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 오리숲 단풍  11월7일-10일 적기 일듯

일자 : 2014년 11월 1일
오전에 대전의 예식장을 들렸다가 오후 2시 계룡산 갑사를 찾았다. 시간 관계상 오리숲과 갑사를 거쳐
용문폭포까지만 다녀오는데 2시간, 4시에 갑사주차장에서 출발하였는데도 저녁 8시에 서울에 도착한다.
날씨가 흐린데도 토요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다. 단풍명소는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갑사에는 등산객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갑사(甲寺)는 충청남도의 절들을
이끄는 조계종 31개 본산 중 제6교구 
본사인 태화산 마곡사의 말사이다. 이에 마곡사와
비교하여
옛부터 "춘마곡 추갑사 (春麻谷 秋甲寺)" 라고 하였다. 가을 단풍이 좋다는 추갑사
(秋甲寺)는 본사인 마곡사와 비교한 것이지 전국 단풍명소로서의 의미는 아니다.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는 계룡산 사찰을 대표한다. 동학사 진입로에 10리 벚꽃터널이 조성
되면서 요즈음은 계룡산의 경치를 말할 때 ‘춘동학 추갑사(春東鶴
秋甲寺)’라고 하기도 한다.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의 벚꽃터널, 가을에는 갑사입구 오리숲과 갑사계곡의 단풍이 좋다는 의미이다.


  
중장리 은행나무 터널.
계룡산 갑사가는 길의 '은행나무 길'은 공주시 계룡면의 계룡저수지에서 중장 주유소까지의
약 1.2킬로미터 길. 직선 길로 수령이 많은 은행나무가 황금색 터널을 이루며 장관이다.

 

 

 

 
 일주문

  


  오리숲, 오리숲단풍은 11월 1일 현재 시작이다. 11월7일-10일 사이가 적기일듯

  
 
갑사계곡 단풍은 일주문에서 갑사까지의 오리숲과 갑사에서 금잔디고개에 이르는 계곡의 단풍이 
아름답다고 한다. 그러나 오리숲과 용문폭포에서 금잔디고개에 이르는 계곡의 단풍시기가 다르며 단풍
또한 그리 아름답지는 않다. 요즈음은 산악회, 친목회, 여행사 등에서  산행과 여행으로 전국적인
단풍명소를 다니다 보니 웬만한 단풍은 아름답게 보이지 않기도 한다.

 갑사계곡 단풍안내

  
 오리숲,어제 내린비가 아직 마르지 않은 오리숲

 

  

 
  갑사 앞

 

 
 용문폭포

 

 
 용문폭포 위 금잔디고개 방면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