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5.4.10 일요일

어디로 : 계룡산 ( 신원사-> 연천봉->관음봉->자연성능->삼불봉->큰배재->신선봉->임금봉 못가서 다시 큰배재로 후퇴

                         ->천정골계곡->동학사주차장)

산행시간 : 약 5시간 15분

누구랑 : 산악회 따라서

준비물 : 비옷, 우산, 나침판, 지도, 상의 양말 여벌 하나씩, 김밥 두줄, 땅콩초코렛, 이온음료500ml, 보온병500ml, 맹물500ml 등등.

 

<후기>

산입구에선 날씨가 흐렸지만 시야는 깨끗했는데 연천봉 오름길 중간부터 갑자기 안개가 끼어서 산행내내 안개속에서 산행하다 하산하니까 햇볕이 쨍쨍 하늘은 파랗게 갬. 전에 지리산 종주때도 법계사로 내려오니까 햇볕이 쨍쨍, 완전 그때랑 똑같았음. 아마 지리산, 계룡산 산신령님이 한번 더 찾아오라고 아무것도 안보여주신것 같음. 산악회에서 넉넉히 6시간 산행시간을 주셔서 원래는 큰배재에서 천정골 계곡으로 하산해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신선봉에서 임금봉 못 미처 시간되는데까지 갔다 돌아옴. 자연성능이 계룡산 하이라이트라 잔뜩 기대했는데 경치는 커녕 온통 등산로가 진흙길이었지만 신선봉에서 임금봉 가는 능선은 소나무 길이라 낙엽도 깔리고 솔향기가 정말 넘 좋아 대신 위로가 되었음. 임금봉까지 가서 하산할까도 했지만 옛날지도인지 등산로 표시가 없어서 다시 신선봉쪽으로 돌아 하산함.

산행인원이 겨우 14명인데도 산행 취소하지 않고 수고해주신 산악회장님께 감사...

 

<안개땜에 찍을 곳이 없어 할수 없이 안내판이라도...>
 

 


 

 

 

 

<관음봉에서 자연성능으로 내려 가는 길>
 

 

 

 

<자연성능을 지나면서...> 

 

 

 

 

 

 

 

 

 

 

 

 

<남매탑>
 

 

 

 

<큰배재 이정표시목>
 

 


 

<임금봉 가는 길에 만난 로프>
 

 

 

 

<하산길에 만난 진달래>
 

 

<즐산 안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