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묻어나는 백암산(白巖山1,004m) & 검마산(劍磨山 1,017.2m)
산행일자;2012년 8월 25일(토).날씨;구름. 산행거리;18.1km 산행시간;7시간
산행코스;윗삼승령~백암산갈림길~검마산~검마산휴양림갈림길~휴양림
 
 
 
 
백암산(白巖山 1,004m)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산이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오십봉(五十峰:827m)·금장산(金藏山:848m)·칠보산(七寶山:810m)이 솟아 있다. 사방의 비탈면은 경사가 급하며, 계곡과 늪이 많다.
 
울진 백암산(1,003.7m)은 응봉산(998.5m)과 더불어 울진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백암온천 뒷산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이 산은 동해안에서 10여km밖에 떨어지지 않아 해발 250m대에서 산행을 시작해야 하지만, 비교적 완만한 능선과 울창한 소나무숲 덕분에 산세가 포근하고 오르기 수월하다.
 
서쪽 기슭에서는 장파천(長坡川)이 발원하며 높이 40m의 백암폭포가 있다. 동쪽 기슭에서는 평해남대천(平海南大川)의 상류 수계(水系)가 발원하고 온정리에는 백암온천이 자리한다. 산에는 소나무·참나무 숲이 울창하다. 평해~백암온천 간 버스와 울진~백암온천 간 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검마산(劍磨山 1,017.2m)은 경상북도 영양군(英陽郡)과 경상북도 울진군(蔚珍郡)을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백암산(白巖山) 북쪽에 있다. 정상부는 돌산이라서 석굴이 공중에 솟은 듯 뾰쪽해서 흡사 칼을 빼 든 모습과 닮아 검마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이 높아 하늘을 찔렀고, 산세 또한 험해 웅장하다. 산의 바위는 흑갈색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에는 6km에 이르는 본신계곡이 형성되어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만들고 있고, 소나무 향기 그윽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동해 쪽의 바닷바람과 어울려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하계곡과 거기에 자리잡은 송방자연휴양림도 검마산의 등산을 즐겁게 해 준다.
 
검마산은 해맞이 장소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고 어린아이들도 동행한 채 가족들끼리 해돋이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남쪽에는 문수당(文秀堂)이 있고 북쪽에는 검마사(劍磨寺)가 있다. 영양군 수비면에서 울진군 온정면, 평해읍으로 넘어가는 주령이라는 고개가 있다. 88번 국도가 지난다.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한 수하계곡은 장수포천의 맑은물은 소나무가 무성한 산과 골짜기를 흘러, 넓적한 화강암과 부딪혀 웅덩이를 만들기도 하고, 크고 작은 폭포를 만들어 수하계곡을 형성하였다.
수하계곡은 30여리나 뻗어 있으며 다른 계곡에 비해 폭이 넓어 피서지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반짝이는 물빛과 바위, 그 위를 펄쩍 뛰면서 올라오는 은빛 은어, 모래알이 물살에 맞춰 춤추는 모습조차 육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말 그대로 청정한 곳이다.
맑고 깨끗한 수하계곡은 태초의 모습 그대로 간직된 신비의 계곡으로서 울련산의 영천약수, 청소년 수련마을, 송방 자연휴양림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지훈의 주실마을
조지훈(1920-1968 본명은 동탁)은 시인이요 국문학자로 본관은 한양, 호는 지훈, 한의학자로서 제헌 및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헌영의 4남매 중 둘째 아들로 일월면 주곡리에서 태어났다. 생가는 영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주실" 이란 마을에 위치하며 생가에는 조지훈이 탄생한 태실이 있다.
마을입구에는 "빛을 찾아가는 길"이 새겨진 조지훈의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생가 인근에는 조지훈이 어렸을 때 수학했던 월록 서당이 남아 있다.
 
 
▶이문열과 두들마을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두들마을). 석보면 원리리(두들마을)는 조선시대때 광제원이 있었던 곳으로 석계 이시명선생이 개척하여 그의 후손 재령이씨들의 집성촌으로 석계고택, 석천서당등 전통고옥 30여채와 동대, 서대, 낙기대, 세심대가 새겨진 기암괴석을 비롯, 궁중요리 서책을 쓴 정부인 안동장씨의 비석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통마을이다. 정부인 안동장씨(1598~1680)는 조선중기 문학자, 서예가, 화가, 시문, 서·화에 능할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귀감을 보임으로써 후세 위대한 어머니상으로 추앙받은 인물로서 전통요리서인 "규곤시의방" 및 "전가보첩", "학발첩" 등을 남겼으며, 석계고택은 정부인 장씨가 타계하기까지 살았던 곳이다.
 
