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일시:2012년 4월22일

산 행자; 나 홀로

산행코스; 엄홍길 전시관-휴게소-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순환코스-엄홍길 전시관(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 약10km 산행소요시간;4시간10분(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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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진산인 거류산 일명 마터호른으로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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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벌판과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인 거류산은 경남 고성군의 진산으로.. 일명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린다.

이는 스위스 알프스에 깎아지는 듯이 삼각형모양으로 서있는 산, 마터호른을 닮았기 때문이다.

거류산에는 옛적 한 할머니가 저녁밥을 짓다 밖에 나오니 산이 하나 걸어가고 있어 "게 섯거라!"고 소리치니 ..

지금의 자리에 멈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걸어가던 산이라 해서 거류산이란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구경할 것 다 구경하고 뉘엿대며 걸어도 약 1시간 45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인터넷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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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처에서 바라본 벽방산..

 

 

 

통영길 가다가 궁금하였던 거류산.. 궁금증을 풀기위해 나 홀로 산행 길에 나선다.

동고성 I.c를 나와 산악인 엄홍길 전시관앞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는데 전날 내렸던 비 때문일까?..

주위에 나무들이 온통 연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주차장 우측 산행 이정표를  따라10여분..갈림길 이정목이 서 있다.

이곳에서 좌측오름길은 거류산(3.7k) 종주코스이고, 우측은 거류산(5.0k)을 끼고 돌아가는 순환코스이다.

20여분 뒷짐 지고 오름길을 오르다보면 첫 번째 철사다리가 나오고 처음으로 조망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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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소나무,5 모습..왠지 씁쓸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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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아래 장의사와 당항포만..그리고..연꽃을 닮았다는 연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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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척에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벽방산과 연화산..

그 사이를 대전-통영 고속도로가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있으며.. 좌측으로는 거류산을 감싸고 있는 당동만이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잠시 뒤 나름..표정을 잡고 있는 거류소나무,5를 지나니..

짧은 철 교량이 나오고 교량을 건너기전 조망 처에서 당항포만과 사찰명도 별난 장의사를 바라보고 잠시 쉬어 간다.

그리고 5분후 이정표와 나무벤치 2개가 설치 되어 있는 휴게소가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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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와 당항포만..여기서 햇님이 심술을 부리며 갑자기 잠수를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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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흔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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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처마다 수난을 격고 있는 소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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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봉 거류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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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재 제90호인 거류산성..

 

 

 

등로 주변 바위틈에 선 소나무들을 너무나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아 오히려 볼품사나운 모습들이다.

자연은 그대로 있는 모습이 최고의 미 인 것 같다.

조용하던 산행 길에 주변에 사시는 산님들일까?..갑자기 왁자지껄 소란스럽게도 지나간다.ㅎ.

달랑 생수통 하나씩 들고..지도상에 나와 있는 문암산을 나도 모르게 지나치고.. 거류 소나무,3가 서 있는 당동고개 는선에 내려선다.

당동마을에서 거류산을 1km 남짓 짧은 거리로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곳에서 경남문화재 제90호인 거류산성을 돌아 너덜 길을 오르면 고성의 진산 거류산인데..

지척에 보이는 정상을 보고 게으른 눈이 힘들어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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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덜길 뒤로 거북바위..산행길 내내 조망 되는 당항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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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던 뒤안 길 뒤로 연화산과 벽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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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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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조망..저 물길을 따라서면 거제 어디일텐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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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들녁을 가운데두고 시원스럽게 내달린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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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전시관에서 쉬엄쉬엄 즐겨가며 1시간 30여분 투자하고 거류산에 오르니..

왜 이곳이 고성의 진산이라고 명명하는지 알 수가 있을 것도 같다.

한마디로 사통팔달에..조망까지 일품이다.

전날 세찬 비바람에 견디기 힘들었을텐데..가냘픈 꽃잎을 꼭 품고 있는 산정의 진달래가 바위만으로 부족한 공간을 핑크색으로 채워준다.

조망에 취해 10여분 앵글짓 하다가..발아래 거북바위 등을 타고 내려서 덕석바위를 지나 쉼터로 내려서 점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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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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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바위에서 뒤돌아본 거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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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석바위..

 

 

바쁠 것도 없다..ㅎ. 이젠 오르내림도 부드러운 순환코스를 걸으며 가끔씩 보이는 야생화와 눈 맞춤한다.

예쁜 녀석은 앵글과 눈인사하고 ㅎ.처녀길인 거류산을 즐기고..엄홍길 전시관으로 원점회귀 한다.

순환코스 길은 전시관 표시기만 따르면 외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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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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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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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꼭 비상 할 것 같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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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코스에 쉼터..주위에 물이흐르고 여러명이 한꺼번에 쉴 수 있는 공간이 2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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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도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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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증맞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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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붓꽃..이녀석은 이동네에서는 끝물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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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치지..화순 세량지에서 보고 몇년만에 처음으로 눈맞춤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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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술봉이..