 지나고 조각

공원을 경유 드디어 동학사 일주문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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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주차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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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을 연상케 하는 코발트빛

하늘엔 구름이 한가로이 두둥실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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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매표소를 통화하는것으로 이날 산행이 모두 끝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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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곳 대전분들의 안내로 우리들은 저녁겸 가벼운 뒷풀이를 하기 위하여 버스로 이동 분위기 좋은 식당 야외에서 닭도리탕에 몇 순배의 이슬이잔을 기울인후 우리들은 다시 오후 6시반 대전 산님들과의 아쉬운 작별을 끝내고 서울로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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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려 오는 서녁하늘에 일몰이 지고 있다.

 

그리고 다시 사당역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귀가 하게 되면 아마 족히 밤 10시는 지나게 될것이고 그후 또 다시 늘 나의 수요산행일 업무를 도와주고 있는 아르바이트 학생에게 업무 인계받아 새벽 2시까지 근무를 할 생각을 하여 일행들은 이런 저런 산행 이야기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난 내 일상의 재충전을 위하여 이어폰을 꽂고 이런저런 골치 아픈 세상이야기로 부터 훌쩍 벗어나고파 잠시 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개그를 듣다 보니 나도 모르는사이 아마 한 시간여는 소중한 토끼잠을 잔듯하다.

 

그런데 FM 라디오에서는 몇일 전  끝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올림픽 개최 장소가 "윔블던"이라나 뭐라나 하며 서로 우겨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게걸스런 우스게 코믹 소리에 나도 모르게 혼자 낄낄대며 배꼽을 잡으며 잠을 자는것인지 뭘하는지 웃고 있는 내 모습이 일행들에겐 또 다른 구경꺼리라도 된듯 조대장의 맨트가 들려 오는데.... 아니 청파님은 노친네가 잠자며 웃고 있다며 맞이 가셨나보다고 조크를 던지는 소리에  잠에서 깨고 보니 우리 일행을 싫은 차가 사당역에 도착을 하고 있다.

 

서둘러 걸망을 챙겨메고 일행들과 사당역에 하차하여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나는 다시 인천지역 일행들과 2호선과 직통 전철을 갈아타며 부평역 하차하여 서둘러 내가 운영하는 아파트단지내 독서실에 도착을 하니 다행이 생각보다 빠르게 달려와 밤 10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늘 산행후에도 즉시 업무 인계받아 새벽 2시가 넘도록 근무 하는 애비가 조금은 안됬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자신도 회사에서 늦게 퇴근한 작은 아들이 아버지 샤워 하시고 12시까지 눈 좀 부치고 오시라는데 귀가길 차에서 토끼잠으로 보충을 한것이 나에겐 큰 활력소가 된듯 샤워만 대충하고 다시 사무실에 출근 아들을 올려 보내고 이날도 서부전선 이상없이 새벽 2시 지나도록 근무를 마치고 페달을 밟아 집으로 향하고 있다.

 

어케 생각하면 너무나도 처량하게만 생각되는 내 신세.... 그러나 다소 힘이 들기는 하더라도 내 나이에 내 맘대로 일할 수 있고 또한 나름대로의 소일을 보내며 나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있다는것이 나에겐 그 어떤 재산이나 물질 보다도 더욱 소중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니 오히려 나의 일상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그런 저런 이유 때문인지 나는 아직 건강 검진을 위한 일이 아니곤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은 타고난 건강 생활을 할 수 있다는것을 큰 복으로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주위에 잘 아는 친구 그리고 지인들이 여행가고 시간적 여유 생활을 하며 소일을 보내는 사람들을 볼때면 나도 사람인지라 물론 부러워 하지 않을 수 는 없지만 그러나 난 나에 주어진 운명의 시간들을 내 복이라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다 보니 현실에서 늘 행복을 찿고 있는것도 하나의 건강 비법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건강은 건강할때 내 스스로 지키는것!" 병들고 난 후 건강을 챙기려 드는것은 한발 늦은 건강 생활입니다. 그래서 난 늘 수욜이면 산으로 보약을 먹으로 산행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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