또한 이 마을은 한국문학의 거장 이문열 작가의 고향으로서 그의 저서 「그해 겨울,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금시조,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선택」등 많은 작품들 속의 자서전인 나를 비롯한 무수한 소설속 인물의 삶의 역정이 펼쳐지는 무대가 바로 이곳이며, 현재 향토유물관을 건립해 문화마을 조성으로 문학에 관심있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수비면 소재지에서 3.7㎞ 떨어진 신원리에 위치한다.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속 나무에서 뿜어 내는 피톤치드(Phytoncide 심신을 맑고 안정되게 함) 향기가 가득한 가족· 청소년 등을 위한 심신단련장이다.
이곳은 숙식을 할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하여 자생식물관찰원, 상설텐트장, 야영데크, 등산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예약 접수 후 숙식이 가능한 휴양시설이다.
 
수용인원 : 최대 1,000명/일, 최적 600명/일
기타시설 체련단련시설(8종, 1개소), 자생식물관찰원(1,000㎡, 1개소), 등산로(2.7㎞), 산책로(1.4㎞), 화장실, 취사장 등
 
주변관광지 : 백암온천, 본신계곡, 수하계곡
 
 
옛날은 카메라가 무거워 산행시 휴대하기가 어려운 탓으로 여러번 답사를 해도 증명사진이 없는 산이 많다. 1000m 이상급 산들의 답사가 끝나감으로 1000m 이상급 산중 증명사진이 없는 산을 위주로 증명사진 남기러 간다.2012.8.25(토) 당일 낙동 정맥 종주팀 SL산악회 따라간다. 이번 코스는 개인적으로 산행하기는 접근이 어려운 구간이라 낙동정맥 종주팀을 따라나선다.
 
 백암산(白巖山1,004m) & 검마산(劍磨山 1,017.2m)은 1차2차 낙동정맥때 2번이나 답사한 산이고 백암산은 특히 여름휴가를 한화콘도에서 보낸적이있어 그때 원점회귀 코스로 답사 하였기에 이번은 4번째이고, 검마산은 3번째가 된다.
 
“아랫삼승령~굴바위봉~윗삼승령~백암산갈림길~검마산~검마산휴양림갈림길~휴양림~덕재~한티재” 구간은 낙동정맥 1차때는 (덕유산악회) 무박으로 종주한 구간이고 ,낙동정맥 2차때는 회사 경영 발표행사 때문에 빠진 구간이라 땜방차 추운 겨울날 영양에서 1박하고 , 택시가 들어 갈 수 없는 도로사정 때문에 비싼 요금으로 예약한 트럭타고 04;00 아랫삼승령을 출발, 검마산 휴양림에 도착 휴양림 관리원의 차 얻어 타고 수비면에 와 여인숙에서 대충 닦고 새옷 갈아입고 영양으로 나와 안동에서 귀경했던 교통이 많이 불편한 오지중 오지 산으로 추억이 묻어나는 산이다.
 
2012.8.25(토)07;00 사당역 6번출구출발 11;30 기산리 도착 미리 예약한 1대의 트럭 얻어타고 정맥팀은 아랫삼승령으로 가고 또한대의 트럭타고 윗삼승령에 12;00 도착 산행 시작한다.
 
아랫 삼승령 ~굴바위봉=747.3m~윗삼승령 까지는 약2.0km1시간정도 의 거리로 3번째나 가면서 당일코스로는 긴구간을 무리할 필요가 없어 윗삼승령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0km 0분[윗삼승령]
제법 넓은 임도다. 옛날에는 낙동정맥 영양4구간 대형지도 서있었는데 없어졌다. 좌측 능선길을 7분 정도 이어 가면 급 오름길이고 능선마루에 도착한다.능선 마루에서 왼쪽으로 틀어 6분정도 급상하면 830봉이다. 내림길 내려 안부지나고 힘겨운 오르막길30분정도 진행하면 [헬기장=매봉산]이다. 이곳에서 우향 내림길 이어간다.작은 오르 내림후 짧은 암릉길을 통과 하면 [942봉]이다.[942봉]에서는 우향 능선길따르고 [850봉]을 지나 돌무더기 있는 [임도]만나고 암봉을 내려서면 안부다 다시 코가 땅에 달듯한 오름길 오르면 백암산갈림길이다.[4.7km][128분]
 
 
4.7km 128분[백암산갈림길]
정맥은 좌향이다.왕복 25분거리 작은 내림후 긴오름길 백암산(1,003.7m=넓은 헬기장=정상표지석.) 다녀 온다.백암산 정상석이 반기고 삼각점(병곡11/2004재설)이 반긴다. 조망 양호하다.
백암산 긴내림후 작은 오름 뒤 백암산 갈림길로 돌아와 긴 내리막길 내려 안부 통과하고 갈림길 지나 하길 다시 안부 지나 여러 차례 방향을 바꾸며 이어간다.
[막다른 능선길]에서 좌향 다시 올라선 봉에서 서남향으로 한동안 우회길 따른다.[능선마루=714봉]이다.우향.북서향 긴 내림길 내려 선다.차단기 설치된 [임도]만나 수직 절개지를 오른다.긴 오르막길 오르면 [능선분기점]이고정맥은 암릉길(cf;우향; 구슬령~금장산948.7m향)을 통과 [봉]을 우회하여 코가 땅에 닿을듯한 길 오르면 [헬기장=1017.2m=주봉]이다.수직에 가까운 하길 내려서서 [봉]을 우회 하여 거목 [봉]을 만나고 직진 하면 검마산이다. [8.4km][202분]
 
 
13.1km 330분 [검마산]1,017.2m
넓은 공터다. 검마산 안내판 서있다. 우향 하길 내려서면 [임도 삼거리]다 여기서 좌향 능선에 올라 급상 하면 [헬기장=918.2봉] 만난다. 다시 [임도] 만나서 임도 버리고 능선 이어 가면 [봉]=[통신시설]이다.하길 내려 서면[임도]=[낙동정맥 3구간 안내판] 서있는 검마산 휴양림 갈림길 이다. [3.5km][65분]
 
 
16.6km 395분[검마산 휴양림 갈림길]
우향 임도따라 하길 내려 가면 검마산 휴양림 매표소 나온다. [1.5km] [25분]
 
 
18.1km 420분 [검마산 휴양림 매표소]
산행 마감하고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는다.SL 산악회제공 추어탕에 허기진 배 달래고 준비해 온 캔맥주로 무사산행을 건배 20;15출발 엄청 달려 23;30 사당역 도착 한다.
 
 
1대간 9정맥(낙동정맥) 2차때  표지기 만나니 반갑습니다.
낙동에 자란 황장송은 예나 다름 없이 기개가 하늘을 찌릅니다. 
 오지 숲길은 언제와도 행복합니다.
 942봉에 매봉산이란 예쁜 정상 표지석이 있군요. 검마산 근처에 또하나의 매봉산이 기다릴 겁니다.
 낙동의 조망입니다.
 
 
백암산이 모습을  보이는 군요. 
  백암산 갈림 능선 3거리입니다.우향 약15분 백암산 다녀옵니다.
 
 백암산 정상에서의 조망입니다.
 조망2. 
백암산 정상  삼각점(병곡11/2004재설)입니다.
백암산 정상석입니다. 
증명사진입니다. 
 779.8봉 삼각점(병곡404/2004재설)입니다.
차단기설치 임도입니다. 이제 검마산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918봉(매봉산)입니다. 
A-6검마산 이정목도 지납니다. 
검마산 주봉(1019m)입니다. 
검마산 주봉 (1019m)삼각점입니다. 
검마산 주봉 삼각점(병곡401/2004재설)입니다. 
뒤돌아본 낙동정맥입니다. 
 
 
 
 이정표(헬기장=주봉0.7km/검마산정상0.2km/휴양림4.0km/휴양림3.0km)이정표 갈림길 입니다.
 
 검마산정상(1014m) 입니다.
 검마산 정상 증명사진입니다.
 
임도에 내려왔습니다.
중간에 만난 갈미산 정상 이정표입니다.
 
임도따라 내려오다가 휴양림 직전 알탕 새옷갈아 입습니다.            
 휴양림을 지나 버스 회차장 까지 내려옵니다.7시간의 긴 여정이 끝납니다. 
 
 
 
 
 
산행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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